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달 말일 국제교육센터에 준공을 앞두고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컨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노재영 시장 및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대학교수, 교육청장학사 및 (주)파워스터디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전자칠판을 통해 원어민교사가 초등 및 중등 교육과정의 일부를 시연하고 토론도 벌였다. 노재영 시장은 “국제교육센터에 설치되는 전자칠판, 크로마키기법 등 최첨단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데 교육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군포국제교육센터는 총공사비 199억원(파워스터디 110억원, 군포시 89억원) 으로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 주요프로그램은 방과후 통학형으로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포국제교육센터가 10월부터 정상개원 되면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영어교육 과정(TKT : 교사영어인증시험)이 무상으로 개설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통한 저소득층 자녀의 무상교육과 셋째자녀의 수강료 감면등을 포함돼있다.
군포시보건소는 아파트별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관내 아파트중 세종아파트와 대야미 대림아파트 2곳을 시범 아파트로 지정해 금연클리닉, 영양교육, 절주 등 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키로 했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시범아파트에는 먼저 ‘금연아파트’라는 현수막이 게첨된다. 전문 금연상담사 2명이 투입돼 금연을 희망하는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면담을 하고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니코틴 의존조사 및 CO 측정하고 금연서약서를 받는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흡연의 폐해 등도 강연해주고 금단증상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준다. 수시로 상담사가 방문해 6개월까지 금연 확인 및 관리를 해주게 된다. 군포보건소 조정미 팀장은 “이번 시범아파트 선정은 지난 7월 관내 1,0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희망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 아파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이 ‘2009년 가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으로 총 4천8백여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건강관리, 댄스, 창의력 개발, 취미공예, 요가, 미술, 배드민턴, 가족예술치료 등 자기개발과 건강 및 가정화목에 도움 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주5일 수업에 맞춰 당구, 댄스, 풋살, 뇌호흡, 마술 등의 놀토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에게는 알찬 주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19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접수가능 인원의 30%에 대해 1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운영기간 및 자세한 사항은 만안청소년수련관(☏470-4700~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manan.ayf.or.kr)을 참조하면 된다.
군포시는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궁내동 둔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스포츠댄스 및 밸리 댄스를 시작으로 비보이댄스팀인 콤뱃소울팀의 공연, 유승엽과 숲속친구들의 오카리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초대가수로는 회상의 임지훈씨가 출연해 한여름밤의 감미로운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이한진 재즈밴드팀의 공연도 흥겹게 펼쳐질 예정이다. 곽윤갑 문화체육과장은 “더운 여름날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여름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지난 2001년부터 중심상가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행사, 아파트, 기업체, 복지회관 등 지난해까지 모두 105여 차례에 걸쳐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어 오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에 ‘국악의 바다로’란 우리음악을 들고 찾아온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방학특집 가족음악회 세 번째 이야기,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의 바다로’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악회에서 첫 시원함을 안겨줄 곡은 ‘창룡아리랑’이다. 강원도아리랑의 주선율에 서양의 스윙리듬과 우리의 엇모리, 휘모리장단으로 편곡했다. 희망적인 미래를 표현하듯 서정적인 리듬으로 담백한 관현악 기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피리연주가 강효선 씨도 시원한 바다의 정경을 떠올리게 하는 생황협주곡인 ‘풍향’을 들려준다. 중국의 묘족이 만들었다는 생황은 나무로 된 공명통과 대나무관 끝에 있는 쇠붙이 떨림판으로 인해 아주 미묘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내는 악기이다. 동시에 두 음 이상의 화성효과를 낸다는 점도 특별하다. 이어 왕성하게 소리극과 창극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 이연경이 민족의 성지인 천지에서 느끼는 모습을 잘 표현한 ‘천지여 천지여’와 현대적인 느낌이 잘 조화된 ‘배띄워라’를 통해 오늘날 우리소리
군포경찰서는 16일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K(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1월 7일 새벽 3시쯤 군포시 H아파트 101동 앞에서 귀가중인 A(25·여)씨를 뒤따라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A씨를 폭행하고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혐의다.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는 최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녹향원’에 사회봉사대상자와 직원 등 12명이 정신지체장애우들과 텃밭가꾸기, 청계사 산책하기, 목욕하기 등을 함께 하며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녹향원은 청계사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재활교육과 보육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으나 국가지원 없이 자원봉사자들의 후원만으로 운영이 되는 상태로 평소 인력이 부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듣고 안양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김 모씨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이라는 판결을 받은 후 처음에는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현장에 와서 장애우들과 어울리면서 편견들을 모두 버리게 되었고 오히려 신체적으로는 멀쩡한 내 자신이 그동안 정신적 장애인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봉사소감을 밝혔다. 안양보호관찰소 박성기 소장은 “정신지체장애우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며 우리지역에서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항상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농구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200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안양 KT&G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체육관과 비산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KBL(한국농구연맹)이 주관하고 뉴욕라이프가 후원한 가운데 KBL 소속 10개 구단에서 운영하는 40개 유소년 클럽 팀이 출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열전을 펼쳤다. 농구 꿈나무들의 저변 확대와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1~4학년)와 고학년부(5~6학년)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쳐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1위를 다투는 방식으로 치뤄졌으며 저학년부에서는 KT&G가, 고학년부에서는 창원 LG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유소년클럽팀에서 4백명 넘는 선수와 코치진 그리고 학부모들이 안양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안양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안양을 찾은 선수단들이 2박3일 동안 체류하면서 대회가 열린 비산동 일대 여관과 음식점들이 뜻밖에 호황을 누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도 됐다. 한편 안양시는 대회전날인 13일 KBL 전육 총재, 이필운 안양시장, 각 구단 대표 및 선수단 등을 시청강당에 초청해 레이져 쇼
군포시가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하며 첨단 교통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13일 군포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7억원, 내년에 32억원 등 모두 49억원을 들여 교통정보센터와 노변기지국(RSE)을 신설하고 통신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차량단말기(OBE) 811대, 가변전광판(VMS) 10대, 노변기지국(RSE) 18대, CCTV 11대 등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에게 첨단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UTIS는 택시와 마을버스, 관용차량 등에 부착된 단말기로 구간별 교통정보를 인식해 노변기지국을 통과할때 마다 교통정보센터로 송신하는 방식이다. 교통정보센터는 도로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노변기지국에서 들어온 교통정보를 차량단말기(OBE)와 가변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광역교통정보 시설이 구축되면 시내 도로상황뿐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와 연결된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찰청 UTIS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주요도시에 첨단교통정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지역교통정보센터와 경찰청 광역교통정보 센터간 정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