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흥중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 동안 토론 관련 배움 활동한 것을 토대로 2학기에 5주간에 걸친 학년별 교내 토론대회를 열어 지난 14일 결선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학기 동안 1학년은 자유학기 주제선택수업, 2·3학년은 자유학기 연계 수업시간을 통해 책을 읽고 토론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익힌 후 직접 토론을 했었다. 2학기에는 이를 적용한 교내 토론대회를 각 학년별로 진행해 3학년은 1학기 연계 역사 시간에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을 토대로 ‘국가의 이익을 위한 개인의 희생은 정당하다’는 주제를 선정했다. 2학년은 연계 국어 시간에 삶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 ‘국민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제를 선정했으며, 입안문 쓰기를 통해 1차 본선 진출자로 학년별 24명을 선발했다. 온라인으로 ‘2021 토론대회’방을 개설하고 채널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1, 2차 본선, 결선의 과정을 거쳤다. 학생들은 매번 바뀌는 팀 구성원과 협동심을 발휘해 토론 주제를 더 깊이 분석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신의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과정에서 심사위원은 각 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안양시가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에 따른 전달식이 14일 청사 접견실에서 있었다. 시상식은 앞서 13일 주최 측이 안양시 등 수상기관을 온라인 줌으로 연결해 진행하고, 상장과 상패를 보내왔다.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대상’ 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활용현황을 종합평가,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주인공이 된다.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 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으며, 대내외적으로도 그 권위를 인정받는 SNS콘텐츠 분야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한다. 안양시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SNS 게시물, 시민들과의 적극적 소통,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 및 선제적 대응 등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 시는 SNS활용지수와 시민과의 교감도 및 콘텐츠의 다양성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쌍방향 소통의 좋은 사례를 제시해 받은
“나는 노인이다.” 자신을 ‘노인’이라고 선언한다면, 안팎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다양한 심적 변화와 함께 주변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며,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를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삶과 노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조언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오는 19일부터 신경과 전문의 이근후 박사를 초청해 ‘노년을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나는 노인이다, 품 안의 자식, 신혼살림, 나눔’ 등을 주제로, 강사의 진솔한 경험담과 은퇴 후 일상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살아가는 지혜 등에 대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인 ‘노후준비’ 네 번째 순서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모두 4개의 강좌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즐거운’ 노년기를 위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노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제2의 여유로운 삶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금정역 개발과 원도심 재정비 사업 및 산본신도시 리모델링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18일자로 단행된다. 시는 최근 급증하는 산본신도시의 리모델링 및 정비사업 추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국에 주택정책과를 신설하고 산하에 리모델링지원팀을 두도록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택정책과는 도시정비, 주택사업, 공동주택 관리 등 공동주택 및 도시주거환경에 관한 전담부서로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각종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공동주택 관리 및 감사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또 미래성장국 산하 신성장전략과의 기능을 강화해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금정역‧군포역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정책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를 기존의 지역경제과에서 환경과로 이전하고, 인구정책 업무를 여성가족과에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옮겼다. 이로써 군포시 본청의 조직은 5국 3담당관 24과 122팀에서 1과 1팀이 추가돼 5국 3담당관 25과 123팀으로 늘어났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비
“컵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보건소직원들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보건소 역학조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역학조사에는 우선멈춤이 없다”고 했다. 14일 최대호 시장의 SNS에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바쁜 일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 몇장이 시선을 끈다. 안양 만안구보건소 역학조사원들이 잠시도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어, 식당이 아닌 사무실 책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도 모니터에 집중하는 장면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차단에 있어 확진자 동선파악과 접촉자 분류는 속도가 생명이다. 확진자 추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전파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SNS에서 “허겁지겁 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원들에게 잘 차려진 식사는 호사가 돼버렸고, 하루라도 빨리 기쁨의 점심시간을 돌려주고 싶다는 간절함도 감추지 않았다. 