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돌봄계층인 노약자 900가구를 일일이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는 ’THE(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장마와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수리동 주민센터는 이를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8개조의 실행조직을 구성한 후 돌봄 서비스 세대인 지역 내 노약자 90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했다.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노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및 건강한 여름나기, 위기 시 기관별 긴급 복지 서비스 이용 정보 등을 담은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특히 사전안내 방송을 통해 혹여라도 방문을 원치 않는 세대는 출입문에 의사 표시를 하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는 노약자 가구에 대해서는 무더위가 이어질 9월까지 주 1회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00가구 전체의 가족건강을 위해 행주타올과 마스크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외에 실질적 나눔봉사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만안구 내 병설 유치원 및 시립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여 원생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대상은 하원길 및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많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이 선정됐다. 이날 안양만안서는 이동 반경이 상대적으로 좁은 하원길 및 이면도로에서 위험이 높다고 판단,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스쿨존 가방안전덮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제한속도(30㎞/h) 숫자가 새겨져 있는 스쿨존 가방안전덮개는 방수기능을 갖춘 반사지로 제작되어 차량 운전자 시야 확보는 물론 과속운행 하는 운전자들에게 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물품으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배 서장은 “비가 오는 날은 가시거리가 짧아 보행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여 어린이 안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산본역 중심상가 일원에서 군포 민관협력기구인 ‘군포시민행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지키기 시민운동을 전개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들에게 생활방역지키기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업소 등 출입 시 QR코드 찍기와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씻기, 생활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시민행동’ 주관으로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산본역 중심상가와 금정역 먹자골목, 군포역 일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동안서는 지난 4월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양시 동안구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을 재정비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시설물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주택가 취약 밀집지역 중 여성이 상대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지역을 지정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하고 경찰이 집중 순찰 활동을 하는 것으로, 동안서는 안양시 동안구 내 9개 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지난 6월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안양시, 민간 디자인업체, 어머니자율방범대 등)를 개최, 귀갓길 환경개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토대로 위급상황 시 주민들의 신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위치번호판 43개, 여성안심귀갓길을 인식할 수 있는 노면표지 18개, 야간 시인성 개선을 위한 로고젝터 4개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신규 방범시설물은 수화기형 비상벨(미투 콜) 및 여성안심거울 등 기존 방범시설물과 함께 집중 설치하여 더욱 안전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라혜자 동안서장은 “앞으로도 여성안심귀갓길을 포함한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안양시가 장기간 장마로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자매도시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한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 및 우호도시의 수해복구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6년부터 강원도 영월군 등 전국의 11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최근까지 상호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자매도시 중 피해정도가 심각한 영월, 연천, 예산, 장수, 함평, 하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 자원봉사단과 공무원을 보내 복구에 힘을 보태고, 곳에 따라서는 수재민들에게 도움 될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사회단체의 참여도 적극 권장하는 가운데 동 단체별 결연지역에 대해서도 인력과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회 별 고향돕기 모금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들어 여름철 호우 피해를 입은 괴산, 영월, 울산 등에도 수해복구지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또 이와는 다르지만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쌓아오는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TV와 매스컴에서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지켜봤다. 당장이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별 생각없이 빗물받이나 가정 내 하수관 등에 버리는 물티슈와 비닐류 등이 하수관로를 막히게 하고 저지대 침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군포2동 군포초등학교 옆 인도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하수관로가 물티슈와 비닐포장재 등 협잡물로 막혀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굴착기를 동원해 인도를 파헤치고 하수관로를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하수관로 청소를 통한 퇴적물 제거를 시도했으나 물티슈와 위생용품, 각종 비닐류 등 협잡물이 워낙 많이 쌓여 결국 인도를 파헤치고 하수관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무심코 버리는 물티슈 등이 쌓여 하수관로를 막히게 하고 저지대 침수 등 재난으로 이어져 환경을 해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새로운 군포 100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군포시의 지난 100년 역사 재조명과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시민소통 차원에서 열린다. 특히 ‘시간여행’을 기본 콘셉트로 정해 군포의 파란만장한 과거 100년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 등 군포의 미래 청사진을 담아 이미지 음악놀이극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좌석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전체 객석의 절반 가량인 560여 석만 제공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군포의 명소 등을 소개하는 ‘군포알리기 100초 UCC 영상공모전’ 수상작 14편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배유미씨의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여행’이, 최우수상에는 송재혁씨의 ‘자연·전통·미래 군포 체험일지’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출품작들은 새로운 군포 100년 공식블로그인https://blog.naver.com/gpart100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온 100년 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치매어르신 돌봄을 위해 안양 3개 기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동안구보건소·㈜캐어유·안양시개인택시조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캐어유·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치매노인 돌봄 및 치매예방 사업에 한층 효율을 기하게 됐다. 먼저 ㈜캐어유와는 치매파트너 교육 수행을 같이하게 된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치매상담과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캐어유는 치매예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하는 업체로서 앞으로 동안치매안심센터의 치매프로그램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 개인택시조합은 치매노인들의 문화여가생활 등의 야외 활동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는 치매환자 산림치유프로그램 관악수목원 나들이에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은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이 신준영 ㈜캐어유 대표와 ‘치매파트너 양성업무’ 협약을 맺고, 이어 한규표 안양시개인택시조합 대표와 협약서를 교환하는 방
한대희 군포시장은 관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태풍 등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10일 산본고 인근 수리산 산림욕장 등 산사태 취약시설과 반월호수 주변 등 하천지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상세히 둘러봤다. 특히 한 시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시청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같은 자연재난이 언제든 닥칠 수 있다”며, “태풍 등에 대비해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8월 11일 오전 현재 군포시 누적강우량은 481.5㎜를 기록하고 있다. 피해 상황은 배수구 역류 등으로 인한 주택침수 16건, 도로침수 5건, 상가침수 1건 등, 30여 건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국내 최초의 그림책 공립박물관을 조성하는 군포시가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여하는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함께 국제도서전시회 ‘소리 없는 책 최종 목적지 람페두사’를 연다. IBBY는 195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전 세계 아동·청소년 도서에 관련된 작가, 출판사, 교수 등이 함께 결성한 비영리협회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갖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출간되는 아름다운 글 없는 그림책을 수집하여 아프리카 난민이 머무는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의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 ‘소리 없는 책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에 군포시에서 개최되는 이 국제도서전시회는 아시아 대륙을 순회하는 그 첫 번째 전시회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6개국 67권의 세계 그림책과 국내 선정된 작가 9명의 원화, 더미북, 체험코너 등 보기 드문 그림책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또한 직접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언택트 관람객을 위하여 8월 13일 KBBY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와 함께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하며,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VR 온라인전시회 등 새로운 개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