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2021년도분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2021년도분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이며, 감면 세액은 해당 상가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50% 한도로 최대 100%까지 감면해 환급한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임대인과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하며,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도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인하 약정서 또는 변경계약서 ▲인하한 임대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세금계산서 또는 금융 거래내역 등)를 갖춰 군포시 세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세정과 재산세팀(031-390-018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공무원들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2년 만에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를 주재하고 "뱀이 허물을 벗듯이 공무원들은 낡은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야 하고,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소통과 적극행정을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계획을 계획에서 그치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고, 공무원은 ‘갑’이 아닌 ‘을’로서 선택받은 신분을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는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가 종식될 때 까지 흔들림 없는 행정을 당부했다. 공약사업의 높은 이행율과 기관수상(30회) 및 응모채택(82건) 등 많은 성과를 낳았는데 이 역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직원들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 덕분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최 시장은 수많은 성과 중에서도 GTX 인덕원 정차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만약에 못했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뻔 했다고 회고했다. 이와 아울러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ESG평가 A등급, 청년창업펀드 92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최병일 위원장(평촌‧평안‧갈산‧귀인‧범계동)은 지난 29일 자원순환 조례 제정 등 환경 관련 정책‧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에서 주최한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제1회 쓰레기 환경대상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의 관심 촉구를 위하여 제정된 상으로 쓰레기센터와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시민평가단 1000명이 실시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자원의 순환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필수적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음식먹거리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에 136㎡ 규모로 문을 열었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치는 시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이날 개소하기까지 기본구상 용역과 시민 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거쳤고,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 제정도 마쳤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의 전문성을 갖춘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농산물을 학교 등에 공급하는 관리 형태 중심인 다른 기관 먹거리지원센터와 달리,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전문성을 갖춰 먹거리 안전유통과 식생활교육 등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먹거리에 대한 실태와 시민의식 조사,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 공공급식 지원, 먹거리 안전검사 체계 구축 및 안전한 먹거리 정보 제공 등이 주요 기능이다. 시는 먹거리종합지원센터 1호 사업으로 먹거리 전략과 민·관 거버넌스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먹거리 아카데미’를 이달 18~19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과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 및 먹거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사진) 최대호 시장은 “먹거리는 배고픔을 해결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복귀를 돕기 위한 장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꿈드림은 여러 이유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지역 유관기관 2차 장학금지원 사업’에 9명의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절차를 논의해 장학금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본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다양한 기관이 위기청소년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점포는 어디일까.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 삼거리에 위치한 ‘삼거리마트’(병목안로212)는 문을 연 지가 올해로 91년째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 식료품과 잡화 등을 파는 ‘삼호상회’로 처음 문을 열면서 1945년 광복과 1950년대 한국전쟁, 1970년대 경제부흥기 그리고 1980~90년대 격동기를 거치며 삼거리를 꿋꿋이 지켜왔다. 1999년 단층집을 허물고 복합건물을 지어 1층에 자리 잡으며 현재의 ‘삼거리마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안양시가 원도심지역인 만안구의 30년 이상 된 노포 45곳을 선정해 인증판 ‘만년가게’를 수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45곳은 1992년 이전 오픈해 현재도 영업 중인 점포들이다. 관할구인 만안구가 출장소에서 구청으로 승격한 해인 1992년을 기준으로 했다. 대기업 자회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은 제외다. 만안구에 정착해 장수를 이어오는 점포들로 장인정신이 깃든 추억의 명소임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로나19로 삶이 힘든 소상공인들의 기도 살리겠다는 취지다. 만안구는 ‘우리동네 마을한바퀴 현장소통 투어’라는 테마로 지난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각 동별 명소와 걷기 좋은 길을 탐방하면서 이
군포시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혹한기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활발한 금정역사와 산본1동 상점가, 산본시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마스크, 소독젤 등)을 배부하면서,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곤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만 산본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와 연계, 지원해서 복지사각지대없는 따뜻하고 훈훈한 산본1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11월 1일 군포의 옛 모습을 회상하기 위해 개최한 ‘2021 군포 옛 모습 공모전’수상자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송정지구의 역사’(앨범)를 출품한 최은지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 3건은 김영규씨의 ‘도자기공장 작업’(앨범), 군포성당에서 출품한 ‘군포성당’(사진), 노영훈씨의 ‘한 가족의 일상’(사진)에게 돌아갔다. 장려상 6건은 다음과 같다. 이광원, ‘망해암에서 바라본 군포, 안양 풍경’(액자) 김대연, ‘대야미 옛 집과 할머니 독사진’(사진) 안치훈, ‘산본리 칠순잔치’(사진) 이정수, ‘이마트트레이더스 자리’(사진) 권혜경, ‘대야미 정미소’(사진) 안영권, ‘군포시민의 날 행사’(사진) 군포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62건의 사진이 출품됐다. 송정지구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은지씨는 “남편이 태어나고 자란 지금의 송정지구인 도마교리는 작지만 사람들의 정이 많고 따뜻한 동네”였다며, “상금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군포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군포의 시대적 흐름과 고유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했
군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6개월여 간 활동을 마치고 지난 29일 운영을 마쳤다. 군포시민체육광장 3개 체육관에 지난 4월 15일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6개월 14일 동안 모두 7만8021명의 시민에게 1‧2차 백신을 접종 투여했다. 백신은 센터 운영 초반에는 화이자, 중반부터는 얀센이 추가됐다. 센터 인력은 의료진 12명 등 민간인 121명과 공무원 11명 등 모두 140명이 투입됐다. 3개 체육관 중 1체육관은 접수와 예진표 작성 등 대기 구역, 2체육관은 접종 구역, 3체육관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구역으로 사용됐다. 시는 민관의료기관에서의 접종으로 시민들의 접종 편의성을 높이고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등 효율적 역할 분담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백신 예약대상자와 미접종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으로 이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포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1일 현재 75.6%이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50명에 이르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예방접종센터는 군포시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열
군포시의회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조례 입안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고령자와 고령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 해당 분야에 대한 개념을 공유한 후 관련 조례와 정책 입안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성원 교수의 발제와 신금자 시의회 의원, 김기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4명의 대표 토론이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는 동시에 코로나 시국에 맞춰 온라인 방송(ZOOM 프로그램 이용)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현장 참여자들은 9월 말 기준 군포시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13.8%로 고령사회 진입이 목전이라, 고령자들을 위한 시설 건립과 정비는 물론이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신금자 의원은 2022년에 군포시가 고령자 및 고령장애인 친화도시 환경(승강기, 안전바, 경사로, 자동문 정비‧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갖추길 바라며, 시의회는 관련 사업이 활발히 준비‧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애인구의 비율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