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6일 EBS미디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양시 공교육 지원 사업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천기철 대표이사와 EBS미디어 김동순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사업 운영,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콘텐츠 개발, 안양시 비대면 교육 체험시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개최된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만500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 인재육성재단의 교육·지역사회 네트워크 인프라와 EBS미디어의 콘텐츠·홍보 사업 역량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공교육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적극 독려하고 발전시켜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이영철 안양시 만안구청장이 시정의 최일선이자 주민 소통 창구인 만안구 1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 청장의 동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다. 이 청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코로나 예방접종 관련 업무로 분주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각 동의 현안과 애로 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1번가 등의 지역 상권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이 청장은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만안구를 만들어 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어 추후 관내 민원 현장을 직접 살피며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제252회 군포시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의원들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제1차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 특별위원회에는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이 중 7건이 의원 발의 조례안이다. 이날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군포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장경민 의원) ▲군포시 관광 진흥 조례안(홍경호 의원) ▲군포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홍경호 의원)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우천 의원) 등이다. 장경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군포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 조사 등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경호 의원은 ‘군포시 관광 진흥 조례안’과 ‘군포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 두 건을 대표 발의했다. 군포시 관광 진
2020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가 명품 축제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안양시청에서는 우선멈춤 프로젝트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선정에 따른 자체 시상식이 열렸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2021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로 선정됨과 아울러 축제 감독상 수상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우선멈‘춤’은‘ 춤의 도시 안양’을 주제로 작년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두 달여 동안 SNS를 통해 진행됐다. 우선멈‘춤’은 춤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언택트시대 축제의 새 장을 연 것은 물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에 첫 제정, 매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전국의 모범적 축제를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대면부터 하이브리드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각 지자체의 축제를 심사, 2020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를 포함한 전국 10개 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안양시민축제는 매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의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안양시에 기부했다.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 시민들을 위해 후원금 2300만원을 모은 뒤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에는 FC안양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 장철혁 단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원이 동참했다. 안양시에 전달된 기부금은 안양시의 저소득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금액의 높고 낮음을 떠나 기부는 어려운 일이다.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 준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평소 구단에 대한 안양시와 안양시민들의 지원이 정말 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구단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안양 시민 모두 힘을 내셔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3월 한 달째 안양관내 곳곳에서 새봄맞이 물청소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및 황사가 엄습하는 시기에 시기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안양시는 이달 8일부터 시 경계지역과 전통시장 및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대적인 청소작업인 만큼 시 기동반을 포함해 살수차, 집게차, 노면청소자, 트럭 등 가용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됐다. 광명경계지역을 시작으로 의왕, 시흥, 서울, 군포 등 인근 시와의 7개 경계지역에 대한 청소는 이달 25일 모두 마쳤다. 시는 살수차를 동원한 거리 도로세척과 폐자재 등의 적치물을 치우는 데 주력했다. 전통시장과 상가지역은 이달 16일 남부시장을 필두로 발달시장, 안양1번가, 중앙시장, 범계·평촌로데오 거리 일대까지 29일로 새봄맞이 물청소를 일단락 했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몰리는 아케이드 구간과 인근 도로변 일대에 집중됐다. 범계와 평촌 로데오 거리에서는 바닥면의 묵은 때를 씻겨내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29일 평촌로데오 거리에는 최대호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빗자루 질에 이어 살수차의 물 호소를 어깨에 맨 채 오물과 찌꺼기들을 쓸어버리자 노면은 어느새 새 바닥으로
군포시가 30일 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여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개발사업부지인 대야미공공주택지구와 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역에서 토지거래가 이뤄진 107건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 1명의 토지거래 외에 군포시 공직자에 의한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시청 6급 이상 직원 전원과 산하기관 팀장 이상 전원,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모두 1897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시는 조사대상자 모두로부터 개인정보수집이용 등에 관한 동의서를 받았다. 그러나 군포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사대상자와 조사대상지역을 확대해 2차 조사에 나섰다. 조사대상자를 군포시를 비롯해 군포도시공사 등 4개 산하기관 전 직원, 이들의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 확대하고, 조사대상 지역도 대야미공공주택지구 인접지역(대야미동, 속달동, 둔대동 일원)과 첨단산업단지 부지로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지역이 확대된 만큼, 지난 1차 때 조사받았던 6급 이상 공직자들도 다시 조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차제에 업무상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행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덕남 부위원장과 이채명 의원이 최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의원은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펼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인 행정제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시민에게 이로운 행정이 되도록 시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정덕남·이채명 두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뜻하지 않게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우리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민체육광장의 체육관 3곳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3월 29일 접종센터가 설치될 예정인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한대희 시장 주재로 주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4월 15일 시민체육광장 1·2·3 체육관에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제1체육관은 예약여부 확인, 예진표 작성, 접수 공간으로, 제2체육관은 예진실, 접종 전 대기, 접종실로, 제3체육관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 관찰실, 이상반응자 응급처지실,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대기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예방접종센터의 2분기(3월 24일~6월 30일) 접종대상 시민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와 입소자 등 1만5900여 명이며, 시는 접종센터의 올해 접종인원을 10만46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에 취약한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댁에서 접종센터까지의 충분한 이동수단 확보와 함께,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책을
군포시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29일 군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252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기에는 31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 및 2021년도 제1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수립을 위한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등이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부터는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 참여를 위해 본회의장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수어 통역 모습은 본회의장 생중계 화면 우측 하단에 표출된다. 또한, 지난 12일 위촉된 ‘군포시의회 제1기 의정 모니터단’도 이번 회기부터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한 뒤 “군포시의원 전원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행위 방지 조사에 동의했다.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서고 청렴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에 조금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