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비산·평촌더샵아이파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이전 및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9월에 개원한 비산어린이집은 신축된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돼 새로운 시설에서 원아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용능력은 130명에 달한다. 이달 초 개원한 평촌더샵아이파크 어린이집은 면적 406㎡ 규모로, 원아 수용능력은 76명이다. 평촌더샵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20년)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 선정,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개원하게 됐다. 안양시는 지역 내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이로 인해 안양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은 지난해 7.3%에서 8%로 상향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15.2%에서 17.6%로 높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34개소에서 2022년까지 41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
군포시니어클럽이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니어클럽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두차례 심사를 통해 사업추진실적 달성도와 일자리발굴, 사업개선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군포시에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함께 수고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한대희 군포시장은 김정호 관장에게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 좋은 소식을 전해준 시니어클럽 어르신과 종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시대의 현장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에 중국 최대규모의 모바일 ‘위쳇’을 통해 군포시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주문,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플랫폼의 중국 전자상거래를 구축함으로써 군포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중국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관내 10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완구 등 4개 분야 27개 제품의 온라인 주문, 배송을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중국 전역 어디서든 소비자들이 위쳇에 QR코드를 이용해 군포브랜드관 모바일 몰에 접속한 후, 군포시 기업들의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면 이삼일 안에 배달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린이시에 상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보세구역을 확보, 주문이 접수되는대로 즉각 주문자에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를 1급과 2급 도시에만 허용했으나, 올해 1월에 중국 산둥성 린이시도 중국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린이시 수입상품전시관에 군포시 기업들의 제품들을 전시하여 중국 소비자들이 군포
안양시가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공동주택 컨설팅감사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컨설팅감사는 단지 내 공사와 용역사업자 선정, 관리비 집행, 회계처리 등 관리사무소의 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지도와 개선방향을 제시, 입주민 간 또는 입주민과 관리소측 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회계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등으로 감사반을 구성, 14개 단지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동주택 관리가 필요한 소규모단지, 자치관리단지, 신규아파트단지가 우선 대상에 선정됐다. 컨설팅감사를 체험한 관리주체와 입주민대표회의는 상세한 설명과 자문으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처리에 따른 적법성과 공정성 그리고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주민 대표와 관리소측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계약사무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의 공동주택 컨설팅감사는 지난해까지 2년 동안 46개 단지에 대해 실시됐다. 올해는 10월 현재 14개 단지에 이어 연말까지 7곳을 추가 컨설팅 감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전한 주택관리문화 정착과 입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도 신용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는 민원서류는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90종에 이른다.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당분간은 현재와 같이 현금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시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안양시청 1층 로비를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철도·전철역, 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 시설 32곳에 설치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은 설치장소에 따라 달라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http://www.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현금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결제수단 도입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방위사업청이 지난 12일 안양시에 소재한 ㈜플렉스시스템에서 제68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특히 다파고(DAPA-GO)는 ▲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플렉스시스템은 무기체계 개발을 지원하는 시험장비 전문기업으로 KF-X,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L-SAM) 등 우리 군이 운용 중인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과정에 활용되는 센서·계측장비 등을 개발·공급한 바 있다. 특히 다수의 국내 무기체계 개발과정 참여를 통해 축적한 시험장비 설계·제작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 등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날 왕정홍 청장은 ㈜플렉스시스템의 이충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방산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플렉스시스템 이충환 대표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관내에 위치한 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2학기를 힘차게 보내자는 취지로 등굣길 학생 140여 명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아침밥 등굣길 이벤트 “힘내라! 2학기” 응원과 참사랑 실천 차원에서 이뤄졌다.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폴리텍고 아침 결식 우려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아침밥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매월 1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엄경화 궁내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학교 등 각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복지서비스 체계를 강화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궁내동 주민센터(031-390-878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0년 11월 1일)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이며, 그 중 표본가구 1만7742가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모집한 조사요원 87명이 인터넷과 전화,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인구·가구·주택 등 3가지 분야에 관한 56가지 항목으로, 조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군포시는 면접 조사를 하되,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상 가구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며, 시는 안전한 조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원의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상규 시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생활
안양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재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 3명이 지난 8일 안양시청에서 만나 기부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가 기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기부금품 모금에 필요한 비용 및 시설을 제공을 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모금 및 배분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운동본부를 운영해 안양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금 및 배분 사업을 기획, 추진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보다 체계적이고 많은 기여를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구재관 위원장은 “안양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금 및 배분 사업을 통해 행복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재)군포시청소년재단과 ‘북작 북작(Book作Book作) 다함께 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가 진로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으로,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지역의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재)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북작북작(Book作Book作) 다함께 꿈의학교’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작가의 꿈에 도전하도록 지원한다. ‘북작북작(Book作Book作) 다함께 꿈의학교’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주제별 글쓰기와 고쳐쓰기, 등장인물 캐릭터화 그리기를 강사님들로부터 배웠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는 책 출판 경험이 있는 군포시민들로 개인의 재능과 경험을 학생들을 위해 나누고 있다. 이처럼 공교육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개인 책 만들기’ 체험을 지역 어른들의 참여와 지원으로 채워가고 있는 ‘북작북작(Book作Book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