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청년들의 자립 활동 공간 역할을 하게 될 ‘I-CAN 플랫폼‘ 기공식이 5일 산본동 옛 우신버스차고지에서 개최됐다. 완공 목표시기는 2023년 4월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공식사에서 “I-CAN 플랫폼 구상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계획하는 군포의 핵심 동력이 청년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청년들이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청년 자립활동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더 나아가 청년 뿐만 아니라 군포시민들도 함께 머물고 싶어하는 시설로 I-CAN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철홍 시 생애복지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연면적 635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I-CAN 플랫폼은 지하 1~2층에 주차공간, 지상 1층에 카페와 공유주방 등 소통공간, 2층에 다목적홀 등 청년지원 공간, 3층 영상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실, 스터디룸, 컨설팅룸 등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4층에는 청년랩과 동아리실 등 청년자립공간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또 “청년의 자립를 도울수 있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위한 공간배치를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앞으로 같은 부지에 세워
그동안 잠자고 있던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하게 솟구치고 있다. 안양시가 4일 ‘재미있는 문화도시 안양 조성방안’을 주제로 시청 상황실과 만안·동안구청 강당에서 하반기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발맞춰 조별 토론자는 현장에 참석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오프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여한 100여 명의 시민들은 시의 문화정책 진단과 함께 문화적 열망을 드러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시의 문화관련 정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어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접하고 싶다고 내비쳤다. 최대호 시장은 문화관련 정책과 정보를 신속히 시민에게 전파하겠다고 하고, 전 세계에 몰아치는 한류문화가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문화는 우리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어야 문화의 힘이 강력하게 발현되고 발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도시 안양을 위해 중요한 것은 시민이 주체가 돼 공감할 수 있는 도시문화를 창출하고, 이로 인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거론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 문화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가 3일 시청사 앞마당에서 열려 총 1억5천만여만원의 성품과 성금이 모아졌다.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속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안양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기부의 날 행사답게 20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성금과 성품을 기부하면서 온정이 줄을 이었다. 이들 중에는 향토기업인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이 2000만 원을, 안양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업체인 동부엔텍㈜(대표 류광성)이 10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액수를 기탁했다. 또 농협 안양시지부(대표 이영철)가 김치 2000만 원 상당을, 라이온스존(대표 신종덕)은 누룽지 546박스(2600만 원 상당)를, 퍼메이드 앤 와이드(대표 최윤영)와 ㈔소셜워크(대표 최장일)는 1500만 원 상당의 장애인용 체어 826개를 기탁했다. 이어 범계연세정형외과(대표 윤길성)는 600만 원 상당의 백미 160포를, 현성정밀기계(대표 김창근)는 730만 원에 이르는 김치 170박스를 각각 보내왔다. 특히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측에서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150개를 기탁해 기부의 날 분위기를 사랑으로 물들게 했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오순영)가 지난 2일 군포시에 후원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포지역 내에는 가정 어린이집 12곳이 선정됐으며,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저금한 돈으로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도 후원금을 모아 기탁해 준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공공형어린이집이 관내 어린이 돌봄을 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순영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랑의 저금통으로 한달 동안 모은 소중한 금액으로 마련되는 등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들이 서로서로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공동생활가정 청소년 1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군포1동 특화사업과가 운영하고 있는 3개 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주최 ‘제15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현장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특화사업과의 ‘언택트 시대 도서관 살아남기’는, 3개 도서관이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화주제(‘당동도서관-노후준비’, ‘대야도서관-도시농업’, ‘부곡도서관-함께육아’)를 설정하고 특별강연과 비대면 프로그램, SNS,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도서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별도로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운영하고 실시간 소통하도록 하는 등 ‘군포시도서관 특화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화사업과는 이 밖에도 15가지 이상의 온·오프라인 홍보 방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 군포1동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특화주제 관련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9개월간 진행된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를 기념해 증축 준공과 관련한 영상을 제작해 오는 8일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랜선 집들이’를 진행한다.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5년 신축 건물 이전에 이어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4층 건물로 확장됐으며, 상담실과 강당,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실습실, 힐링공간(공감+)이 추가로 들어섰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나래 센터장은 “군포시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정신질환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고, 또한 다양한 정신과적인 문제나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포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리뉴얼된 모습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군포시가,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군포문화민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군포’ 시민설명회를 열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금종 문화도시 군포 총괄기획자는 도시문화 형성의 주체인 시민의 자치와 참여를 토대로 도시의 내재적 활력을 살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의 비젼을 제시했다. 지금종 기획자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도시·자연·사람간의 연결, 도시의 문화적 창의성을 3대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방향으로 시민자치, 문화자치, 동네자치를 꼽았다. 이어 구체적 과제로 시민자치는 공론장과 네트워크 사업, 수리문화학교 운영, N개의 문화행동그룹, 문화자치는 ‘도랫말 문화놀장’ 조성과 ‘군포청년청’ 운영, 숨쉬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그리고 동네자치는 ‘군포 도시문화 실험실’, 문화살롱 10과 동네돌봄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지금종 기획자는 “문화도시 군포의 목표는 시민의 역량강화와 협치, 일·놀이·학습의 연결과 선순환 구축, 문화적
군포시의회가 조례 제·개정 효율성 향상과 쌍방향 소통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입법홍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의회사무과 내 2개 팀(의정·의사) 체제에서 입법과 홍보의 기능을 분리·확대해 1개 팀을 새로 운영함으로써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입법홍보팀은 시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및 조례 연구모임 지원, 의회 의정활동 관련 보도자료 제공,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게시물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바람을 실현하는 조례 제․개정, 시민의 뜻을 듣고 공감하는 소통 행보의 기능 강화를 위해 입법홍보팀을 꾸렸다”라며 “시민들이 의회에 요구하는 임무와 의무가 점차 커지는 만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회 독립성 실현과 전문성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 지방자치법은 2022년 1월 13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입법홍보팀 신설이 조직 인사권 확보와 정책입법 인력 운용 등이 가능해지는 변화를 능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성격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28일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2021 군포청년작가전 GYAP2030' 전시를 진행한다. 군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GYAP2030은 지역 시각예술분야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작가로서의 성장을 돕고자 추진됐으며, 재단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김주연, 송상원, 정민지 작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명의 작가들은 지난 3개월여에 걸쳐 이번 전시를 위한 작품 제작에 몰두,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을 각각의 개인전의 형태로 군포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먼저 김주연 작가는 ‘군포 빈티지’라는 주제로 작업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군포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토대로 군포에서 사는 예술가의 모습을 오래된 수집품에 투영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특히 단순한 이미지나 사물만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몰랐던 자신보다 이전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오는 군포의 이야기들을 김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상원 작가는 오랫동안 ‘그리다’라는 행위에 주목해 온 작가로, 소재와 주제를 넘어 그리는 행위 속에 자신의 이야기 한다. 송 작가의 그림 속 화면에
안양시는 3일 2022 미래교육지구 사업 신규지구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쾌거로 경기권에서는 유일하다. 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손잡아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 그 지역 특성에 맞 는 다양한 교육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 교육력 성장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도 기하게 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지정은 시가 2011년부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해오고 있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성과를 인정받고, 미래교육지구로 나아갈 준비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미래교육 신규지구는 특별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매년 평가를 거쳐 재 지정될 경우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년간 운영해온 혁신교육지구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삼아 민·관·학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진정성 있는 미래교육지구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안양형 혁신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