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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동안치매안심센터-㈜캐어유-개인택시조합 나눔문화 확산 위해 맞손

 

치매어르신 돌봄을 위해 안양 3개 기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동안구보건소·㈜캐어유·안양시개인택시조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캐어유·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치매노인 돌봄 및 치매예방 사업에 한층 효율을 기하게 됐다.

 

먼저 ㈜캐어유와는 치매파트너 교육 수행을 같이하게 된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치매상담과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캐어유는 치매예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하는 업체로서 앞으로 동안치매안심센터의 치매프로그램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 개인택시조합은 치매노인들의 문화여가생활 등의 야외 활동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는 치매환자 산림치유프로그램 관악수목원 나들이에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은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이 신준영 ㈜캐어유 대표와 ‘치매파트너 양성업무’ 협약을 맺고, 이어 한규표 안양시개인택시조합 대표와 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규표 대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에 동감하며,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 기관에 감사하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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