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에서 여름김장 대전이 열렸다. 이름하여 ‘사랑愛 여름김치 담그기’.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릴레이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청 내 자원봉사센터 옥상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기업사회공헌팀 기관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그간 자원봉사자들이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고추 등의 채소들을 주재료로 여름철의 별미인 열무김치를 담그는 자리였다.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과 취약가정 등 31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안양기업연대 윤성식(LS오토모티브) 단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금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기업연대는 2007년부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올해에는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 방역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에 기업에서 적
안양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 해결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릴레이’를 진행했다. 헌혈은 만안청소년수련관을 찾은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재단 8개 산하시설(만안·동안수청소년수련관, 만안·석수·호계·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시청소년쉼터) 직원들은 시간을 분배하여 헌혈버스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고, 채혈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단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하반기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릴레이’를 시작으로 사랑의 메시지나눔 코로나19 예방캠페인, 사랑의 희망나눔 물품기부, 1시설 1사랑나눔 등 사랑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적책임 수행을 위한 활동을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가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2018년 6월부터 군포기초푸드뱅크와 협약을 맺고 매월 2차례씩 사랑의 빵을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8가구에 삼계탕(인스턴트)과 제철과일 키트를 전달했다. 군포2동 주민센터 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계탕을 문 앞에 놓은 후 노크나 전화로 알리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안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눔행사의 재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협의체는 관내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금 전달과 여름김치 나눔사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정경조 민간위원장은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2동장인 연선희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군포소방서가 지난 23일 군포시 소재 강남 제비스코 공장을 방문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형화재에 취약한 위험물 시설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안전컨설팅은 ▲최근 대형화재 발생 사례 공유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 강조 ▲제조소, 저장소 등 위험물질 관리 철저 ▲안전 관리 의식 고취 및 사전 위험요소 제거 당부 ▲소방시설 관리방법 ▲애로사항 청취 등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공장은 위험물질이 많아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위험물 제조소의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 여권발급민원 서비스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안양시는 여권민원 대기현황을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청 여권창구에서 종이번호표를 발급받아 무작정 대기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포스트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언택트 문화 확산에도 부응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까지 서버구축 및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권신청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보니, 인근지역에서는 교통이 편리한 안양시청을 주로 찾았다. 이러다 보니 신속한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따라서 8월부터 시행하는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은 여권민원서비스 향상은 물론,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권민원이 대폭 줄었지만 다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스마트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청의 여권발급 민원은 코로나19 사태 전 하루 평균 250∼3백명인 것으로 파악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텃밭을 통한 환경교육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 연구의원 신금자, 김귀근)이 22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우천 대표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된 회의에는 군포농상생네트워크, 전국귀농운동본부 소농학교 동문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군포시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연구모임의 세부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농업‧도시텃밭 등 체험형 환경교육과 공동체 교육 활성화라는 연구모임의 목적에 따라 향후 연구 방향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포시 텃밭 교육현황 조사 방법 및 일정을 정리했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계획도 구체화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우천 의원(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은 “코로나19감염병으로 인해 연구모임의 진행에 제약이 많지만 최대한 적극적으로 연구를 진행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 장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텃밭 정원의 활용 가능성 조사가 필요하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조례 제정까지 고민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
군포시는 28일 열릴 예정인 민선7기 2주년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임기 후반부 시민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민과 소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47개 모든 소속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행정 관련 회의를 열어, 개선 과제와 부서별 검토·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먼저, 올 하반기에 시 소속 팀장급 이상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 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설명회나 의견수렴 등 이해관계인과의 소통과정을 의무적으로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특히 시청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시장이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러한 소통과정들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류된 군포시 민선7기 2주년 기념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다 특별 공연 ‘댄스살롱 in 군포’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댄스살롱 in 군포’는 다양한 춤이 융합된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7회로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플라멩코, 탱고 등 해외의 춤과 한국 전통 무용을 비롯, 현대기술과 춤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29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플라멩코, 영혼의 자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공연에서는 스페인 집시들의 한을 표현한 플라멩코를 한국 최초의 플라멩코 깐타오라(여성 플라멩코 가수)와 전문 댄서,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가 함께 선보인다. 특히 빠르지만 가볍지 않은 리듬 속 기타의 현란한 기교, 원색 주름치마를 입은 댄서의 격렬한 몸짓, 거칠고 깊은 노래가 어우러져 가장 강렬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8월에는 아르헨티나 춤인 탱고가 ‘여인의 향기’라는 주제로 공연되며, 9월 공연에서는 축연무, 소고춤,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시청 등 관공서에 자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청사와 사업소, 주민센터 등 45개소에 설치하여 일단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방문객 출입 시 휴대폰으로 QR코드 스캔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입장권을 발급받아 출입하게 된다. 단 QR코드 이용이 불가능한 시민은 출입대장에 인적사항을 기록하면 출입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동선 확인에만 사용되며 4주가 지나면 자동파기된다. QR코드 출입관리 기관은 시청사를 비롯해 사업소, 주민센터, 도서관, 시의회, 시 산하기관이다. 서운교 재난안전과장은 “QR코드 운영으로 시청사 등을 출입할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재난안전과(031-390-04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21일 청계통합정수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 수질안전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계통합정수장(의왕시 덕장로 69)은 안양시의 3대 정수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부지면적 103,278㎡로 하루 12만톤의 물을 생산해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시 수용가에 보내고 있다. 청계통합정수장을 찾은 최 시장은 핵심 시설인 침전지와 여과지를 방문해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으며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폈다. 침전지는 불순물을 가라앉혀 여과지로 물을 보내는 시설이며, 여과지는 정수기의 필터와 같은 기능으로 미세한 찌꺼기까지 걸러내게 된다. 최 시장은 여과시설의 철두철미한 관리로 유충이나 이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돗물 관련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현장조사로 사실여부를 파악해 통보해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정수처리과정과 정수된 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깨끗한 수질의 수돗물을 안정공급에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제기됐던 수돗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