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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부흥중학교, ‘2021 디베이트 독서 토론대회’ 실시

학년별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토론대회 실시

 

안양 부흥중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 동안 토론 관련 배움 활동한 것을 토대로 2학기에 5주간에 걸친 학년별 교내 토론대회를 열어 지난 14일 결선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학기 동안 1학년은 자유학기 주제선택수업, 2·3학년은 자유학기 연계 수업시간을 통해 책을 읽고 토론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익힌 후 직접 토론을 했었다.

 

2학기에는 이를 적용한 교내 토론대회를 각 학년별로 진행해 3학년은 1학기 연계 역사 시간에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을 토대로 ‘국가의 이익을 위한 개인의 희생은 정당하다’는 주제를 선정했다.

 

2학년은 연계 국어 시간에 삶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 ‘국민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제를 선정했으며, 입안문 쓰기를 통해 1차 본선 진출자로 학년별 24명을 선발했다.

 

온라인으로 ‘2021 토론대회’방을 개설하고 채널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1, 2차 본선, 결선의 과정을 거쳤다.

 

학생들은 매번 바뀌는 팀 구성원과 협동심을 발휘해 토론 주제를 더 깊이 분석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신의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과정에서 심사위원은 각 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여러 선생님들이 판정관으로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에 대해 배우고 난 후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는 전 과정을 통해서 독서와 삶과 토론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모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토론대회 담당 윤상근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면 우리 학생들은 기대 이상으로 기량을 발휘하는 데 이러한 안양부흥중학교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학년은 과학 교과 주제탐구 수업에서 관련된 책을 읽고 주제를 선정해 12월에 토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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