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24일 안양시민인 유튜버 나도(본명 이선형)와 포리얼(본명 김준영)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나도는 일명 '먹방'으로 2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포리얼은 자기계발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명예홍보대사는 ▲유튜버 재능기부 특별강연 ▲공사 도시개발 사업소개 ▲시설물 정보 공유 ▲공사 주요 행사 전파 ▲SNS 운영 노하우 안내 등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공사와 시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SNS(시민‧네트워크‧소통)서포터즈 발대 이후, 인스타그램(@anyang_uc) 신규개설과 유튜브 자체 제작 등 비대면 소통으로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400% 급증했다.
배찬주 사장은“흔쾌히 수락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각 분야에서 기쁨과 희망을 주는 두 분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과의 온라인 비대면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