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은 지난 26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해 임원진, 지역위원장, 정책위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득구 의원과 교사노조연맹은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누구보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주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학교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실 있는 간담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타당성 문제’, ‘교권보호위원회 내실화 방안’,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필요성’, ‘ 학교 민주시민 교육 제도화’등 11개의 의제를 제안했다. 또한 강득구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기초학력보장법’에 대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복지 시스템 마련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법안에 대한 추가 의견으로 기초학력보장위원회 구성 시 현장 교사, 현장 전문 인력이 포함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법안 및 정책에 반영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공감하고 추가 의견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안양시가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의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중소기업들의 시름을 달래고 있다. 시는 이달 26일 현재 2021년 중기자금 총 융자 규모 1000억 원 중 225억 원을 지원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p가 증가한 액수다. 이중 운전과 기술개발에 157억 원이고, 시설 분야는 68억 원에 각각에 이른다. 남은 775억 원 중 745억 원이 같은 분야에 추가로 지원(운전·기술개발 553억 원/시설개선 192억원)될 예정이다. 나머지 30억 원은 특별시책자금 지원을 앞두고 있다. 시가 확보한 중기자금 1천억 원은 협약을 맺은 관내 8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씨티, 산업)을 통해 융자 지원된다. 제조, 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대상 업종 관내 기업에 융자금액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무엇보다 시중가보다 낮은 금리가 장점이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자금별로 1∼2.5%이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또는 가족친화경영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0.5%가 추가된다. 융자기간은 최소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이다. 이중 운전 및 기술개
음주운전자에게 또 하나의 천적이 나타났다. 바로 관제센터다. 안양시가 청사 7층에 설치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스마트통합센터)가 최근 음주운전자 2명을 적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통합센터는 지역의 6000여 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화면을 24시간 모니터하며, 범죄와 자연재해 등에 대한 거미줄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오전 1시경 만안구 박달로497번길 15 인근 골목에 차량을 세운 채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다시 차량에 올라타 운전대를 잡으려는 모습이 스마트통합센터 모니터에 포착됐다. 이 상황은 즉시 해당경찰서로 통보돼 운전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운전자 처음에는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스마트통합센터에 모니터된 영상을 내밀자 꼼짝없이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72%의 만취상태였다. 이달 중순인 3월 19일 오전 3시경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93-20에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장시간 켜놓은 한 대의 차량이 스마트통합센터의 모니터화면에 들어왔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통보를 받은 경찰이 현장출동해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88%로
군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피해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재해위험구역을 발굴하고 공무원과 민간인을 지정해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우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 단계를 재정비하고, 이에 따른 실제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31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태풍 북상을 주제로 각 상황별 13개 협업기능 임무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 대처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의한다. 특히 최근 3년간 군포시의 주요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설정하는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응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군포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구와 배수구 준설, 우기철 마벨교~애자교 하상주차장 출입통제, 지하차도 펌프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고,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철거, 옥외광고물 게시대 정비 등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예비특보단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생애전환기 평생교육 지원사업 ‘5060 신중년 Re_Born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군포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5060 신중년 Re_Born 학교’는 100세 시대에 5060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 이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5060 신중년 Re_Born 학교’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필수 공통 교양과정과 자격증 취득 및 생활기술과정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제2의 인생 비전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통과정에서는 제2의 인생을 위한 액션플랜, 재무관리, 성향 진단 및 진로 탐색, 재취업 준비 등의 내용으로 4회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 및 생활기술과정에는 수납정리 자격증, 드론교육 지도사 자격증, 셀프 집수리,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라탄공예 자격증 등 총 6가지 과정이 각각 10~20회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각 과정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하며, 50~69세의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군포2동 소재 용호프라자 입주업체들의 모임인 ‘사랑나눔회’는 지난 25일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용호프라자 ‘사랑나눔회’ 윤여훈 회장은 “장학금 전달은 가정형편상 미래 꿈을 펼치기 어려운 관내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하는 소망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프라자 ‘사랑나눔회’는 군포2동 용호프라자 준공 후 21년간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입주한 일부 소유자와 자영업자들이 사랑나눔회를 결성해 장학금 제공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군포2동 연선희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구축,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자녀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다문화사회 발전에 필요한 이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써달라”고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사회 인식개선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역량강화 지원 등 다문화 지원사업, 그리고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 등 건강한 가족만들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올해 첫 개최한 온오프연계 일자리박람회에서 4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는 28개 구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15일 막이 올라 2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10일 동안 열렸다. 특히 24일과 25일 현장 및 화상면접이 시청사 별관 홍보홀에서 진행돼 최종 46명이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면접이 이뤄진 24일과 25일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법 상담, 이미지 컨설팅,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면접체험 등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 안양고용복지+센터의 이동상담실과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차려져, 고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도 이뤄지면서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호응을 샀다. 최대호 시장은 “취업의 기쁨을 거머쥐신 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 여섯 차례 더 온오프를 연계한 일자리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 및 구직과 관련한 추가적인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정책과(☎031-8045-5816) 또는 일자리센터(☎031-8045-6911~6)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25일 발족식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과 26개 부서 30여 명의 팀장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한 공모사업 등 부서간 협의를 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은 도시의 자율성과 창의성, 다양성을 토대로 문화예술에 국한하지 말고 종합적인 도시발전전략을 세우는 것”이라며, “도시를 정확히 진단해야 군포에 적합한 문화사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도시재생과 자치분권, 미래전략, 생태환경, 코로나19 시대의 안전 문제까지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부서간 벽을 허물고 업무에 대한 인식을 바꿔서 형식적 논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안들을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23년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포시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예술분야 외에 도새재생과 생태환경, 시민소통 등 도시 전체의 틀을 새롭게 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청 내 모든 부서간의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행정협의회를 발족했으며, 특히 각 부서별로 시민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거버넌스를
“군포시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군포100년 시민연합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군포 100년 시민연합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화(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군포 100년 시민연합회는 군포시 강원도민회·경기도민회·영남향우회·제주특별자치도민회·충청향우회·호남향우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향우회장들은 지난 22일 충청 향우회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이재화 ㈜ 대성마리프 회장을 군포 100년 시민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재) 군포사랑장회회장, 산업통상부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 산업통상부 산업통상포럼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의료기기공업 협동조합 이사장과 ㈜ 대성마리프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재화 회장은 장학사업과 한국 의료기기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어 중부지방 국세청장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은 물론 산업포장 등 을 받았다. 이재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포시 모든 시민이 여려운 상황에서 회장을 맡게 되어 책무가 무겁다”고 말하고 “앞으로 군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