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금정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 17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 21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중앙공원 사거리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와 바닥신호등, 활주로형 유도등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신호 위반과 과속을 단속하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장소는 이로써 모두 22개 초등학교 주변 35곳(학교당 1.59대)으로 늘어났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에는 보행자 사고 방지를 위한 ‘바닥신호등’과 밤이나 기상이 악화했을 때도 쉽게 횡단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보행자 활주로형 유도등’이 설치됐다. 시는 교통안전장비 설치 효과를 분석해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 빈발 장소 등 교통안전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시설물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교통안전 기초질서 교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안양시청년정책서포터즈 워크숍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청년정책서포터즈는 금년 4월 10일 위촉, 총 89명 10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청년인 본인들의 눈높이로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의 분야 청년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팀별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연구했던 과제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개 팀 중 활동이 특히 활발했던‘In Turn’과 ‘씽씽이’가 우수 팀으로 선정, 연말 시장표창 받게 됐다. ‘In Turn’은 ‘안양시 청년인턴제도’를, ‘씽씽이’는 요즘 흔히 보게 되는 전통킥보드에 대한 질서 확립 문제를 연구과제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워크숍에서는 또 청년심리상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활성화 되지 않은 공간의 변화 그리고 안양의 기본적 현황을 소개하는 지도제작을 바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분야 정책발굴에 노력한데 대해 격려와 함께 감사를 표하고, 제안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의료기기 박람회 참관 차 독일을 다녀온 것을 언급, K방역과 첨단기술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몸소 느꼈다며 자긍심을 가져도 좋다고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제7회 늘푸른 감사 송년행사’를 열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500여 명에게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사업 보고를 감사 편지와 함께 전달하고,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종합예술제’영상QR코드를 통해 복지관회원들의 작품과 연주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달 24일 송년행사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늘푸른노인복지관을 지원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전했으며, ‘경기아트센터 경기팝스앙상블’을 초대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행사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최수재 관장과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3명에 대해 감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대희 시장은 “성실한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활동으로 노인복지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학영 국회의원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활동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군포시는 26일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고령층 및 감염 취약시설 등의 확진자와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며, 신속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군포시는 고위험시설의 감염예방을 위해 요양시설 및 취약시설 등은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있고, 고위험의료기관 내 보건인력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는 등 추가접종일이 다가오는 고위험시설 대상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총력을 다해 추가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의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기관까지의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접종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군포시보건소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율이 높다며,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미예약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문자 발송을 통해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이 조기에 이뤄지면 감염 예방을 통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가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시재향군인회 임원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우규 의장을 비롯해 서홍근 회장, 김봉영 사무국장 등 재향군인회 임원진이 함께하였으며, 안양시재향군인회 활성화 및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홍근 회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가를 발전시키고 사회 공익을 증진시키려 설립된 안보단체”라며 “안양시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안양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지역사회 안보의식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안양시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검사부터 결과 조회와 확진자 관리까지의 과정을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안양원스톱 코로나’ 개발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허성철 장원의료재단 경영총괄이사가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원스톱 코로나’ 개발 및 운영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방문하기에 앞서, 집에서 미리 전자문진표를 작성해 원하는 검사소에 신속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앱이다. 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음성 결과확인서를 모바일로 제공받게 되고, 양성일 경우는 확진자 본인이 기초적 역학조사를 직접 작성해 보건소로 보낼 수 있다. 현재 음성결과확인서를 문자와 함께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 첫 사례이다. 확진자와 역학조사관의 기초역학 시간 단축, 업무 투입 공무원을 최소화 하는 등의 이점도 기대된다. 이 앱은 또 선별검사소의 시간대별 혼잡도와 대기상황도 미리 파악이 가능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앱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투바이오 측은 사업비와 기기 및 인력을 지원하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장원의료재단은 코로나19 PCR검사를 맡는다.
'문화도시' 군포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는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군포 상상하기’를 주제로 군포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환경과 마을문화, 예술공간 조성, 문화예술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친 주제발표를 듣고 상상 속의 문화도시 군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군포’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 정연옥 군포시 1기 100인위원회 환경소위원장은, 수리산 등 군포의 생태환경과 시의 생태문화환경 보호정책 등을 언급한 후, “환경 재생과 도시 재생사업을 병행해서 시민들의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장혜진 팀장은 ‘마을문화’를 주제로, “마을은 주민의 삶과 생활, 문제와 바램이 어우러지는 곳이며, 새로운 마을은 주민이 원하는 실제 마을과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군포,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살고 싶은 마을 군포를 꿈꿔본다”고 말했다. ‘공예가들이 상상하는 문화도시’를 주제로 이현희 군포공예문화협회 이사장은, 1인 1취미 공예거리 조성, 문화전문가와 행정간에 이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분석 결과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2020회계연도 재정 현황을 대상으로 한다.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한다.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재정을 모니터하는 대표적 제도이다. 안양시는 3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재정 운용 최우수 단체로 뽑혔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건전성 분야 점수가 높았다. 이 중 건전 재정의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비율이 2.04%로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3.99%)보다 6.03%P 높게 나타났다. 즉, 인구와 면적 등이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 봤을 때도 재정상태가 매우 건실한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이는 지방채 제로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이어져 지방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 집행이
익명의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쌀 150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석수2동 주민이 23일 대리인을 통해 쌀(10㎏) 150포를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고 사라졌다. 쌀 150포는 시가 600만 원 상당이다. 동 담당공무원은 대리인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음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담당공무원은 또 기존에 소규모 후원 물품을 익명으로 기부한 바는 있었지만 다량의 쌀을 익명으로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익명의 기부자 분에게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고귀한 뜻이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 가정에 희망과 용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성룡 석수2동장은 익명 기부자가 보낸 쌀을 차상위계층 및 기초수급 150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3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혜철스님)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사랑의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행사의 꽃이자 뜻깊은 이웃돕기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사회단체의 후원을 받아 대면행사로 진행돼, 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600㎏ 포기의 김치가 담가졌다. 이렇게 담가진 김치가 향한 곳은 특별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 460가구.최 시장은 이 가운데 호계3동에 거주 올해로 102세가 된 어르신 가정을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건강하게 겨울을 잘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고, 모처럼 북적대는 집안 분위기로 흥겨워 하는 어르신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기 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혜철 관장은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르신과 함께 이어가고 싶은 바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