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이로드에서 조류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회전 및 360도 움직이는 독수리 제품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서 있고 바람이 불면 회전 및 바람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새들의 접근을 예방하고 조류들의 천적 독수리가 있으면 농작물에 오지 않는 것은 충분한 연구 결과에도 나온다. 관련 연구논문에 따르면 조류들은 천적이 자신의 경계범위 30m를 넘어와야 비로소 도망가는 습성 때문에 30m 밖에 경계를 한다고 기록돼 있다. ㈜지브이로드 관계자는 "물론 독수리를 무서워하지 않는 조류도 있어서 독수리가 조류들의 접근을 100% 막는 것은 아니라"라며 "조류들의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특정 패턴이 없이 움직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브이로드가 제작한 독수리 제품은 레일을 따라 날개 및 몸통이 이동하는 독수리와 바람 따라 360도 회전하는 독수리 2종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브이로드 홈페이지(www.gv-road.com)나 ㈜지브이로드(051-529-084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검사를 휴가철 마지막 일정으로 택하시는 것 어떠세요.”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의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세를 우려하면서 휴가를 마친 귀경객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들려 검사를 받은 뒤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최대호 시장은 11일 지역 내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또다시 방문해 의료진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와 같은 사항을 자신의 SNS에서 당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자 휴가 중인데도 최 시장은 임시검사소의 운영 상황과 특이사항 여부를 확인하고자 직접 나섰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4곳 임시 검사소의 하루 평균 검사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11일 0시 기준 2300 건에 이르고 있다. 또 안양지역 임시검사소는 신속한 검사로 정평이 나 있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상황이다. 특히 이달 초부터는 핸드폰 QR인증 전자문진표를 임시검사소 4곳에 도입, 검사에 따른 편의와 신속성을 높였다. 최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지방이나 비수도권으로 떠나는 인파로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는 점을 언급, 귀경길에 오른 운전자들은 정부가 수도권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에 한시적으로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꼭
안양시가 문화도시 지정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섰다. 시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서면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공모는 고유한 지역문화자산을 진단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단순히 향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놀이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안양(安養)한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세웠으며, 이 같은 점이 문체부 서면심사에서 심사위원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조성 계획을 ▲기반사업 ▲즐거운 도시 ▲창의적 도시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등 5개 분야로 구상했다. 그 안에는 도시문화학교 오픈스쿨, 도시놀이 개발사업인 ‘Play City 안양’, 시민 중심으로 공공예술 문화를 만드는 ‘움직이는 안양’, 시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안양 인명사전’, 지역 기반의 창의적 생산활동 인력을 양성하는 ‘안양 크리에이터’ 등 24개 사업들이 들어있다. ‘안양’이라는 도시명처럼 즐겁고 아늑한 이상향이 시민 각자의 고유한 삶을 통해 드러나고 공감되는 문화도
안양지역 내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 정비에 속도가 붙는다. 안양시는 올해 말까지 무연고 노후간판의 철거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정비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주인 없이 방치된 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미관을 처해하는 옥외간판이 대상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소 폐업 및 이전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인 없이 방치, 위험한 노후간판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정비신청 접수는 간판이 걸려있는 건물의 건물주나 관리자 등이 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시 건축과 건축경관팀(031-8045-2142)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선착순에 의해 현장을 확인, 대상간판을 선정해 10월초 개별 통보하고 무상으로 간판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된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을 돕는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건축과(031-8045-2142)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송부동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위원 위촉식이 10일 열렸다. 송부동은 지난 달 1일 개청했다. 군포시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송부동 주민자치회 위원 40명에 대한 위촉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은 한대희 시장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인사말에 이어 이학영 국회의원, 정희시 경기도의회 의원, 군포시의회 성보임 의장·이길호 의원의 축사, 주민자치회 위원들간의 소개, 신청사 시 자치분권과장의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를 통해 동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내 결정하고, 시는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행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주민대표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들간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서로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계획 등을 주고받았다.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내규를 수립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마을조사를 통한 지역의제 발굴 및 주민센터 프로그램
안양시의회 정덕남 의원이 10일 비산동 산 186-10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비봉산 힐링공원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비봉산 힐링공원 조성사업은 비봉산 채석장부지 일원에 암사면을 정리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을 만드는 사업으로, 2018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처음 추진됐다. 하지만, 보상관계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 지난 5월 착공했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주민 편의시설, 주차면 15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총 사업비는 5억6000여만 원이다. 평소 정 의원은 비봉산 힐링공원 조성과 관련해 비산1동이 수려한 주변경관과 산책로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으나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함을 안타깝게 생각하였다. 이에 정 의원은 힐링공원 내 유아놀이터를 설치를 제안했고, 시에서도 공감하여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정자 등의 부대시설을 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정덕남 안양시의회 의원은 “삶에 고단한 안양시민들이 잠시라도 힐링하고 갈 수 있는 진정한 힐링공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이 실제로 원하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역 내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 방향 등을 담은 ‘2030 군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30 군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계획안 발표에 이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과 성현찬 교수의 주재로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신지훈 교수와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임봉구 센터장, 평화엔지니어링 박승자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군포시 유튜브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군포시는 유튜브에 게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는 한편, 오는 27일까지 팩스(031-390-0491)나 이메일(hkw0122@korea.kr)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생태환경 친화도시를 추구하는 군포시의 공원과 녹지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살기좋은 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03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
안양도시공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서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표준의 요구사항에 맞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된다. 안양도시공사는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과 부패방지 방침을 제정하는 등 공사 내 반부패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인증심사를 주관한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는 안양도시공사의 반부패 의지와 리더십, 부패리스크 관리, 모니터링 계획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했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청렴·윤리 문화 정착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21일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관내 학부모님들과 함께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친환경 식재료와 공급업체의 위생을 점검하는‘학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4개 시의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 추천 및 모니터링단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으며, 현재 하반기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하반기 학부모 모니터링단 점검은 8월 친환경·우수 가공업체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다음 달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 오는 10월에는 무농약쌀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을 실시하며, 식재료 체험단을 구성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친환경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에서는 주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유기농 김치, 수산물, 친환경·우수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공급
군포문화재단의 순수창작 레퍼토리 ‘무대는 내 친구 시즌4 – 제돌이의 꿈’이 여주와 전남 광양 무대에 오른다. 재단은 10일 자체 제작한 ‘제돌이의 꿈’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대는 내 친구’의 이번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졌으며, 2020년에는 처음으로 군포를 벗어나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올해에는 오는 13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며, 이어 여주시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만의 차별화된 전략인 ‘무대는 내 친구’는 관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를 하는 체험형 공연에 무대장치들이 만들어 내는 특수성을 접목한 공연이다. 2016년 시즌1 ‘꿈꾸는 물고기’를 시작으로 ‘제돌이의 꿈’, ‘키사를 찾아서’를 거쳐 올해에는 ‘꿈꾸는 물고기’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품 속에서 이뤄지는 인간의 다양한 관계를 함께 나누고, 혼자가 아닌 ‘함께’의 정신을 함양하며 서로를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그 어떤 힘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