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수진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평생학습 기반이 구비된 명품 교육도시 완성’이라는 제목으로 정책 브리핑을 가졌다. 하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가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친환경 무상의무급식 확대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급식지원센터 설립, 국제고 설립 및 서울소재 공과대학 유치, 군포시민평생학습 교육체계 수립, 교육여선 개선 등을 중요과제로 삼아 군포시를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소년은 군포와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 평등한 교육의 기회는 국가나 부모의 책임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부 및 노령인구의 평생교육 기반조성도 중요한 과제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시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의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하여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 시에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반영한 계획(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출석해 의견을 제출하고 싶은 주민은 공청회 개최 7일전(접수분)까지 서면으로 군포시청 도시개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표자를 선정 의견을 발표할 수 있다.
전통의 향기 맡으며 ‘지식’과 만난다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지난달 16일 재개관한 후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993년 건립된 산본도서관은 시설이 낡고 비좁아 시가 31억의 예산을 들여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옥공간도입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시는 리모델링공사에서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편리하게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편의시설 설치한 점. 또한 전통한옥공간을 도입해 책을 읽으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독서환경조성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도서관에 한옥있네 도서관 중앙 1층의 유아실. 책을 좋아하는 유아와 어린이들로 만원인 곳이다. 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미있는 책 읽기를 유도하기 위해 한식대문과 대청마루, 누마루와 도서열람용 전통식 방 등을 갖춘 전통 한옥공간으로 꾸몄다. 어린이들에게는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옥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줄 예정이어서 한옥의 아름다움과 조상들의 지혜를 가르치는 학습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나라당 부창렬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주간정책브리핑에서 군포지역에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실수 있는 신개념 노인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요즘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예전 노인들과는 다르고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예전의 노인들에 비해 확연하게 향상된 건강상태로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서 이미 기존의 노인복지회관 형태로는 적절한 노인복지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의 신개념 노인회관의 구상은 보건소가 시설의 일부가 되고 걷기운동이 가능한 치유의 숲, 컴퓨터 카페, 노인전용 도서관, 실버상품 쇼핑센터, 실내수영장, 전용극장 등을 갖춘다는 것이다.
군포시는 30일 토지와 관련된 지적정보자료를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열람 할 수 있도록 고품격의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민원봉사과에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적도면,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용도지역, 지구(토지이용규제), 및 새주소안내도, 항공사진, 등고선이 들어있는 지형도 등 다양한 토지정보를 수수료 없이 민원인이 직접 대형화면을 통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편하게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은 손으로 가볍게 누르면 정보 검색이 가능해 전자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의 이용자들도 쉽게 시 전체(임야)도면을 자유롭게 검색, 열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듀얼시스템화면방식으로 휠체어에 앉아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의 설치로 그동안 종이도면이나 업무담당자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만 도면 열람이 가능했던 것을 대형 전자도면으로 열람이 가능해져 토지관련 민원서비스를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군포소방서는 29~30일 2일간 봄철 등산객 사고에 대비해 소방서 후정 인공암벽과 수리산에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수칙 미준수, 기상여건 및 자신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119구조대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전개됐다. 특히 걸어서 접근하기 어려운 암벽에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0명이 2개조로 나누어 로프를 이용해 현장에 접근하는 요령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민주당 군포 1지구 도의원으로 출마한 송용순예비후보(여·52)가 29일 군포 당동 750-26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6.2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송 후보는 지난 4년전 5.31 지자체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제 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해 사랑을 받았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오는 6.2 지방선거에 재도전 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교육 군포, 복지군포, 문화군포, 환경군포, 생활군포를 위하여 연구하는 도의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하고 세수확대 및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를 제시하여 사회양극화 해소와 절대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으로 성장과 분배의 조화로운 도시건설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김주삼(53) 대변인은 29일 군포 산본동 싸이버텔 305호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6.2 지방선거에 군포 2선거구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군포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김주삼 대변인은 ‘무상급식 실시와 일하는 도의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군포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과 대변인을 지낸 경험과 열정을 경기도와 군포시에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교육감이 자기들의 성향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중한 자녀들의 도시락 예산까지 빼앗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에게는 결코 경기도의 미래를 맡길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경기도의회를 생산적이고 도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드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도의원 출마 공약으로 ▲수리산 소각장주변 초막골공원 지표식물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환경오염 관찰·감시 강화 ▲경기도에서 수도권고속직행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GTX사업의 금정-의정부 간 사업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다.
김윤주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61·전 군포시장)가 지난 26일 1천여명의 시민 및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선 2,3기 군포시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깊은 고뇌와 성찰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군포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년의 시정경험과 지난 4년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준비해온 시정계획을 통해 시민화합과 더불어 청소년교육, 소외계층과 노인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종걸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유선호 국회의원, 이석현 국회의원 등 민주당 및 지역 인사가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했다.
군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원후견인제’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40여건의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후견인제를 실시해 건축허가 민원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사무 처리에 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공무원이 모든 민원 처리과정에서 민원인을 대변하고 대행하는 제도이다. 올해도 건축허가, 공장신설, 건설도로, 교통, 위생분야 등 33종의 복합민원에 대해 총 28명의 6급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했다. 후견인으로 지정되면 민원인과 직접면담 또는 전화로 본인을 소개하고 민원처리방법에 대해 상담 및 안내를 해주게 된다. 또 민원인에게 처리과정을 수시로 알려주고 불허가 민원은 그 사유와 대안도 제시해 준다. 또한 민원인과의 긴밀한 연락을 통해 민원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도 한다. 후견인은 활동내역을 기록해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시민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