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순수 민간예술단체인 ‘색동예술단’(단장 장수민)을 아십니까?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돛배에...’로 시작하는 동요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창단한 비영리 청소년 예술단체로서 지난 1994년 7월 23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창단을 알리는 첫 공연을 가졌고, 2005년 안양으로 이전해 안양4동 소극장마당(707-9)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다. 바로 그 ‘색동예술단’이 최근 큰 경사를 맞았다. 지난 10일 한국불교전통전승관(서울 종로)에서 열린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시상식에서 장관상 등 두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색동예술단’이 지난달 12일 봉원사(서울 신촌)에서 개최된 한국민족문화예술대전 당시 뮤지컬 ‘한국의 보물 독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데 따른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마당극을 공연한 주현명, 김효종 등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색동예술단 마당극회 13명의 청소년들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연출을 담당한 임용주씨는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해 많은 박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는 ‘2009년 제1회 수리산 문화축제’를 ‘오감으로 느끼는 애두름 마을’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토요일 부터 수련관 체육관(화랑관)에서 개최된다. 공연과 예술, 대중성, 그리고 즐거움을 모토로 한 수리산 문화축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종이접기 등 만들기에 한창인 초등학생, 활기찬 볼거리를 찾는 중·고등학생, 직접 생활소품을 만드는 재미에 빠진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징을 주제로 살려 감상마을(시각)에서는 케이넥스, 레고닥터, 리본아트, 북아트,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등 100여편의 작품전시, 향기마을(후각)에서는 천연아로마비누 만들기, 손세정제 만들기, 소리마을(청각)에서는 댄스, 가요, 밴드, 난타, 오카리나 등 19개팀의 공연, 솜씨마을(촉각)에서는 악세서리, 핸드페인팅, 나무로 만드는 조형예술 체험, 맛마을(미각)에서는 지구촌 4개국(대만, 터키, 필리핀, 몽골)의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딤섬, 케밥, 수만, 수태차 등)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청소년문화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군포시 금정역에서 대야미역까지 4호선 전철역이 지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도시개발주식회사(대표 김한민)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재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산본전철지하화사업’에 대한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한민 대표는 “지하화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올해 6월 국토해양부 및 철도청에 사업설명회를 갖고 긍정적인 의견을 받은 상태”라며 “전철 4호선 금정역에서 대야미역 구간의 지하화 사업은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4호선은 군포시의 중심부를 관통해 아파트 4층 높이의 고가구조물 구조로 그동안 소음, 미관 등의 이유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못한 상태였다. 4호선 전철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면 금정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과 연계돼 금정역세권 개발과 뉴타운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도시와 신도시간의 균형발전 및 시의 획기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노재영 시장은 “산본신도시가 개발된지 20년이 지났는데 도시의 발전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바로
군포시는 오는 17일 저녁 7시부터 세종아파트내 도장공원에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섹소폰, 댄스, 성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소리새가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지난 2001년부터 산본역앞 중심상가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행사, 아파트, 기업체, 복지회관 등에서 지난해까지 모두 105차례에 걸쳐 공연을 가져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돼 왔다. 올해만 해도 11번째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집앞까지 찾아가는 음악회로 바쁜생활로 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다.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산모 이 모씨(37)는 안양소방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자택에서 3.2kg의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했다. 남편이 출근한 뒤 갑작스런 산통이 시작되었다. 초산이고 분만 예정일이 2주정도 남은 상황이라 당황한 이씨는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 중 구급대원(소방사 박대식, 박정일)은 초산이긴 하지만 산모가 자택에서 출산 할 것에 대비하여 분만세트를 준비하였다.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산모 상태를 확인하니 자궁이 열려있어 이송할 수 없는 상태임을 판단 준비한 분만세트로 신속히 분만 준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곧 양수가 터지고 산모는 3.2kg의 건강한 딸아이를 무사히 분만하고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안양소방서 구급대원은 다음날 병원을 방문하여 미역을 전달하고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축하했다. 