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에서 대형화재나 긴급사고, 긴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차량은 목적지까지 교통신호 제약을 받지 않고 직행할 수 있게 됐다. 긴급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지역 내 소방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목적지까지 교통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긴급차량 진행 방향으로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녹색신호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목적지까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체계이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소방재난본부 지휘통제시스템과의 자동연계를 통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수동 연계에 따른 시간을 절약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시청 통합관제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긴급차량 내부에 전용 테블릿 PC 10대를 배치했다. 더불어 지역 내 주요교차로 5곳에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 10개를 설치했다. 또 시스템 시행에 앞서 시가 지난 8월과 9월 2개월간 화재와 구조, 구급차량 10대를 대상으로 우선신호 제어 시험운영을 한
안양이 스마트행복도시임을 주저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바로 수상 결과다. 안양시가 코로나 여파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으로 이달까지 모두 111차례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시상과 평가를 포함한 기관표창이 30차례이고, 정부 부처와 기관 사업 공모에 채택된 응모도 82건에 달한다. 응모 채택에 따른 보조금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모두 시민생활을 윤택하게 할 사업들이다. 111차례에 걸친 수상은 지난해 같은 기간(95차례)보다 많았다. ■ ESG평가 A등급 안양시정 탁월함 입증 여러 종류의 수상결과 중에서도 안양시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 있다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평가 A등급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는 최근 기업이나 기관이 눈여겨보는 분야로 성패를 가르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최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ESG A등급을 받았다. 시는 ESG 중에서도 도심지 테마숲 조성, 친환경 차량 도입,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기오염 측정 등 환경분야에서 두드러졌다. 환경분야 공약 이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마을환경개선분과를 주축으로 지난 26일 ‘친환경 EM(미생물 복합체)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EM 샴푸와 세제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수강생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오전에는 EM 세제, 그리고 오후에는 EM 샴푸 제작 등 두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금정동 주민자치회의 ‘친환경 EM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9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3개월간 5차례에 걸쳐 EM 교육을 실시하고 EM 샴푸와 세제를 제작했으며, EM 흙공도 만들어 마을하천 수질개선에 사용한 바 있다.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만든 EM 샴푸와 세제를 금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서 11월 초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다. 나순실 금정동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정동을 살기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주 금정동 주민자치회장은 “내년과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금정동 ‘친환경 EM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6일 의왕중학교에서 지역 내 교육행정실장 협의회 대표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된 이번 정담회는 군포의왕 교육행정실장 3개 협의회 회장·총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논의와 학교 현장의 고충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담회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보안감사 ▲학교회계 세출예산 집행률 제고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였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대규모 시설공사 추진에 대한 어려움 ▲지방공무원 정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군포의왕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간의 입장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영창 행정과장은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학교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분담해 나가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 이상범 기자 ]
안양시가 26일 올해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의 힘든 경제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모범적 기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렉스젠 ▲디랙스 ▲영인크로매스 ▲비케이전자 ▲지니언스 ▲씨에이차하모니 ▲이디엠에스 ▲픽젠 ▲신아시스템 ▲오토앤 등 10곳이다. 이들 주식회사들은 전자장비, 체력단련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화장품과 자동차 용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로 앞날이 총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4일 부시장을 포함해 지역의 경제인과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지원심의위원회를 가졌다. 10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는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기업지원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당업체의 차량이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감면받게 된다. 10개 기업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스마트 교통관제 전문 업체인 렉스젠(주)은 11월 중 최대호 시장이 직접 방문, 우수기업임을 상징하는 인증현판을 직접 부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으로 코로나의 파고를 넘어선 모범적인 기업이 아닐 수 없다. 다가오는 위
안양시가 ‘위드 코로나’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방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양도시공사가 맡고 있는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종합청사를 비롯해 석수·비산체육공원, 새물공원, 서조체육시설 등 4개 체육공원 그리고 체육단체와 지역스포츠클럽 등이 운영하는 그밖에 공공체육시설들이다.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풋살장, 양궁장, 궁도장, 족구장 등이 확대 개방되는 공공체육시설에 속해 있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 7월 임시 휴장을 거쳐 9월 13일부터는 방역관리자가 있는 위탁시설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누적된 피로도를 감안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시간으로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영을 확대하면서도 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히 지키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단계적
‘기부’가 ‘문화’가 되는 도시 안양에서 또 다시 사랑나눔 실천이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3일 ‘제8회 안양시 기부의 날’을 앞둔 지난 25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핫스팟 포토존’이 안양관내 20곳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안양시가 26일 밝혔다. 핫스팟 포토존이 설치된 장소는 시·구청과 안양역 기부계단, 삼덕공원, 범계역광장, 롯데백화점 평촌점, 2001아울렛 안양점, 홈플러스 안양점과 평촌점, 동편마을 그리고 사회복지관 4곳과 장애인복지관 2곳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핫스팟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통해 안양시 기부의 날 전파에 힘을 쏟을 수 있다. 핫스팟 포토존 배경의‘나부터 시작하는 나눔, 문화가 되다’라는 문구는 기부문화 조성에 모범적인 안양의 상징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지난 25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우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핫스팟 포토존 운영을 개시하는 미니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이곳의 핫스팟 포토존에서는 캔 통조림으로 나눔 실천이 가능한‘I 캔(Can) 나눔’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벤트에서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보다 작은 것을 나누려는 사람의 만
군포 오금초등학교(교장 연영만)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차시 메이커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메이커교육은 컴퓨터 및 아두이노와 부자실드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며 이끌어나가는 프로젝트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협동 능력과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오금초는 초등특성화교육 지원사업에서 담임과 강사와의 협력해 AI교육의 일환인 메이커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2차시, 인공지능 이론과 아두이노 센서에 대한 이해 ▲3~4차시, 인공지능 인식 서비스 경험과 음성 인식 출력 ▲5~20차시, 기계학습을 통한 코딩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앱을 만들어보고 아두이노를 이용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교실에 입장하도록 코딩을 했다. 또한 스마트 주차 차단기, 스마트 휴지통을 스스로 제작해 생활 속 불편함을 직접 해결하며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자발성, 문제
최대호 안양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추대돼 임기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다. 지난 5월 21일 출범한 정책협의체로서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포함,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시·군·구 등 전국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이야 말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나가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나서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첫발을 내딛는 협의회가 앞으로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남북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추적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최근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 3곳(산본 주몽1·매화1·가야2단지), ’군포시 종합사회복지관 3곳(주몽·매화·가야)과 LH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정신건강증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7개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공공임대주택에서 정신건강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해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입주민의 정신건강과 우울증 관리를 위한 기관간 연계 활성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 ‘생명지키미’ 교육 및 홍보활동 진행 시 상호협력 ▲주거행복지원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의 직무 간 스트레스 상담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당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 및 상담, 인식개선 활동, 자살 및 우울증 예방관리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나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