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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때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벌초 전에는 반드시 수풀이나 무덤 근처에 나무에 벌집 유무 확인 필요

 

소방청이 이달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벌 쏘임 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기온과 벌의 상태, 벌 쏘임 사고 건수에 따라 발령된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벌들이 번식을 위해 민감해지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간과 벌초 시기가 겹쳐지면서 잦은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요란한 예초기 소음과 진동은 땅벌을 자극한다.

 

벌초 전에는 반드시 수풀이나 무덤 근처에 나무에 벌집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 자제해야 하고 흰색 계열 옷을 입어야 한다. 혹여나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다.

 

특히 벌집 접촉 시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벌 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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