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대야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전교생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대야초는 전교생 294명의 소규모 학교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8월 중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전체 등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는 모든 학생이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그간 군포대야초는 지난 24일 개학 이후 이달 3일까지 유치원과 1·2학년은 등교 수업을, 3~6학년은 원격 수업을 해왔다. 특히 이날 아침 전면 등교를 맞아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임원들이 교문에서 학생들을 환영하며 맞았으며, 두 달여 만의 전체 등교를 축하하며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학부모회에서 준비했다. 군포대야초는 매일 아침 교장, 교감의 아침맞이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지만, 개학 이후에도 방학 동안 보고 싶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 학부모회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문에서 초콜렛과 함께 환영의 인사말을 건네고, 운영위원회는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봉사를 하며 등굣실 곳곳에서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교문에서 군포대야초의 인사말인 ‘사랑합니다’를 주고받고,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군포환경한마당 ‘에코투게더 지구사랑 plu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의 필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의 생활 속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우리는 지구다’(우리는 지구를 구하러 갑니다)를 주제로 시민 500명(선착순)으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절전 등 실천 모습을 담은 인증샷 2개를 QR코드를 이용해 제출받을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집콕 에코투게더’는 9월 17일까지 군포시 거주자나 직장인 등이 쓰레기 발생 제로와 재활용 상품 만들기 운동인 제로웨이스트,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인증샷을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는 내용이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시 거주자와 직장인, 단체 등 700명에게 업사이클링 우유팩과 태양광자동차, 제로웨이스트 물품 등을 담은 체험키트를 제공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응책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
군포시민들의 휴식과 인지건강 증진 등을 도와줄 ‘늘푸른 열린광장’이 군포복합복지타운에서 문을 열었다. 군포시는 시와 늘푸른노인복지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원이 추진한 늘푸른노인복지관의 ‘늘푸른 열린광장’이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7일 군포복합복지타운에서 개장했다고 밝혔다. ‘늘푸른 열린광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및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공모 선정사업으로, 시민들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늘푸른노인복지관, 산본보건지소, 늘푸른 어린이집, 군포시보훈회관,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모여있는 군포복합복지타운에 조성됐다. ‘늘푸른 열린광장’은 인지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열린광장과 인지정원, 인지쉼터, 인지길, 바닥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복합복지타운 일대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군포시의 대표광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늘푸른 열린광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재 늘푸른노인복지관장도 “늘푸른 열린광장이 단순한 기구 설치가 아닌 인지 디자인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시민들이 쉬고 즐기면서 인지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조성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21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 9월 1일자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정책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을 제거하고, 남녀가 동등하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해오고 있다.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기준 성별영향평가 추진실태를 심사해 안양시 등 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제·개정한 96건의 법령에 대해 100%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추진 중인 사업 48건을 대상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벌여 22건의 정책개선을 이끌어 냈다. 또 시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시정전반의 정책을 성인지 관점에서 점검, 개선점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에 부응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됐다. 이후 2014년 여성친화도시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특히 여성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범죄예방과 양성평등에도 다양한 정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공공택지 개발계획에 군포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열린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복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도시 규모의 택지개발 추진은 반가운 일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전제돼야 할 여러 조건이 따른다”라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성복임 의장은 제3차 공공택지의 성공적 개발과 군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역교통 대책 수립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 ▲자족 기능 확보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서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서서울변전소 부근 송전탑 지중화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사업추진에 앞서 반드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6~14일까지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과 2021년도 제3차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3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며,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8875억6400만 원, 수도사업특별회계는 572억3000만 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6
군포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16개 지표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등급의 결과를 발표한다. 공사는 2019년~2020년 2년 연속 우수기관('나' 등급)을 달성했으며, 2021년 기관 창립 13년 만에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공사는 지난 해 5월 신임 사장 취임 후 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아래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2020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 일하는 문화 혁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군포시 공영주차장 선진화 사업 추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재인증, 경기도 최초 화장실 문화 품질 인증, 헌혈문화 확산 경기도 유공 표창,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18개의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조직 내부적으로는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직군과 기능 직군 통합을 이루었으며 다면평가제도, 주니어혁신이사회를 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재단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 관객개발프로그램 '알쓸국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쓸국잡'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국악 잡학 지식’이라는 뜻의 줄임말로, 그간 잘 몰랐던 국악에 대한 전문 지식들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된다. 강사로는 윤중강‧현경채‧송현민 음악평론가가 차례로 나서 각각 2회씩의 교육을 진행한다. 첫 강의에 나서는 윤중강 평론가는 오는 8일과 15일에 ‘판소리 5마당의 명창과 계보’를 주제로 오늘날 전해지는 판소리 5마당의 유파와 계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현경채 평론가는 ‘상위 1%의 음악 & 조선의 힙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궁중음악과 민중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요, 판소리, 산조 등에 대한 교육을 다음달 6일과 13일에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송현민 평론가가 11월 10일과 17일에 걸쳐 ‘창작국악 스캔들사(史)’를 주제로 서양음악의 유입에 따라 생긴 창작국악이 변화해온 역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군포시 산본1동 새마을회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 산본1동 새마을회는 한가위를 앞둔 지난 9월 2일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만 산본1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산본1동 새마을회의 따뜻한 손길이 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청소주간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25일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상가일대 등 7개소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에 돌입한다. 공무원과 시·구청 청소기동반,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4대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가운데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결함을 요하는 코로나19 방역에도 부응할 것이 기대된다. 지난 3일에는 안양3동의 상가명소인 댕리단길을 대상으로 한 물청소가 실시돼, 최대호 시장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사진 첨부) 최 시장은 살수차에 연결된 호수로 구석구석에 물줄기를 뿜어내며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내는데 주력했다. 또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를 당부했다. 청소기동반 등 현장직원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청소 후 한결 쾌적해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은 마음도 형편도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물청소 이어서 6일 범계로데오거리와 7일 평촌로데오거리 마지막 날인 10일 안양1번가 일대에 대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부곡도서관 특화주제인 ‘함께 육아’ 두 번째 강연으로 7일부터 아동심리전문가인 이지선 강사와 손정아 강사를 초청해 ‘아이의 마음을 알면 행복해지는 육아’라는 주제로 4개의 강의를 선보인다. 이지선, 손정아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아이의 기질과 산만한 아이 양육에 관한 내용 등을 상세하게 전할 예정이며, 특히 2개의 강의는 실제 상담현장에서 부모님들이 많이 했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등으로 구성됐다.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까다로운 아이와 더딘 아이는 성장 과정이 크게 다르므로 우리 아이의 기질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강연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강좌가 9월 7일부터 9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강연 감상평 이벤트도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를 통해 개최된다. 이지선 강사는 원광아동상담센터소장으로 저서로 '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 등이 있으며, 손정아 강사는 심리상담 및 교육기관인 psyfirmS(싸이펌에스) 대표이며 저서로는 '산만한 아이 공부처방전' 등이 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