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2021 안양과천 학생자치 소통의 날’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양·과천지역 주인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소년교육의회에서 제안한 정책을 공유하고, 존엄‧정의‧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안양과천 청소년교육의회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의 터전인 학교와 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만들어 낸 정책제안서를 공유·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안양과천 청소년교육의회 인권상임위원회에서 ‘교육청 내 청소년 정보보호위원회 설치 및 청소년 정보윤리 서포터즈 운영’ 등 제안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이버 생활을 향유할 있는 정책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참여 투표로 선정된 가장 시급하고 의미있는 정책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1 지역청소년교육의회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안양과천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서로 공유하면서 학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워크숍을 운영한다. 특히 존엄‧정의‧평화
군포시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체험홈을 10월부터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체험홈’이란 생활시설 퇴소 후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부모와 거주하는 장애인 중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을 위해 일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직업탐색‘ 등 자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생활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군포시 중증장애인 체험홈은 그동안 아파트를 전세로 임차해 운영해왔기 때문에 계약만료 시기가 되면 이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LH와 매입임대주택을 장기 계약함으로써 앞으로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달 초 기존 아파트 1곳은 재계약하고, 나머지 1곳의 임대료로 LH와 매입임대주택 3곳에 대한 계약을 신규로 체결해 예산절감 및 최장 20년간 체험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됐다. 설치비용 및 전·월세 임대료는 도비(30%)와 시비(70%)로 충당되는 만큼, 입주 장애인의 부담은 없다. 군포시 중증장애인 체험홈은 군포시자립생활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 장애인들은 지원인력의 도움을 받아 요리하기, 장보기, 은행가기, 대중
안양시가 지난 28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노사민정협)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생활임금 심의 및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례회에 따르면 노사민정협은 내년도 안양시 생활임금을 1만930원(시급)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400원보다 530원(5.1%) 오른 액수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경기도 인상 폭, 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지자체의 인상률 등을 고려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직접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박기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최우규 안양시의회의장, 송민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상호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정신으로 경제난 조기극복에 초점을 맞춘 합리적 소비문화 조성, 청년층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안양천 뉴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도모 등이 핵심을 이룬다. 노사민정협은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조직 취약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시가 ‘2021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해 이에 대한 전수식을 가졌다. 전수식은 28일 시청 청사에서 진행됐다. 안양시는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기후비상선언 선포식과 탄소중립 선언, P4G 서울정상회의 참여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 기후위기 실천행동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통한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 행동을 이끌어냈는가 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억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부터 캔이나 페트병 무인회수기기 100대 설치와 석수동에 기후에코교육센터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이곳에서 시민들의 기후변화 전시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시민 실천행동 교육·홍보를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를 양성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가 28일 안양동안경찰서 직장협의회 설립 1주년을 맞아 경찰서 3층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직장협의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양동안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해 9월 28일 회원 수 240명 가입으로 최초 설립했고 소속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1주년 행사와 함께 직장협의회의 원활한 사무 진행을 위한지원책으로 마련된 직장협의회 사무실 개소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대식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직장협의회의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그간 건전하고 활력있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 준 직장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직장협의회와 함께 소통하며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덕화 안양동안서 직장협의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함께 노력해준 회원들과 직원들의 성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권리 보호와 처우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8일 시청사 1층에서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에 따른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우수함을 평가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로 인해 9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은 바 있다. 스마트도시 인증기관임을 인정하는 동판이 이날 현판식을 통해 공개됐다. 현판식은 최대호 시장과 최우규 시의회 의장, 송재환 부시장 그리고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청사1층 외곽 중앙기둥 앞에서 열렸다. 최 시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행복도시 실현에 한발 짝 더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시의 스마트도시 인증기관 선정은 민선 5기와 7기 출범 당시부터 ‘스마트’를 기조로 끊임없이 시정과 시민생활 각 분야에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스마트시티과)을 신설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닦았다. 이미 시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 도내 1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가 다음 달 6일 신청사로 이전한다. 대민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만안서 안양지구대 새 청사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782-82(안양 삼덕도서관 옆)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안양1·2·3·4·9동 등 9.03㎢ 면적과 주민 7만700여 명의 치안을 담당한다. 안양지구대는 2002년도 건축한 건물로 노후화와 근무 경찰관 증가로 인한 사무공간과 민원인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안양만안경찰서 진점옥 서장은 “안양지구대 신청사 개소로 주민들께는 쾌적하고 품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지구대 직원들에게는 더욱 편안한 근무환경을 각각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순찰과 대민 활동으로 주민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쿨루프 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시는 지역 내 4개 공공경로당에 대한 쿨루프 시범사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원한 지붕을 의미하는 쿨루프(Cool Roof)는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 색상의 페인트를 지붕에 시공, 태양광 복사열을 반사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는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가져오게 된다. 시는 이달 중 중앙경로당(만안구 장내로), 내비산경로당(동안구 평촌대로), 안양7동 경로당(만안 구 덕천로), 늘푸른경로당(만안구 수리산로) 등 시 소유 경로당 4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시범사업을 벌였다.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이상기후 속 취약한 노인들 안전을 위해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추진했다. 이로 인해 여름철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시의 그린뉴딜에도 부응하게 됐다. 특히 이번 쿨루프 시범사업은 관내 소재 향토기업인 ㈜노루페인트와 융창지구 건설업체인 현대건설㈜가 사회적 공헌으로 참여, 차열페인트와 기술 인력을 지원해 이뤄졌다. 시가 사업완료 후 늘푸른경로당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쿨루프 시공부분은 섭씨 27.9도인 반면, 시공하지 않은 부분은 37.8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군포소방서가 지난 27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군포소방서 직원들은 이동식 헌혈 차량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 차량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헌혈자를 대상으로 여행 이력 확인,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직원간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민들의 동별 의사결정체인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총회 일정이 종료됐다. 군포시는 이달 9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24일 산본2동까지, 지역 내 12개 동 중 11개 동 주민총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청한 송부동은 의제발굴 등 내실있는 자치계획 수립 일정상 올해는 개최되지 않았다. 주민총회는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정책공론장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견을 수집하고 마을현장을 조사하면서 발굴한 의제들을 안건으로 상정해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총 6241명의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동의 의제를 결정했다. 11개 동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의제 발굴과정, 2022년 자치계획 사업 공유, 투표결과 발표 등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4565명이 시청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하신 주민자치(위원)회와, 관심과 애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