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급여권을 신청하면 당일 바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안양시가 여권발급 온라인예약서비스에 이어 이달 6일부터 긴급여권(차세대 비전자 여권) 발급 서비스를 21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긴급여권은 일반여권을 신규 또는 재발급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그 밖의 사유로 급하게 여권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즉시 발급되는 차세대 스티커 부착 방식의 비전자여권으로 신청 당일 바로 수령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긴급여권(사진부착식)은 외교부, 인천공항, 광역지자체 대행기관 등 18개소 에서만 가능했으나 차세대 비전자 여권(보안스티커 부착식) 변경 시행과 함께 긴급 여권 발급 확대기관으로 안양시도 추가 지정, 전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긴급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기존 여권(유효기간 남아 있을 경우),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사진 1매, 긴급여권 신청 사유서 등의 제출서류가 필요하다. 긴급여권은 비전자식 일회성(왕복1회: 출국·입국 각1회 사용) 여권으로 전자칩이 내장돼 있지 않아, 각국의 출입국정책에 따른 인정여부 및 입국제한 사항(잔여 유효기간, 사증 면제 제외 등)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확한 확인이 요구된다. 발급대상은 여권발급
군포시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에게 처음으로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1~18세(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청소년들이며, 이들에게 7월 말 이후 1인당 6만9000원(매월 1만1500원X올 하반기 6개월)을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군포지역 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올해 안으로 생리용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해당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여성청소년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11일 안에 IC카드를 배송받게 된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여성청소년은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가 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이번 생리용품 구입 지원(도비 30%, 시비 70%)은 경기도와의 신규 매칭 사업으로, 군포시 등 도내 14개 시·군이 실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여성청소년들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 차
안양시가 지역 내 행락지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일동이 지난 20일 오후 방문한 곳은 안양예술공원 수목원 입구, 삼막사와 병목안 계곡 그리고 인근의 캠핑장 등 행랄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 대표 명소 4곳이다. 일행은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음식점에서는 최소한으로 머무르고, 사람 간 거리도 2m, 최소 1m이상 유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감염 우려가 크거나 밀폐·밀집·밀접 등 이른바 3민(密) 시설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외출을 자제하고,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협조를 당부하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또 계곡을 들러서는 물놀이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아울러 담당공무원들의 계도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자신과 가족, 이웃과 동료들의 건강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거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등학교는 학부모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 기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포신기초 학부모회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2학기에는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트레칭 밴드를 선물했다. 스트레칭 밴드를 선물 받은 학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은 집콕이 될 것 같아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학부모회에서 주신 건강 기원 스트레칭 밴드로 집 안에서 운동하며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는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군포 청년날개인턴’ 32명이 이번 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군포시청을 비롯해 백신예방접종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소속행정기관과 군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한대희 시장과 청년날개인턴들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당초 대면에서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변경해 개최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한대희 시장은 “청년날개인턴 사업은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과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역량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 시장은 “인턴 여러분 자신들의 힘을 믿고 미래를 위해 힘찬 날개짓을 시작해달라“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부단히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날개인턴들은 각자 배치된 사무실에서 줌을 통해 자신들을 소개하고 포부를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강사로부터 직장생활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에 관한 강의도 들었다. 방송영상미디어를 전공한 청년날개인턴 김채원씨(뉴미디어팀 근무)는 ”전공을
군포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자 코로나19 상황별 맞춤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현장대응 비상매뉴얼’을 개정해 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지속‧장기화하는 추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에 즉각 대응을 할 수 있는 현장대응 비상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개정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부서별 방역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추가, 개인별 임무 부여, 비상매뉴얼 업데이트 이외에도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과 비상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방역 대응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장대응 비상매뉴얼을 마련했고, 전담TF를 통해 종합적 상황 관리‧대응체계를 구축해 다중이용시설 및 전 사업장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을 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이번 현장대응 비상매뉴얼 개정은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상황 발생 시 부서별, 직원별로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져 공사의 방역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신속한 대응체계
안양시의회 이채명(더불어민주당, 호계1·2·3·신촌동)의원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준비한 자료를 공개하고 호계동에 공사 예정인 H그룹의 데이터센터 착공 예정지에 대해 다시 검토해 줄 것과 호계동 금호아파트 바로 옆 지상에 설치된 위험한 한전 변압기에 대해 지중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먼저 “호계2동 효성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착공 예정지를 지역주민들의 아파트 단지와 거리가 불과 40m 공간에 허가해 주는 것은 데이터센터 가동 시 발생 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시장 행정 철학과 맞지 않은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안양시민들은 H그룹의 호계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1만2627㎡의 드넓은 부지에서 왜 하필이면 빗발치는 민원들을 무시하고 왜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부지에 건축허가를 내 주려고 한 것이냐”고 묻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부지 안쪽으로 데이터센터 신축 허가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채명 안양시의회 의원은 호계2동 금호아파트 옆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위험한 지상 변압기와 관련 한국전력공사와 적극 협의해 지하 설치공간을 확보하고 안전한 지하로 매설해 시민의 안전사고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안양지역에서는 최대호(더불어민주당) 현 시장과 이필운(국민의힘) 전 시장의 리턴매치는 불발에 그칠 전망이다. 이 전 시장이 이번 시장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 전현직 시장은 지난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중대 전 시장의 빈 자리를 대신할 보궐선거부터 4차례나 후보로 만나 표 다툼을 이어왔다. 최 시장이 2010년과 2018년, 이 전 시장이 2007년 보궐선거와 2014년 각각 두 차례 이기며 팽팽한 전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필운 전 시장은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최대호(63) 시장은 이번 임기 중 시민들의 숙원이던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제의 및 설립, GTX-C 노선 인덕원역 착공 확정 등의 성과를 내는 등 안양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임채호(61) 전 경기도 정무수석은 최근 안양시의회 전·현직 의원 모임인 ‘안양시의정회’ 회장에 취임하는 등 지역 정계 활동을 하며 여권 내 유력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각각 재선 시의원(3‧4대)‧도의원(8‧9대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오는 9월 안양에 첫 선을 보인다. 안양시는 지난달 말 안양새물공원(만안구 석천로 1) 내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 착수, 오는 9월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없이 자유롭게 골프를 즐기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말 새물공원 내에 면적 9300㎡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각 9홀이며, Par 66타와 길이는 915m에 달한다. 사업비는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말 공사를 끝내 9월 초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더불어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안양9동 병목안 배드민턴장을 설치하는 공사도 마무리 중이다. 안양교도소 앞 1960㎡ 면적에 대해 공사비 1억9000만 원을 투입,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재질의 농구장 1면을 설치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신설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목안시민공원에 신설되는 배드민턴장은 연면적 687.82㎡에 높이 13m의 5면으로 조
안양시가 정부당국의 일정에 따라 19일 고3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개시하며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낸다.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31개 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교직원들로서 접종에 동의한 8300여 명이다. 이들이 맞게 될 백신은 화이자로, 시는 1차 접종을 이달 29일까지 마치고, 2차 접종은 다음달 9일 시작해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만안은 안양아트센터에서, 동안은 안양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고3 학생 접종은 백신 접종을 시작된 이래 첫 청소년층 접종이 된다.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거나 대학입시 과정에서 불이익은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후 15∼30분 동안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 여부 관찰 후 귀가해야 하고, 이후에도 3시간 정도는 주의 깊게 상태를 살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후 특별한 반응이 나타났다면 진단서를 제출해야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특히 39도 이상의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이 요구된다. 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 또는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