최 시장은 또 “백신패스 강화와 미접종자의 안전확보 등 방역과 일상의 점진적 조화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3일 기준 코로나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양예술공원로’ 일대에서 안양시 · 만안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배달문화 확산 등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일상화되어 있어 이를 근절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만안서장·만안구청장·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배달대행업체 및 배달업소 밀집 지역을 현장 방문, 이륜차 안전수칙 전단지 배부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음주운전·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뿐 아니라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불법 개조(튜닝), 번호판 미부착 등 모든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뤄졌다. 진점옥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륜차 무질서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륜차 법질서 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수리산상상마을 대강당에서 2021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 리부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속 2년간을 뒤돌아보며 그동안 잠시 멈춰있던 평생학습을 재정비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평생학습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과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준비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건국대 임경수 교수와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전하영 회장, 전 수원시평생학습관 정성원 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임경수 교수는 ‘평생학습도시의 회복탄력성과 디지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위드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전망하고, 전하영 회장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평생교육 현장’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평생학습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정성원 전 관장은 ‘평생학습의 티핑 포인트는 가능한가?’라는 발제를 통해 평생학습 리부트(reboot)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소장이 좌장을 맡아 군포시의회 이우천 의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광석 관장, 군포문화재단 민효진 학습기획팀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토론회는 실시간
다시 한 번 감동의 하모니가 안양 구석구석에 메아리칠 전망이다. 안양시는 제8회 안양시 기부의 날인 내달 3일을 전후해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해 ‘기부행사운영기간’(이하 기부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부기간 ‘나부터 시작하는 나눔, 문화가 되다!’을 슬로건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기간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모금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은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부의 날인 11월 3일에는 시청사 앞마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인원은 최소화 하는 가운데 기부 유공인 11명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한다. 특히 기부의 날 효시가 된 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의 가족도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을 소재로 한 영상 상영과 기부계좌 안내 등 현장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직원들도 기부터치 단말기로 식사 한 끼 값을 기부하는‘행복한끼’에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해 기념식 장소를 시청강당으로 옮기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첫 동별 기부의 날 행사가 열린 평촌동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사랑나눔을 함께했다.(사진 첨부) 평
군포시 6~9급 공무원 23명이 8개월간 업무와 연구를 병행, 도시를 더 살기 좋고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 4가지를 만들어 발표했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공직자 혁신디자인스쿨 분임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정 전반에 대한 내부 교육 과정인 혁신디자인스쿨에 참여, 올해 3월부터 4개 분임으로 나눠 활동한 공무원들은 전담 분야 교수와 전문가 멘토의 지도를 포함해 실무 경험과 현장 답사, 선진사례 견학 등 총 128시간에 걸쳐 이전에 없던 군포형 맞춤 정책을 연구·개발했다. 우선 1분임은 도로 탐지 기술을 탑재한 주정차 단속 차량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포트홀(노면홈) 발생 현황을 파악․보수하고, 나아가 포트홀 발생 시점 및 지점까지 예측해 대비하는 정책사업 ‘군포 로드스캐너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2분임은 걷고․먹고․즐김을 주제로 한 특화 거리 조성을 통한 생태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WEE(Wakl, Eat, Enjoy) 생태․산업 군포’를, 3분임은 실종․범죄 위험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보호 및 돌봄을 위한 ‘스마트 사회적 안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또 4분임은 학교․공공기관․민간시설 내 유휴공간을 돌봄과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14일부터 온라인 건축강좌 영상 콘텐츠를 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와 재단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건축강좌 시리즈는 학술 콜로키움 3편과 기획전시 심화강좌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가 김중업의 1950~1960년대 건축작품 및 활동에 관한 다양한 학술담론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술콜로키움 영상은 지난 8월에 진행한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술 콜로키움 '김중업, 1950~1960년대 건축에 관한 이해'를 재구성한 영상으로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일정별로 보면 이달 ▲14일 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구조적 합리성과 조형적 낭만성: 김중업의 유유산업 안양공장 초기 건물군에 관한 소고' ▲21일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김중업의 글과 세평을 통한 김중업의 건축관과 작품 고찰' ▲28일 최원준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남성택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 '2021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술콜로키움' 전체영상을 공개한다. 기획전시 심화 강좌는 내달 2일부터 격주 목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내달 ▲2일 조현정 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