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4일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혁신 ‘가족회사융합포럼 및 LINC+ 산학융합포럼’에서 산학협력 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연성대학교 학생들의 취업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등 대학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관으로 감사와 공로의 의미가 담겨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연성대학교는 지난 6월 22일 ‘간호·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연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의료현장 실무경험, 다양한 실습기회 등 교육과정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병원과 대학 간의 긴밀한 산학협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 부족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연성대학교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로그인 한 번으로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한 ‘보조금24’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보조금24’는 서비스 창구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개인의 연령과 가구 특성 복지 대상 자격정보에 맞게 맞춤형으로 확인·신청할 수 있는 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이다.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기관에서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확인하려면 부처별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서비스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비스 신청방법이나 대상 여부를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 공식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보조금24’를 운영 중이다. 또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노인 등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보조금24’ 안내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이를 통한 주민불편 개선 및 편의성 제고 사례도 발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재 약 2만여 명의 안양시민이 보조금24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과천중학교가 지난 4일부터 이틀에 걸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환경 개선 벽화 프로젝트, 사제동행 학교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동행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서 지난달에 학생, 교사들에게 ‘그림으로 채우고 싶은 우리학교 벽면 찾아 보기’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체육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자주 이용하는 학교 별관 외벽 필로티로 벽화 장소를 선정했다. 벽화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봄, 여름과 같은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중학교 생활을 알차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학교의 교목인 은행나무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채워졌다. 미술 선생님과 전문가의 지도로 미술동아리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점심시간, 방과후시간 등 짬짬히 시간을 내어 작업에 참여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 체육시간, 쉬는 시간 등에 자주 이용하는 장소인 플로티 벽화를 내 손으로 직접 그림 그려 멋진 벽화를 완성하게 돼 뿌듯했고, 선생님들과 함께 벽화 작업을 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
안양지역 공중화장실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졌다. 안양시가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의 원스톱 연락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공원과 등산로에 있는 불특정다수의 인원이 자주 이용하는 야외 공중화장실 32곳이다. 음성인식 기능 비상벨은 화장실내부 공용공간인 세면대 부근에 설치돼 있다. 각 칸막이 안에는 버튼식 무선비상벨이다. 또 이와 연결된 CCTV와 경광등이 화장실 출입구에 부착돼 있다.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해 비상벨을 향해 도움을 외치거나 버튼을 누르면 출입구의 경광등이 작동하고, 동시에 CCTV 영상이 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모니터의 팝업창으로 뜬다. 이때 비상벨은 오작동 방지를 위해‘사람살려’와‘살려주세요’두개 문구만을 감지할 수 있다. 관제요원은 신고자와 음성통화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이를 확인한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버튼으로 비상벨을 작동시켜 외부에 알리거나 문자메시지로 경찰을 부르는 기존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현재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관내 공중화장실은 모두 73개소, 시는 모든 공중화장실에 대해 단계적으로 안심비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에서 수확한 무농약 쌀 200kg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8일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5월 초막골생태공원에 조성된 다랭이논(600㎡)에 모심기를 시행한 후 여름과 가을 내내 수시로 피 뽑기와 물 조절 등 농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벼농사와 쌀 나눔행사는 2016년 초막골생태공원 개장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쌀 전달식은 군포시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대희 군포시장과 관련 공무원, 가야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랑의 쌀은 가야복지관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약 200명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외로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랭이논에서 생산된 쌀은 친환경 무농약 쌀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포시는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생태학습과 체험적 여가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참여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시민참여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은 봄에는 전통방식 손 모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군포시가 내년 하반기에 2단계(군포중~군포새마을금고) 지중화사업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군포중학교에서 군포새마을금고에 이르는 0.71㎞ 구간의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지중화사업에서 전주 49기가 철거되며, 총사업비는 56억8000여만 원으로 국비 20%, 한전과 통신사 50%, 시비 30%로 구성됐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내년 착공에 앞서 한전, 통신사와 지중화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중화사업 1단계로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0.7㎞ 구간에 한전주를 지중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와 2단계 지중화사업이 모두 끝나면 당동 지하차도에서 군포새마을금고 1.4㎞구간 도로와 학교 통학로 주변의 한전주가 사라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두 차례에 걸쳐 원도심 지역의 한전주와 전기선로 등을 지중화하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보행여건 조성, 도시
안양시가 또 한 번 ‘평생학습도시 안양’으로써 면모를 떨쳤다. 안양시는 지난 5일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삶과 학습이 역동하는 스마트 평생학습도시 안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참여했다. 시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안양시민인 오수민 씨가 뛰어난 집필 활동을 인정받아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안양관’ 부스를 통해 평생학습소식지 ‘해도두리’와 평생학습추진성과집, 동아리 공연 ‘두드락 얼쑤’, 퓨전장구난타 버스킹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시장은 개막행사 인사말에서 “스마트평생학습도시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양관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여러 기관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교육과 학습이 수반되지 않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시장으로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2012년부터 이어온 전국 평생학습기관이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진흥에 부응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1년 제50차 지방의회 직무교육'(제주)에 참여해 교육을 수료하고 업무 연찬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향후 의회 일정에 대비한 지역별 맞춤형 재정진단 방법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추진과정 및 핵심 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최우규 의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의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날카롭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김필여 대표의원은 “예산안 심사 전략과 혁신조례 재·개정에 대한 교육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므로 이와 같은 전문교육에 많은 의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박달중학교가 지난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1929년 일제강점기 당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의 날을 축하하고자 선생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등굣길 교문에서는 교장과 교감 선생님이 함께 동물 복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맞이했다. 호랑이와 토끼 복장을 한 교장, 교감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등교 시간을 만들었다. 1층 현관 앞에서 선생님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의 학생들처럼 민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학생들은 함께 호응하여 만세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왜 생겼는지 홍보 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현관에서는 6명의 교직원이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칼림바 연주를 하며 작은 음악회를 열어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고 아름다운 칼림바 소리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열어주었다. 이어 아침 조회시간 교실에서는 ‘광주학생항일운동’ 교육 영상이 상
군포시는 지난 4일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부모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모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존중받는 아이를 위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아동의 성장기에 따른 연령별 특성 이해,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강사인 군포탁틴내일의 김세연 대표와 참여 부모들이 줌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훈육과 체벌의 차이점, 양육 태도 등에 대해 소통하고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군포시 엄경화 여성가족과장은 “부모교육에 이어 11월 하반기에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교육을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라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양육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031-390-06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