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관내 주민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한다. 이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이 8월 12일 개정·공포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소득요건 등을 갖추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만 2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모두(직계 존속과 동거인은 제외) 주택구입 이력이 없어야 하고, 배우자를 포함해 주택 취득자의 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감면 금액은 취득가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1억5000만원을 초과하면 50%를 경감한다. 단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 거주를 시작하지 않거나 1가구 1주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는 상시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가 추징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려서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이 빠짐없이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24일 안양시민인 유튜버 나도(본명 이선형)와 포리얼(본명 김준영)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나도는 일명 '먹방'으로 2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포리얼은 자기계발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명예홍보대사는 ▲유튜버 재능기부 특별강연 ▲공사 도시개발 사업소개 ▲시설물 정보 공유 ▲공사 주요 행사 전파 ▲SNS 운영 노하우 안내 등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공사와 시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SNS(시민‧네트워크‧소통)서포터즈 발대 이후, 인스타그램(@anyang_uc) 신규개설과 유튜브 자체 제작 등 비대면 소통으로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400% 급증했다. 배찬주 사장은“흔쾌히 수락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각 분야에서 기쁨과 희망을 주는 두 분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
김명철 서울지방교정청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소속 교정기관인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변호인접견실과 민원실 등 민원인들의 출입이 많은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수용관리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방역팀 상황실을 점검한 김명철 청장은 “코로나19의 교정시설 유입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 및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울구치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는 24일 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격 협업시스템을 이용해 개최됐으며 발제자와 토론자 일부만이 의회를 내방, 이외의 참여자들은 모두 원격 어플을 통해 참여했다. 군포시민 및 비정규직 노동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정성희 사회자(안양군포의왕과천 비정규직센터)의 진행아래 이어졌다. 먼저 주 발제자 김한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사무차장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현황과 군포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한수 사무차장은 경기도 시군별 정규직 전환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역 비정규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허진 민주연합노조 군포지부장은 ‘생활폐기물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태와 정규직화 사례’를 발표하며 생활폐기물 노동자의 현황과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김명필 군포시 자치행정과장은 ‘군포시 비정규직 실태와 추진현황’을 설명했고,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원은 비정규직에 대한 왜곡된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하고 이를 위해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군포시 의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참여자간의 질의와 답변이 이어지며 열띤 토
군포 신기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상적인 수업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겨내기 위해 전교원이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 ‘신기 소통의 날’을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참여를 유도해 교실과 학년을 넘어 학년군 간(1·2학년 3·4학년 5·6학년) 또는 오누이 학년 간(1·5학년 2·4학년 3·6학년)의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다. ‘신기 소통의 날’은 ▲신기방앗간 ▲서로 묻고 함께 답하다 ▲어쩌다 온라인 맛집 ▲소통을 넘어 교실 콕, 찐 수다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방법의 변화를 넘어 학년별 온라인 플랫폼과 쌍방향 수업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참신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체육부장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상황 속에 새로운 아침맞이로 핸드쉐이킹 아침인사 나누기는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안경애 교장은 “코로나로 인한 교육여건의 벽을 넘어 열정과 상상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신기교육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영업 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재정지원에 나섰다. 군포시는 2차 추경안이 시 의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추가 지원 계획’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청에서 발령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소중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교습소 등 행정명령으로 인해 영업상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들로, 2020년 8월 31일 기준으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여야 한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방문판매업소, 목욕장업, 교습소 등 총 1490여 개 업소가 지원받게 되며,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업소는 100만원씩, 방문판매업소와 영업제한업소 중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업소는 50만원씩 지원받는다. 총 예산은 15억원으로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지원은 정부 4차 추경과는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집행되는 것으로, 소상공인 긴급 지원을 위한 시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대희 시장은 “정부 4차 추경과는 별도로 코로나19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추가 지원 예산이 확정됐다”며, “추석 이전에 지원이 최대
군포시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내년도 지역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궁내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의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찬반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자치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8개 아파트단지별로 관리소 앞 외부에 투표장을 마련하여 실시됐다. 또한 방역물품과 참여자명부 비치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통장들이 투표안내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총회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궁내동 주민총회 의제는 비대면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축사업을 비롯해, 가족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퀴즈로 놀자~’, 문화탐방 ‘군포 어디까지 가봤니?’, 지역주민 행복나눔 사랑나눔 후원사업, 소외계층 안부묻기 ‘어르신, 괜찮으세요?’, 지역민과 함께하는 클린데
PC 제조업체인 ㈜테트라가 지난 22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미니PC 5대를 군포시에 기탁했다. 지난 4월에도 자사가 생산한 미니PC 10대를 군포시에 전달한 신용욱 ㈜테트라 대표가 이번에는 5대(500만원 상당)를 추가로 기탁한 것이다. 신 대표는 ”PC가 필요한 취약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또 한번 군포시에 기탁해준 신용욱 대표님과 테트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복지시설 등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한 후, 필요한 곳에 PC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는 최근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제도′ 안내장을 배부하며 가입확대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발겼다. 농어업인 연금보험 지원제도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돕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됐다. 김성록 지부장은 “농민수당·농업인 월급제 도입, 농업인 연금보험료·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율 증대 등 공적보조 확대를 위한 농정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선진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2일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민생탐방에 나섰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동안구 부림동에 있는 한 커피숍을 방문해 더치커피를 주문하고 카페손님들과 환담을 나눴다. 또 같은 지역에 있는 정육점을 들러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구매하고, 과일가게에서는 복숭아와 감귤 세박스를 샀다. 이 모두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활용했다. 구매한 과일과 고기는 부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에 전달된다. 최 시장은 쇼핑과정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추석맞이 제수용품 구매나 선물준비는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도움 되는 안양사랑페이를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오후에는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부시장과 박달시장으로 나섰다. 이곳에서도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한과, 콩나물, 채소, 생선 등을 구매해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물품들 역시 저소득 취약가정을 찾아가게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상인들의 하소연에 최 시장은 “지역화폐가 10% 특별할인 판매 중에 있고, 특히 11월 17일까지 지역화폐를 20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추가로 3만원을 지원한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