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에게 식수난 해소의 도움을 주기위해 ‘수리산水’ 1만병(3,500ℓ)을 지난 11일에 현지에 지원했다. 자체 5톤 비상급수차량을 이용해 고지대 지역 아파트 단지내 지하물탱크에 급수도 제공했다. 시는 오는 19일에는 정선군에 수리산 수 1만병과 5톤 급수차량을 동원해 식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가뭄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강원도 태백권은 피해가 커 제한급수를 하는 등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경호 수도사업소장은 “경기가 어려워 가뜩이나 힘든데 가뭄까지 겹쳐 고통 받는 주민들이 안타깝다”며 “이번 식수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리산 수는 군포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수돗물을 브랜드화해 수돗물을 페트병에 병입한 것으로 수도사업소에서 1일 2,5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천시도 태백시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2.0ℓ생수 1,200병을 지난 13일 전달했으며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에서 생수
경기경찰청 조현오 청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군포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기 서부권 9개 경찰서장, 과장, 지구대장과 안산·군포·의왕시장 등 3개 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시민 참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유공자 포상 및 감사장 수여, 서남부권 부녀자 실종사건 보고, 해당경찰서별 강력사건 발생 시 치안대책보고와 협력단체 건의 및 자유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 참여 토론회에서는 경기서남부권 부녀자 실종에 이은 연쇄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강력 범죄에 대한 경찰에 척결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조직 내외부에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위한 토론회였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의왕시에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를 했고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7만여명 이나 있으나 범죄를 저질렀을 때 외국어로 통역하는 통역관이 없는 것에 대해 외사 치안센터를 신설을 요구하고 노재영 군포시장은 부지를 마련해 대야미동에 치안 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조 청장은 “시민참여 토론회에서 건의된 사항이나 토론회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 지역민의견을 듣고 철저한 범
군포시가 공원등과 가로등의 조도를 높여 밝고 활기찬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차적으로 주택가 주변 근린공원 10개소, 어린이공원 등 83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노후등 교체, 각종 전기부품, 램프 등 411건을 정비해 공원등 조명을 더욱 밝게 조정했다. 또한 공원내 각종 시설물 보수, 청소는 물론 우범화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과 민원사전해소를 위해 근린 및 어린이공원을 4개 권역별로 나눠 공원관리원 10명이 매일 순찰을 실시하며 지속 관리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각 공원별로 특성에 맞는 공원등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조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밝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송전탑 인근 시민들에 숙원사업 이던 ‘산본 변전소 주변에 설치된 고압송전탑 15개와 송전선로 1.5km를 지중화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송전탑 주변은 현재 궁내초·중학교 등 7개 학교(8천여명)와 아파트 단지 9개가 밀집해있어 그동안 송전탑으로 인한 폐혜가 크다며 송전선을 지중화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쳐왔다. 이에 따라 시는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우선시책으로 선정, 조속한 착공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경제과 김호택 팀장은 “한전에서는 국가경제 및 경영여건 악화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잠정 중단되고 있었으나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따라 한전이 경영상태가 개선되는 대로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우선해 협의·추진하겠다고 답변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시는 한전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한전과의 지속적인 협의는 물론 송전선로 구간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송전선로 구간
안양천 군포구간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안양천을 자연기능과 생태기능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안양천 둔치주차장의 콘크리트 포장구간을 전면 철거하고 꽃창포와 억새 수크령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호안을 따라 목재를 이용한 침식방틀을 시공할 예정이다. 시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양천 상류구간인 당정동 애자교 주변에서부터 구군포교 일원까지 길이 1.36km, 폭 15m에 대해 2월 말에 착공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 구간은 군포, 안양, 의왕 3개시군의 안양천 하상구간 중 유일하게 주차장과 도로로 사용되고 있어 의왕시와 안양천사이 자전거도로 단절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자전거를 레저 활동이 아니라 생활교통수단으로까지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구상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군포시민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 안양천을 거쳐 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사로 철거되는 안양천 둔치주차장은 그동안
군포시는 찾아가는 음악회 유치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춤과 노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이다. 시는 2월말까지 개최지역을 결정해 5월부터 10월까지 13회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음악회를 열수 있는 아파트단지, 기업체, 학교 등이 해당되며 각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강철하팀장은 “올해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인기가수도 초청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2001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105회 공연을 가졌다. 매회 500명에서 1000명이 넘는 관객들로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아까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군포소방서는 11일 군포지역 내 전통사찰인 수리사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에 대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발생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목조 문화재시설 및 전통사찰에 대한 훈련을 통하여 사전 위험요인 파악하고 전통사찰등 문화재시설에 대한 사고유형별 대응훈련을 통해 초기화재 진압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의 중점내용은 ▲건물 종사자 긴급대피 및 관계인의 초기진압요령 지도 ▲산불비화 확산방지대책 강구 ▲신속한 대응활동을 위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진입로 부근 장애요소 제거 ▲목조문화재 특성에 맞는 진압대책 강구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사항 지도 등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지난해 보급된 문화재 화재 대응 메뉴 얼을 적용해 설치된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중요문화재 방출훈련을 포함해 실전을 방불케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숭례문화재 1주년을 맞이하여 두 번 다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인의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군포시 청소년 지원센터가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키워갈 청소년 사회 안전망(CYS-Net)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단체와도 협력해 이뤄진 것으로 이 자원봉사자들은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재인 청소년들을 바로세우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어려운경제로 인한 안타까운 가정해체나 부모님의 이혼·무관심, 학교생활의 부적응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밖으로 내 몰리고 있는데 성매매나 절도, 강도 등의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귀가를 시키거나 청소년 쉼터에 머물면서 여러교육과 행사에 참여해 나라의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게 지도 양성하고 있다.”고 말한 명소연 실장<사진>을 통해 청소년 지원센터를 알아본다. -전화 한통화로 지역안전망에 접속 ▲지난 2008년 10월 전화를 통해 어느 택시 기사의 제보가 있었다. “늘 새벽 3시면 중심상가 주변에서 배회하는 중학생이 보이고 있어 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는 내용을 듣고 긴급 구조팀이 출동했다. 며칠간의 잠복근무를 통해 어렵사리 찾게 된 아이는 낮에는 주차장 구석에서 잠
군포경찰서는 10일 위조 외국인 등록증을 이용 밀입국 한 혐의(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장모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장씨는 지난 해 7월 중국브로커를 통해 타인의 외국인 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수법으로 위조해 국내에 밀입국한 혐의다.
군포시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독서지도 방법 등을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대상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언어·인지·창의성 발달을 돕기 위해 아동의 연령과 특성에 적합한 도서를 제공해 1:1 독서지도와 같은 맞춤형 독서서비스가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전국 월평균소득 이하의 가구 중 만 2∼6세 아동을 둔 가구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별로 월 1만원에서 2만8천원의 본인부담액을 지불하면 바우처카드를 통해 10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4인가족 직장가입자의 경우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10만280원이하면 지원가능하고 서비스기간은 4월부터 10개월간 서비스를 받게되며 대상에 따라 2만~2만7천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한우리열린교육, 대교, 교원 빨간펜, 영교, 구몬학습, 한솔교육, 장원 등 9개 기관이다. 신청은 보호자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