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속달동 128-2(갈치호수 아래) 일원 농경지에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1천500㎡ 규모의 썰매장은 지난 4일 개장해 다음달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썰매장에는 100개의 얼음썰매와 구급용품, 천막과 난로가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추억의 먹거리인 군고구마도 제공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도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단, 자연결빙으로 조성한 썰매장이기 때문에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야동주민센터(390-8550∼4)로 하면 된다.
군포시는 군포역 일원을 중심으로 한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에 대해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2일 열린 경기도재정비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당동, 금정동 일대 81만㎡를 정비해 임대주택 2천328가구를 포함, 모두 1만2천746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지용지, 기반시설, 공간시설, 공공문화 설치계획 등이 포함된 계획(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람장소는 시청 5층 뉴타운사업 회의실과 군포1동 주민센터이며, 주민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민공람을 마치면 시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계획안을 만들어 오는 3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최근 석수동 박석교에서 충훈1교 까지 320m 구간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44억8천여만원을 들여 건설한 석수로는 폭 15m 왕복 2차선에서 21m 4차선 도로로 넓혀졌고, 차선도색과 포장도 새로 해 말끔하게 정비된 모습이다. 또한 보차도 경계석과 자연석을 이용한 옹벽도 설치가 끝난 상태다.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이 지역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유입에도 불구하고 차량소통이 원활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석수3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도로가 개설된지 오래된 데다 좁기까지 해 여러모로 불편했었는데 이젠 그런 불편이 해소됐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군포소방서가 현장대응 장비관리 및 활용의 완벽을 기하기 위하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소방장비 확인점검 결과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실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지사 표창장 및 부상을 변상호 본부장이 전달했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연 1회 소방차량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장비의 관리상태 및 조작능력 등의 일제점검을 통하여 각종 재난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35개 소방관서(1소방학교, 30개 소방서)에서 보유·운용중인 장비 및 조작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2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 2009 소방장비 확인점검의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장비 관리·운용 계획수립 및 이행상태, 소방차량 유지, 관리 상태 및 고장시의 응급조치 능력확인, 특수장비(고가사다리차, 굴절차, 조연차, 고성능화학차 등)조작요원의 교육훈련 상태, 구조구급장비 및 정보통신장비 유지,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이봉춘 군포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방장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장비관리&middo
더 멀리 더 높이 전진하는 ‘살맛나는 군포’ 꿈 영근다 “민선4기 마지막해가 되는 올해에는 그간 역점을 주고 추진해온 삶터, 일터, 쉼터, 배움터의 주요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그 기반위에 더 멀리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경인년 신년사를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타운사업, 공업지역재정비, 부곡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질적인 구현에 집중할 계획인 군포시의 2010년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뉴타운 사업, 공업지역 재정비 도심불균형 해소 중점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사업은 20년 전 형성됐던 군포시의 지도를 변화시키는 정책으로서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시는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이해관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재정비 촉진계획을 완료하고 구역별 조합설립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본격 착수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군포 당정동 일대 2.6㎢의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수도권 전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설치되는 당정역 운영 협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로 예정된 개통식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3일 군포시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006년 12월20일 수탁사업 협약을 통해 역사 운영은 코레일이 맡고 발생하는 손실은 군포시가 보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손실액 산정 기준을 놓고 두 기관의 의견 차가 커 협약에 따른 세부 운영 세부 협의는 개통식을 이틀 앞둔 지금까지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 두 기관 협의에 관한 쟁점은 세가지다. 적자분 납입 기간과 임대·광고 등의 부대수입을 운임수입으로 책정할 것인지, 시간외 근무수당을 운영비에 포함시킬 것인지 등이다. 적자분 납입 기간은 협약을 통해 1년으로 했지만 군포시는 운영 초기 어려움을 호소하며 3~5년 단위를 요구하고 있다. 또 역사 부대 수입인 점포 임대와 광고판 수입을 놓고는 군포시가 부대 수입액 전체를 수익으로 봐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코레일은 본사로 최종 납입되는 금액만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간외근무 수당에 대해서는 군포시가 타당성 용역 때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며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의 요구가 모두 관철되면 연 적자는 5천만원
안양시 곳곳에서 새해를 불우이웃과 보내려는 따뜻한 세밑 온정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양시 향토기업인 ㈜효성 안양공장(동안구 호계동 183-2) 박덕복 공장장 등 회사관계자 4명은 구랍 29일 안양시청을 방문, 이필운 시장에게 무한돌봄가정지원 성금증서로 1천9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가정들이지만 희망마저 잃지 말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고, 이 시장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금은 ㈜효성 안양공장과 기술원 임직원들이 급여나눔 운동을 벌여 모은 액수에 회사재원이 합쳐진 매우 뜻 깊은 금액이다. 시는 효성 측의 뜻대로 무한돌봄가정 월세지원 사업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효성 측의 이 같은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8년과 지난해 차상위 계층 고교자녀 95명을 대상으로 3천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는 등 오랜 향토기업으로서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같은 날 쌍용자동차㈜ 안양지역영업소도 온정대열에 합류했다. 영업소 관계자 6명이 이재동 안양시 부시장을 찾아 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증서를 전달했다. 100만원 증서는 차량 한대를 판매할 때마다 일정액을 모
안양시가 공직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예방시스템을 갖추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공직자 부조리 신고보상금을 최고 1천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새해부터 시행할 것을 골자로 하는 관련 조례를 지난해 11월 개정한 바 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제보대상을 시 소속 공무원에서 무기 계약근로자와 시 출자 지방공기업 임직원으로 확대했다. 또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 자신은 물론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까지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 및 청탁 또는 은폐, 강요, 권고 등으로 부조리 행위를 세분화 했다. 신고기한은 부조리가 일어났던 날로부터 2년 되는 날까지 이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 뒀다.
군포소방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재특별경계근무는 지난 성탄절 화재특별경계근무에 이어서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 속의 부주의에 의한 재난사고발생 및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재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소방공무원 121명, 의용(여성)소방대원 117명, 의무소방원 4명 등 242여명의 참여로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재래시장 등 주요취약시설 예방활동 강화, 공연장·상영관 등 다중운집장소 특별소방검사, 기동순찰 4개 노선 집중 순찰, 의용소방대 방화우려지역 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의 특별지원금 3천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일반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지자체 추진역량,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표시기간 미연장광고물 신고대행서비스 정착과 간판을 의인화해 허가방법을 알기쉽게 만화책으로 발행하는 등 광고물관련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간판정비·캠페인 등 주민참여 활성화 시책,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재섭 주택과장은 “옥외광고물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각 시·도별 우수지자체를 추천받아 평가한 ‘2009 전국 옥외광고물 우수지자체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