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귀인동 식당가 일대가 장애인이 편리한 거리로 거듭난다. 안양시는 24일 동안구 귀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턱없는 거리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용훈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노상규 귀인동상인연합회 회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여 이동권 증진 도모에 공동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턱없는 거리 만들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귀인동 먹자골목 일대 음식점,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거리의 턱을 낮추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상인연합회는 인식개선 홍보와 함께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장을 추천하게 된다. 특히 상인연합회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먹자골목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은 올해 장애인인식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의무 적용되지 않는 300㎡미만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식당, 동네병원, 약국 등에 경사로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군포시가 내년 상반기 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군포만의 차별화된 그림책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책세미나 '그림책의 내일을 보다'를 이달 28일 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첫 세미나는 ‘그림책, 또 하나의 예술 장르’를 주제로 단독 장르로서의 그림책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달 25일 2차 세미나는 ‘그림책, 연대의 가능성-OSMU(One-Source Multi-Use)’를 주제로 그림책의 다양한 확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7월 23일 3차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의 목표이면서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를 합성한 ‘라키비움(Larchiveum)’의 구축 방안을 다룬다. 8월 27일 마지막 세미나는 ‘그림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동·서양의 그림책 역사를 되돌아보고 최근 그림책의 경향과 미래 모습을 조망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각 세미나당 선착순 50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penup@korea.kr)로 이름, 전화번호, 관람 회
군포시가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해 열린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전국 243개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관련 조례 제정과 탄소중립 실천 세부계획 수립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환경과(031-390-02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2021혁신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021혁신실행계획’은 ‘시민이 주인인 안양 실현’을 비전으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강화 ▲공직사회 업무능률화 등 3대 전략으로 집약되며, 59개 분야 혁신 과제가 뒤따른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일상 회복의 동력을 마련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구현하며, 콘트롤 타워가 될 공직 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참여·협력 - 시민 참여와 지역 협력을 통한 의견 수렴에 주력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있다. 시 홈페이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의적 제언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 투표, 설문 등도 가능한 ‘안양행복1번가’를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매년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이달 대시민 캠페인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열린시민 예산학교’를 추가한다. 도전적 문제 발굴에 중점을 둔 ‘정책공모전’, 시정 현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민참여 원탁회의’, 규제 발굴부터 개선까지 주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 ‘규제합리화 시민·기업 참여단
안양 민백초등학교는 24일 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탄소중립(이산화탄소 상쇄)과 미세먼지의 원인을 알고, 미세먼지가 인체와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약속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미세먼지로 인한 바깥 활동의 어려움 나누기, 미세먼지 활동 교구를 통해 이해하기, 미세먼지 OX 퀴즈를 통해 해결 방법 찾기 등 2학년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후변화 교육 활동으로 진행됐다 2학년 학생은 “나는 축구선수가 꿈인데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연습할 수가 없어서 싫다”면서“우리가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을 실천한다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고 배웠다 이제부터 가까운 거리는 걷고, 식물심기를 잘해서 지구를 구하는 특공대원이 되어야겠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박의숙 교장은 “아침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면서 오늘도 아이들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답답해진다”며“ 우리의 작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이 환경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각자 환경지킴이 역할을 다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의 협력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회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제111차 정례회의를 주관했다. 지난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신명순 협의회장(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과 안양, 시흥, 광명, 의왕, 과천 등 중부권 의장들이 참석했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참석해 중부권 의장들을 환영하고, 정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정례회의에서 중부권 의장들은 의정 활동 및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협의회장은 “상생 발전을 위한 중부권협의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정례회의를 통해서 중부권협의회 의견을 모으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군포에서 중부권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군포시의회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가 24일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사회문화적가치를 실현하고, 문화도시를 형성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권연순 지원센터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원센터는 군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문화파출소 사업, 군포시 축제 등에 있어 지원센터와 적극 협력,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도 재단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성기용 대표이사는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뛰어난 행정리더십으로 2021년 제4회 대한민국 모범자치단체장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모범자치단체장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탁월함을 보인 지자체장을 발굴, 혁신적 도전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제고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최 시장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안양형 뉴딜’추진,‘청년이 찾아오는 도시’전개, 대내외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자치분권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송재환 안양시부시장이 참석해 상장을 수여받았다. 안양시는 별도의 자체 시상식을 24일 오전 청사 접견실에서 관계공무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최 시장은 모든 공직자들의 혁신적 사고와 적극적 행정으로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결과라며, 수상의 영광을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한편 시는 5월 초 코로나19를 넘어서 일상회복을 목표로 하는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강화, 공직사회 업무 능률화 등 3대 혁신전략과제를 발표한 바 있어, 최 시장의 또 다른 혁신적 리더십을 예고한 상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초등학교 교실에 일일교사로 등장했다. 최 시장은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 나눔초등학교 3학년 1반을 찾아 '우리 고장 바로알기' 수업을 진행했다.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고장 안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양학' 저변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지역밀착형 교육인 '안양학'을 지난해 안양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했다. 올해는 지역 내 다른 대학으로까지 과목을 확대 개설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초교 3학년 사회교과 단원 중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부문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전달식이 아닌 퀴즈, 역할극, 구연동화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퀴즈를 맞히는 등 적극성을 보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좋은 학습기회를 마련해 준 공영옥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학교 수업이 정상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1동 지역 치안을 도울 군포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노루목지대가 발족했다.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앞에 있는 노루목공원에서 한대희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노루목지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노루목지대가 다시 활동하게 돼 산본1동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치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80명으로 구성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노루목지대는 앞으로 평일 야간에 금정역 먹자골목과 차이나거리, 산본시장, 공원 등 치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등 범죄예방에 나서게 된다. 특히 범죄현장이나 범죄용의자 발견 시 즉각 112에 신고, 청소년 선도와 보호, 미아나 가출인 발견 시 일시 보호 후 경찰에 인계, 무질서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계도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