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막애견공원(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삼막IC 교통광장)이 재개장한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휴장 중이었던 삼막애견공원을 이달 22일부터 주간시간대(10:00∼19:00)에 한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단, 반려견 주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서로 간에도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 교통광장 내 조성된 삼막애견공원은 시가 2018년 7월 8일 개장했다. 반려견놀이터(6489㎡)를 비롯해 주민쉼터(3214㎡)와 주차장(2240㎡/65대 규모) 등 1만1천942㎡ 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소형 견과 대형 견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또 파고라와 그늘막, 파라솔 등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데 부응해 애견공원을 조성했다”며, “견주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상태에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된 청소년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북큐레이션은 변화하는 시대와 상황에 맞춰 청소년 북큐레이터가 선정한 책을 사서 및 강사가 직접 녹음해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이같은 방식은 전시를 통해 도서를 만나는 기존의 북큐레이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됐다. 현재 군포시도서관 유튜브에 게시중인 온라인 북큐레이션은 올 연말까지 매달 다른 도서의 소개 동영상을 제공하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쉽게 이동한 후 시청이 가능하다. 또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9월에는 특별강사의 동영상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독서생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7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발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노선의 기본계획에 C노선 인덕원정차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시대적 사명으로 안양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반길 일입니다.”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지난 20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성명서를 통해 C노선 인덕원정차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범추위 김의중 위원장, 엄기복·정복수 부위원장, 양동성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성명서 발표에서 김 위원장은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은 향후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 등 국가 간선철도 3개 망이 교차 및 환승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이곳에 C노선이 정차하면 안양시민뿐 아니라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C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덕원 정차가 안되면 C노선을 이용하는 환승시간이 16분 증가해 큰 불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C노선의 인덕원정차는 당초의 GTX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각종 용역조사 결과 편리성, 경제성, 효율성 등의 측면을 고
군포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와 관련해 군포의 여건에 맞는 선도적인 뉴딜사업 발굴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0일 한국판 뉴딜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군포형 뉴딜사업 발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원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뉴딜 대응추진단은 이달 안으로 군포형 뉴딜사업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8월에 뉴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한 후, 9월까지 구체적인 뉴딜사업 방안을 확정하고 연말 안으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원석 부시장은 “군포형 뉴딜은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등과 같은 시의 미래전략 사업들과도 연계하여 파급력과 확장성이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뉴딜사업 방향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눠, 디지털 분야는 학교현장과 의료, 도로교통 등에 집중하고 그린 분야는 건축물과 태양광, 전기·수소차, 미세먼지 저감, 산업단지와 수자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뉴딜사업 계획과 연계해서 추진하되, 군포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
공직사회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부시장 주재 청렴 톡(Talk)을 통해 시·구청 부서장들과 동장(31명)들이 비대면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두 단계 올라 2등급을 차지한 것과 다르게 내부 청렴도는 한 단계 하락했다. 이날 부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상·하급자 간 존중과 신뢰 그리고 소신껏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며 부서장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 “조직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이 오히려 변화하는 환경을 선도할 수도 있다”며,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시는 내부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서별 청렴도 평가와 맞춤형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1일을 ‘청렴안양 Day’로 운영, 관련 퀴즈풀이와 반부패 청렴교육도 청내 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안양시는 청렴분위기 확산을 주도할 부서별 1명(96명)을 청렴지기로 지정하고, 내부 전자결재시스템을 활용해 ‘청렴 웹툰’과 ‘청렴愛 안양’을 운영하는 동시에, 카드뉴스로 제작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텬고(안양 본점), 하하분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복지지원(급식지원, 교통비지원 건강검진지원 등), 학습지원(검정고시 지원, 1:1학습멘토 지원 등), 자립지원(직업체험지원, 인턴십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이번 급식지원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 없이 동등한 관계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군포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시의회는 2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사업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과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등,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간의 경계를 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자치 실현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과 공유,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혁신교육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평생교육에 기반한 학습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를 청소년 교육도시로 조성해 군포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하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육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혁신교육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지난번 혁신교육
안양시는 20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Youth 아고라’(이하 유스아고라)를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스아고라는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컨소시움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성화 모델 공모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는다. 관내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14세 ∼ 19세가 참여 대상이다. 유스아고라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양시(새소식)·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재, 이달 25일까지 이메일(dongan@ayf.or.kr)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교통, 안전, 인권, 노동, 복지, 교육, 환경, 기타 등 8개 분야로 나눠 모집해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집되는 유스아고라는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정책투표, 토론대회 등을 통해 목소리를 높이게 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스아고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활동증명 배지가 제공되고, 제안정책 선정 팀에 대해서는 상장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촉매제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안양시의 각 동 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식당에서 정성스레 담근 열무김치를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조촐하게 진행했다. 매년 해오던 행사였지만 이날의 물김치는 달랐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열무, 상추, 고추 등 10여 종의 유기농 채소로 담근 것이다. 최형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독거 어르신들이 여름철 입맛 당기는데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4동과 8동도 텃밭을 일궈 수확한 작물로 밑반찬을 조리해 어려운 가정에 제공했다. 물김치 온정은 여름철 김장나눔 행사로서 안양9동을 비롯해 석수3동, 안양3동, 안양8동, 비산1동, 관양1동, 갈산동, 부흥동 등 안양 관내 거의 모든 동에서 펼쳐졌다. 초복이었던 17일을 전후해서는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 노인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실천 복달임도 잇따랐다. 비산1동은 삼계탕과 과일 뿐 아니라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함으로써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웅주 관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올 여름도 많은
안양시가 민선7기 시작을 알린 최대호 안양시장의 취임2주기를 맞아 2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통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청년층을 위하고 안전을 기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온갖 힘을 쏟은 2년이었다. 신뢰받는 시정구현 안양시는 시민의 시정참여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민관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역점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서는 SNS팀을 신설했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SNS는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채널로 자리 잡은 상태다. 또 모범청년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청년상 조례’를 전국 최초 제정했고, 일자리전담부서 설치와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일자리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기능 확충은 안양을 더 스마트한 안전도시로 격상시켰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은 교복과 체육복 비용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은 안양형 무상교육의 기틀을 세웠으며,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및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 오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