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애(愛)머니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7~30일 동안 1인당 월 충전금액 한도액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나며,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이상 충전할 경우, 5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했다”며 “군포를 사랑하고 아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5일 지역 내 복지시설 5곳을 대상으로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 최우규 의장을 비롯해 박정옥 부의장, 간부공무원 등이 함께 했으며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자활센터를 방문해 뇌병변 장애인 돌봄의 어려움과 시설 운영에서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었다. 아울러 최우규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설을 문제없이 운영함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방역수칙을 최우선시하여 이용자들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공론의 장을 만든다.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도시생활 의제 발굴을 위한‘안양 질문원정대’(이하 질문원정대)를 40명에서 최대 56명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년층과 장애인, 여성과 청년 및 청소년 등 안양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해, 이달 23일 안에 질문원정대 공모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031-687-0931)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포스터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모집된 질문원정대원들에게는 대원증이 수여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자원봉사시간을 인정이 주어진다. 이들은 5∼7명씩 8개 그룹으로 구성, 주 1회 학운공원 오픈스쿨(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에 모여, 문화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공론의 장을 펼친다. 놀이와 예술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화도시 시민 되기 등을 주제로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이와 아울러 시민의 삶과 관련된 의제를 도출 및 공론화 하고, 관련 공무원과 예술가 등의 동참 하에 문화도시 의제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문화도시’지정을 향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2019~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이래 유례없는 안양시가 이룬 최초의 금자탑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국민생활 불편해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규제를 혁신으로 이끈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도전해 그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0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안양시는 우수상을 거머쥐며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획득했다. 안양시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규제개혁 성과는 '그린뉴딜 신기술,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이 기사회생하고, 63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킨 사례이다. 기업 규제 발굴부터 해결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안양시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의 발표는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은 기존에 제어기를 통한 광도 제어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센서를 통한 자동 광도조절로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파격적으로 줄이며,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허 제품이다. 그러나 기업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14일 관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고, 공사의 일부 체육시설을 제공하여 노인체육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 및 정보교류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생발전에 함께 힘을 쏟을 방침이다. 공사는 자원봉사센터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사랑의 집수리, 경기혈액원 등 다수의 사회복지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난치병 아동 체육재활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여 산하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고속화에 대하여 지방공기업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진정한 복지는 노인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출된다. 이번 협약이 노인복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네버랜드 in 군포’ 시리즈의 5번째 공연 ‘토리스토리’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진행되고 있는 ‘네버랜드 in 군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주 테마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다. 시리즈 5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토리스는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뜻하는 ‘토리’들이 모여 음악을 만든다는 뜻을 가진 팀으로, 판소리와 경기민요, 서도민요, 아카펠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토리스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의 결합을 시도한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심청가, 수궁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의 주요 대목을 통해 판소리가 갖는 깊은 정서와 강렬한 에너지와 아카펠라가 주는 다정하고 공감어린 느낌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2부는 민요 아카펠라를 통해 ‘삶의 노래’인 우리 민요의 가치를 충분히 살려낸 곡들로 관객들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이번
군포시의회(의장 성복임)가 지난 14일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추경 예산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26건과 기타 안건 10건,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 8875억 6453만 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군포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다른 시·군과의 혜택의 형평성을 고려해 화장 장려금을 84만 원으로 증액하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공포 즉시 시행하도록 수정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 9건과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6건, 동의안 6건은 원안가결했다. 금정역 역세권, 산본1동1지구, 산본1동2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제시안,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의견 제시안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 노력을 주문했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에서 2억5000만 원, 산업단지 특별회계에서 55억1400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를 증액했다. 산업단지 특별회계에서 삭감된 예산은 해당 사업이 정부의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사업 지구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보류됐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들
군포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1만4100건에 36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3%(15억 원) 증가한 것으로, 1가구 1주택 특례세율 적용으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감소했으나,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토지분 재산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납기를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지로사이트, ARS(1577-9885) 등으로 조회 후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재산세는 2023년까지 3년간, 1세대 1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으로 표준세율의 0.05%포인트를 인하해 세부담이 완화됐으며,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이 금지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중과세율을 일반세율 수준으로 감면한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하 임대료의 50%를 상한으로 최대 1
소방청이 이달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벌 쏘임 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기온과 벌의 상태, 벌 쏘임 사고 건수에 따라 발령된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벌들이 번식을 위해 민감해지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간과 벌초 시기가 겹쳐지면서 잦은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요란한 예초기 소음과 진동은 땅벌을 자극한다. 벌초 전에는 반드시 수풀이나 무덤 근처에 나무에 벌집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 자제해야 하고 흰색 계열 옷을 입어야 한다. 혹여나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다. 특히 벌집 접촉 시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벌 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최대호 시장과 최우규 시의회 의장, 이영철 만안구청장 등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상인회 등 16명이 13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펼쳤다. 휴대용 방역기를 든 최 시장 등 일행은 중앙시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진열상품이 약품에 노출되지 않도록 바닥을 중심으로 분무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소통은 물론 마스크 배부, 선제 검사 및 접종 독려 등 코로나19 극복 캠페인도 자연스럽게 전개됐다. 시는 나머지 전통시장은 물론,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시외버스정류장, 중앙지하도상가 쇼핑몰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대해 이번 주까지 선제적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만안구는 지난 4월부터 간부공무원들이 주축을 이뤄 버스정류장, 안양3동 댕리단길, 석수역, 안양예술공원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방역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전통시장 방역은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방역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전통시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