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관내 시니어클럽과 협약을 체결하고 8일부터 승차권 발권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의 생애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을 개발하는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열차 승차권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발권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회원의 80% 이상은 오프라인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고 있다. 특히, IT 소외계층인 노년층은 승차권자동발매기 등을 이용한 자가 발권이 어려워 매표창구에서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노년층 고객이 승차권 자동발매기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인단말기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클럽 만 60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영등포역과 평택역, 광명역에 분산 배치해 고객 안내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내 서비스는 4월 8일 영등포역을 시작으로 9일 평택역, 12일 광명역 순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노년층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노년층 고객과 같
안양시가 올해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안양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은 보험가입이 이뤄져,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타 지에서 관내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로부터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지난달 23일 가입된 시의 자전거 단체보험은 내년 3월 22일까지 1년 동안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안양시민은 자전거사고로 인해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생길 경우 최대 500만원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또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판정을 받으면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진단위로금이 지급되며, 6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입원위로금 1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자전거를 타다가 타인에게 해를 입히게 되는 대인 배상책임으로는 1인당 최대 2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자전거보험 가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담당부서(도로과 8045-2434) 또는 보험사(1899-7751)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험가입으로 안양시민의 자전거 안전은 물론, 자전거교육장 설치 및 자전거 도로 정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조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7일 이 지검장 ‘특혜 조사’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했다. 안양지청은 공수처 사무실이 있는 과천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앞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진욱 공수처장을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7일 김 처장의 제네시스 관용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조사’ 논란이 불거졌다. 공수처는 “청사를 출입할 수 있는 관용차가 2대 있는데 (처장 차량 외) 2호차는 체포피의자 호송용으로 뒷좌석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등산객이 많아지고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겨울철 쌓여있던 낙엽 등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기 쉽다. 따라서 산림 근처에서 논·밭 등 각종 소각 행위나 흡연, 산행 시 인화물질 취급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였을 때는 ▲산불발생 즉시 119로 신고할 것 ▲초기 작은 산불의 경우, 외투 등으로 덮어서 진화할 것 ▲바람의 방향과 반대 방향, 불이 자나가 타버린 장소, 낮은 장소로 대피할 것 ▲재난방송 등에 집중하며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할 것 등 대피요령을 따라야한다. 군포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내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등산 등 산행 시 흡연이나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불법 농작물 소각 등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들에게 핀셋지원한 ‘안양시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지급율이 98.5%를 기록하며 종료됐다.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합금지 및 2회 이상 영업제한 업소에 100만원, 1회 영업제한 업소 5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달 1일 기준 총 1만1137명의 소상공인이 행복지원자금을 신청, 총 100억405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지난 달끼지 온라인 신청기간을 놓친 행복지원자금 미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 접수를 7월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4월부터는 재난지원자금 T/F를 구성해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및 지급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상공인 맞춤형 밀착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행복지원자금이 작은 도움, 큰 힘이 되어 우리시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봄날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제252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첫 추경 예산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견행 위원, 간사에 신금자 위원을 선임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 낭비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부서별 심사를 이어갔다. 장경민 위원은 건설과에 대한 심사에서 “건설과가 특히 대동에서 이관된 사업들이 많다. 사업시행을 할 때 면밀히 점검해서 중복사업이나 금액이 과다 편성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홍경호 위원은 지역경제과 심사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용해 주거안정과 복지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신금자 위원은 교통행정과 심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옐로 카펫이 탈색되고, 표시가 불분명한 곳들이 있다. 수시로 확인해 표시를 선명하게 하고, 아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길호 위원은 사회복지과와 청소년청년정책과 심사에서 “옥천마을 주민복지시설 예산 추계가 보다 정확했어야 한다. 동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2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안양 관내 아동·청소년 지역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아이 안심마을 지도’를 지난 6일부터 초·중·고·특수 학교에 추가 배포했다. 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우리아이 안심마을 지도’는 가족지원, 청소년 활동, 상담치료, 위기지원 등 각 영역별 기관의 최신정보로 제작했고, 뒷면은 학교와 주변기관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하여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지도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블로그로 연결되어 ‘안심마을 지도 활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우리아이 안심마을 지도’는 ‘안심교육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갑니다.’라는 비전을 담아 안양과천교육지원 학생지원센터, Wee센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에 대한 신청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전성화 교육장은 “이번 안심마을 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과 협력하여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관내 법인들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2020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받는다. 12월 결산법인은 2020년도 소득에 대해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 지방소득세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두 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마다 안분하여 신고해야 한다. 안분신고 하지 않고 한 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일괄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법인세의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기한을 3개월 자동 연장한다. 연장기간은 당초 4월 말에서 3개월 늘어난 7월 말까지이며, 직권연장이 적용되는 중소기업은 납부기한 연장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의 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급적 위택스(www.wetax.go.kr) 전자신고와 같은 비대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시연회가 지난 6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안양시가 올해 전국에선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및 진화시스템을 구축해 산불발생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연회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을 이륙한 드론은 수리산 상공을 비행하며 감시활동을 벌였다.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시의 4개 부서(녹지과, 안전총괄과, 양 구청 교통녹지과)의 관제상황실 전광판으로 전송되고, 시의 산불대책본부에서는 드론이 보내온 화면을 세심히 관찰하며 산불위험 유무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드론활용으로 짧은 시간에 상공에서 드넓은 지역을 확인 및 감시함으로써 산불발생 초동 대응이 훨씬 수월해지게 된 것이다. 시가 보유한 드론은 2기, 고해상도카메라가 장착돼 산에서의 취사와 흡연 등 산불발생 위험상황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게 된다. 또 열화상카메라는 산불진화 시 잔불제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장착된 스피커는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캠페인 전개에 매우 유용하다. 지상과의 비행거리는 최대 10㎞까지 가능하다. 시
“군포는 신도시 개발 후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침체돼 왔다. 공직사회가 이를 자각하고 도시를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춧돌이 돼야 한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6일 제2기 군포시 공직자혁신디자인스쿨 교육생들과 함께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 현장 등을 순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군포는 신도시 이후 공공기관의 부분적 개발 외에는 어떤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공직자들이 혁신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어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해 조직 전체의 임무에 대한 이해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력, 현장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명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 등을 언급하면서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마부위침(아무리 힘든 일도 끈기와 노력으로 해내고야 만다)’을 다시 인용했다. 군포시는 현재 GTX-C노선의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과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금정·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생태·역사·문화자원 발굴 등, 도시발전 종합계획에서부터 4차산업혁명시대 먹거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