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자주 관찰되는 나비를 소재로 ‘나비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투어 프로그램에 따르면, 생태공원 안에 나비가 종류별로 자주 출현하는 5곳을 조팝나무길과 팽나무길, 탱자나무길 등으로 지정하고 각각의 장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참가자가 나비길 리플렛을 받아 5개 지점을 돌면서 안내판에 나와 있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는 순으로 진행되며,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투어는 운영기간동안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인데, 참가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되며 초막골생태공원내 생태교육실 앞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은 투어에 앞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해야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나비와 먹이식물간의 관계 등을 소재로 정서적 안정과 생태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투어를 개발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숲길을 탐방하는 비대면 성격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초막골생태공원에는 호랑나비과와 흰나비과 등 모두 65종의 나비들이 서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4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더불어민주당 안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의원은 7일 안양의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대형유통마트의 휴무일을 현재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기반을 둔 ‘안양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양시는 대규모 유통업체의 휴무일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안양의 정치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그 결과 현재 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은 6년 전에 수요일로 정해졌고, 올해 휴무일을 다시 결정할 수 있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새롭게 일요일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문을 닫으면 시민들이 다소 불편한 점도 있으나, 지금처럼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동네슈퍼, 빵집, 정육점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되고 있으므로 주말에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밀린 장을 보는 시민들의 소비가 어느 정도라도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는
군포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9월 안으로 금정초등학교 등 24개 초등학교 인근 124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안전하게 기다리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이나 벽면에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일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안전한 야간보행을 위해 옐로카펫을 비추는 조명등도 추가된다. 시는 이와 함께 10월까지 부곡중앙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 무인 교통단속카메라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과 교통안전 기초질서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교통과(031-390-02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아이케이 힐메이드’가 지난 3일 안양시에 코로나 19에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힐메이드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마스크 전문 기업 ‘아이케이 힐메이드’가 지난 3일 안양시에 코로나 19에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힐메이드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수원시에서 힐메이드 황사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아이케이 힐메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연 아이케이 힐메이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생활을 겪고 있지만,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시민들, 특히 취약계층의 우려와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런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마스크 기증식에 참여한 강득구 국회의원(안양 만안, 더불어민주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이번 기증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군포시의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적용되는 등, 탄력적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도 세입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군포시는 9월 4일 2021년도 본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선택과 집중에 따라 효율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사업과 관련해서는, 민선7기 공약가운데 핵심 사업과 계속 사업의 마무리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해 재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반면에 경상사업의 경우, 시설장비 유지비 등 공공운영비, 연례적 행사나 축제 등 행사성·소모성 경상경비 등은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세입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연례적이고 의례적인 행사 등은 과감히 줄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시는 2021년도 세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올해보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입원별로 가능한 재원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입은 줄어드는 반면에, 방역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안양시는 2일 ‘적극행정! 지금이 골든아워’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최소한의 대면과 시정영상방송송출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이뤄졌다. 규제 개혁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마인드 조성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 정착을 위해 17년간 지난한 싸움을 해온 이국종 아주대학의료원 외상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이국종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겪은 시스템의 부재와 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 등 관계자의 사고전환과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열정을 주문하고, 이러한 열정을 뒷받침할 시스템과 보상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함께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른 변화 느린 행정에 대처하는 백신으로‘적극행정’을 재차 강조하며, 전 공무원이 「안양형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혁신성장에 교두보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양시는 전 직원이 스마트한 판단, 유연한 법해석, 규제개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실효성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달 22일 부터 29일 (매주토요일)2주간 총 12시간 비대면 화상교육을 통해 중3, 고1 청소년 총 24명을 대상으로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과정(기초)를 운영했다.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이들이 성장, 발달 할 수 있도록 생활의 제반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소회의실 기능으로 진행 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발표와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세심하고 정교한 진행으로 어려운 상담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좋았다’,‘ 상담사의 꿈을 갖게 되었다’등의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솔리언또래상담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고민이 있는 또래청소년들에게 상담적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오래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보수교육과 사례수퍼비전
안양시는 2019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 ‘2020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지난 달 31일 안양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해서 주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매년 2월과 8월에 정례적으로 공시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를 포함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2조 568억 원으로 전년대비 3천571억 원이 증가하였다. 이 중 자체수입은 6천502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4만원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7천137억 원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의 2019년도 결산기준 채무는 전액 상환하여 없으며,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유사 지방자치단체’채무 평균은 641억 원으로 우리시는 전반적으로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에서는 살림규모, 채무, 주요예산집행결과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채무를 전액 상환하여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체 세입 증대 및 세출 절감 노력을 통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원 공약 1호인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콘 공장측이 1급 발암물질발생 공장 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학부모 단체와 시민 등에게 억대의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급 발암물질 발생시키고 있는 곳은 안양 연현마을 A 아스콘·레미콘공장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가장 가까이 있어 악취와 비산먼지로 수십 년 간 시민과 학부모들의 로부터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특히 2017년 3월에는 도가 실시한 대기정밀조사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특정대기유해물질이 확인돼 조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환경보건법 상 학교 앞 유해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장가동을 다시 재허가 받았다. 당시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었던 문 모 씨는 경기도명예환경단과 안양시 명예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하며 시민 학부모가 환경피해방지를 위해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각종 관련 부처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후 국토계획법에 따라 공장 이전이 추진됐다. 그러나 아스콘공장 측에서 지난 7월 28일 안양시와 해당 지역 시의원인 김선화 시의원, 문소연 전 건강한연현마을을위한부
군포소방서는 1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에 힘을 보태고자 소방공무원들이 헌혈에 동참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 버스가 군포소방서로 방문해 진행되었으며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체혈 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헌혈자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안기승 서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지속적으로 헌혈과 같은 사회봉사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