구급대원은 그날의 도움에 감사해 하는 가족에게 “초산임에도 침착게 구급대원을 믿어주고 지시에 잘 따라준 산모 때문에 건강 하게 분만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며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안양소방서는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에 따른 임산부 전문 119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카쉐어링(Car Sharing, 자동차나눠타기)이 군포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 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카쉐어링추진위원회를 발족식을 갖고 자동차 3대로 카쉐어링 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재영 시장을 비롯해 카쉐어링 추진위원, 군포의제21 위원,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카쉐어링은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공동으로 소유하여 필요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자동차 두레’다. 카쉐어링은 군포YMCA와 군포의제21, 수원환경센터, 수원의제21 등 시민단체가 추축이 되어 지난 5월부터 시장조사 및 시민설문도 마쳤다. 카쉐어링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등록비 10만원, 연회비 5만원과 카드분실이나 본인과실을 대비한 예치금 10만원을 내면 카쉐어링 회원으로 가입된다. 시간당 4천~5천원의 요금과 km당 300원인 거리요금만 내면 별도의 유류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카쉐어링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각 차량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차량은 군포시청 민원주차장에 배치된다. 이날 출범식과 차량 시승식을 마친 노재영 시장은 “환경문제가 갈수록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의 가족요인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 연구세미나가 15일 안양시의회(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늘푸른안양21 사회환경위원회 안양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청소년쉼터가 주최하고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중독에 따른 각종 폐해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는 박용순 성결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같은 대학의 조춘범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를 하고, 5명의 토론자(오기환 안양시 체육청소년 과장, 이재선 안양시의회 보사환경 부위원장, 배희본 안양시 청소년지원센터 소장, 예용선 안양시 청소년 쉼터 소장, 조방현 안양시 정신보건센터 소장)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가 최근 3개소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이달 5일 개방한 공영주차장은 안양8동과 관양2동 그리고 안양2동 등으로 주차면수는 장애인용을 포함해 총 82면에 달한다. 이중 안양8동 지역은 철로변에 인접한 완충녹지를 활용한 공간으로 24대 분량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10면은 기존의 잔디를 살려 잔디블럭으로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모습에 인근 주택가와도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양2동은 기존에 공업부지(852-1)로 맨땅 주차장으로 쓰였던 곳을 재포장 한 지역으로 이 역시 새롭게 주차환경이 업그레이드된 상태이며, 41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곳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또 안양2동은 동주민센터 주차장을 재포장한 곳으로 17면이 마련돼 있고, 안양2동 실버포럼에서 맡아 운영한다. 안양8동에 한 주민은 “철로변 비포장 부지가 동네주차장으로 새롭게 탄생해 보기도 좋고, 생활에 편리함도 가져왔다”며 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지난 6월 90면이었던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을 180면으로 늘리는 공사를 완료했고, 이번 3개소에 이어 다음달에는 160면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만들고 시민 사생활 보호에 나섰다. 안양시는 CCTV 설치 및 운영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제정해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CCTV는 범죄 예방 등으로 인해 설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률안이 몇 해째 국회에 계류 중이고 지자체들은 자체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법률로만 CCTV를 관리 개인정보 및 사생활 노출의 사각지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로 공포된 조례는 화상정보 보호원칙에 따라 CCTV 설치 목적의 최소 범위 내에서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목적 이외 용도로는 활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 수집된 화상정보는 CCTV 설치 시 규정한 보유기간 후에는 삭제해야 하며 정해진 보유기간이 없을 경우는 수집 후 최대 30일까지만 보유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특히 화상정보에 접근 또는 처리하는 관리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직무 상 알게 된 정보를 누설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CCTV 관리책임자의 이름과 연락처, 개수와 위치, 화상정보 보관 장소와 삭제방법,
군포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통신판매업소 70개소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구매안전서비스 이행 여부를 특별점검 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매안전서비스란 결제대금예치의 이용 또는 통신판매업자의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계약 등의 체결을 선택하는 경우 사기성거래 등으로부터 당해 소비자의 구매안전을 보장하는 제도다. 통신판매 쇼핑몰 운영자는 구매안전서비스(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결제대금예치를 추가하고 구매안전서비스 가입을 의무화 또한 구매안전서비스 가입사실을 인터넷쇼핑몰 초기화면과 대금결재화면에 표시해야 한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신고된 통신판매업체 1031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불식 통신판매업자에게 구매안전서비스 제도안내로 자진이행 가입토록 했다. 시는 선불식 통신판매업자중 미이행 사업자 70개소에 대해 구매안전서비스 가입 및 표시고시 이행여부를 특별점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