군포고등학교 관악부인 ‘윈드 오케스트라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열린 3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전국 초·중·고 77개 학교 5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 전라북도 도지사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안재찬 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처음엔 악기잡는 것도 서툴렀던 단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보는게 교사로서 보람있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군포고 관악부는 군포시가 1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난 2002년 창단됐으며, 2007년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관악특기생육성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안동규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안재찬 교사의 헌신적인 열정, 비록 예술고등학생은 아니지만 매일 쉬지 않고 연습해 실력을 키워온 단원들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윈드오케스트라는 2008년부터 3년 동안 전국대회 대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28~29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8회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윈드오케스트라 리더인 3학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전통나눔음악회’가 오는 1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공연물을 선보이게 된다. 또 KBS국악관현악단 피리수석 김경아, 남도소리 김소라, 이신지, 모듬북 조규식, 김건보 등도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선율이 풍부한 ‘아리랑 환상곡’과 흥겨운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국악 관현악의 대표 작품 ‘축제’를 들려준다. 또 화려하고 강렬한 악기 태평소가 20세기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던 ‘오버 더 레인보우’를 협연하고, 심장을 울리는 악기 모듬북이 국악관현악과 만나 더욱 웅장하고 신명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전통이 만들어내는 아우름을 느끼며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며 따뜻함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시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수암천복개, 평촌지하, 문예회관과 인덕원 지역 등 36개소이고, 면수는 총 3천809면에 이른다. 안정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과 그 친족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좀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을 추구한다는 뜻에서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속보> 안양시가 EBS(교육방송) 디지털통합사옥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유치된다면 시청사부지 일부를 주겠다(본지 9일자 1면)는 기사와 관련, 정작 EBS는 안양 유치에 난색을 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BS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양시가 제안한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안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고려 대상에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BS는 “안양시 제안은 현재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계획과 방향에 부합하지 않다”며 “특히 안양시의 제안서에는 부지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을 뿐더러 자칫 EBS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검토 대상으로 넣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BS 관계자는 “안양시의 제안보다는 현재 낮은 가격으로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고양시의 ‘한류월드’와 EBS의 제작·송출시설이 있는 우면동의 한국교육개발원 부지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방송제작과 업무시설의 분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아래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EBS 사옥 이전 결정권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있다”며 “EBS가 한국교육개발원으로의 이전
군포농협이 여려운 상황에도 학업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들을 위해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농협 이명근 조합장은 지난 9일 김윤주 군포시장을 방문해 군포사랑장학회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군포 농협은 이뿐만 아니라 관내 불우이웃돕기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매년 독거노인과 청소년 가장을 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이명근 조합장은 농협에 발전은 농촌사랑과 관내 불우 이웃을 돕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농협은 지난 2007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4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에 열의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기금은 110억원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나 근로자, 면학장려, 자립지원, 특기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7시46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 옆 수암천에서 S(50·여·안양1동)씨 물살에 휩쓸렸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6㎞가량 떨어진 석수2동 연현중학교 인근 안양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S 씨가 이날 삼덕공원에서 개천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다자녀 가구에게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 가구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군포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의 주차요금 감면 규정을 개정,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아이가 만 15세 미만인 다자녀를 양육하는 차량 소유주는 시내 공영주자창 이용 시 주차요금을 50% 감면받게 된다. 해당 다자녀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적용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시는 55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이중 유료 주차장이 22개소다. 요금은 30분당 200원~700원이며 시간 초과시 추가비용을 징수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EBS 통합사옥이 안양으로 이전할 의사가 있다면 시 청사 부지 일부를 내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 재정과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이익을 도모하는 창조적 파괴를 감히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EBS 디지털 통합사옥 유치 제안서를 EBS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했다. 최 시장은 “시 청사 부지는 6만여㎡로 이 면적의 1천%까지 활용이 가능한 용적률을 시는 현재 54.5%만 사용하고 있다”며 “녹지와 주차장 등 남은 부지의 활용도를 최대화할 경우 EBS 디지털 통합사옥을 충분히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 청사 부지는 평촌 중심지역에 위치, 경기남부지역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방송 등 활동이 활발한 기업의 운영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EBS 통합사옥을 유치할 경우 200여개 관련 협력 업체가 동반 입주하게 되고 연간 2천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EBS는 당초 2013년까지 기존 서울 도곡동, 우면동, 송파 등에 흩어져 있는 사옥을 고양 한류우드에 통합 신축,
정부의 지적도 자료정비 사업 시범도시인 군포시가 연내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의 표준 정비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국토해양부와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를 위한 선행 사업으로 지적도 기반의 자료 정비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범도시로 지정돼 현재 지적공사와 국토부, 시공무원을 중심으로 30여명의 TF팀이 꾸려져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국비 10억원도 지원받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공부는 1910년~1918년 사이에 작성된 세부측량원도를 기준으로 작성된 공부다. 그러다보니 실제와 비교해 지적공부에는 공차필지, 나뉜필지, 중첩도형, 도면누락 등의 오류사항이 존재한다. 국토해양부는 1차적으로 지적도와 토지대장의 오류를 정비해 지번, 지목, 면적, 경계 등을 일치시키고 향후 건축물 대장 및 등기부등본 등의 부동산 관련 자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태진 지적팀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시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재산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부동산 행정정보
안양시는 관양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관양스마트타운’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1천755∼6천938㎡ 10개 필지이며, 입주 가능한 업체는 첨단산업을 운영하는 국내외 기업체, R&D센터, 기업체 본사 등이다. 자산관리회사, 금융기관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입주를 원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또는 안양벤처넷(www.ayv enture.net)에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안양시 경제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안양시와 LH는 2012년까지 관양동 19 일대 관양지구에 2만7천920여㎡ 규모의 도시지원시설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