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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인덕원 정차 하라" 안양 범추위 성명 발표

인덕원 정차는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반길 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발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노선의 기본계획에 C노선 인덕원정차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시대적 사명으로 안양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반길 일입니다.”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지난 20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성명서를 통해 C노선 인덕원정차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범추위 김의중 위원장, 엄기복·정복수 부위원장, 양동성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성명서 발표에서 김 위원장은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은 향후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 등 국가 간선철도 3개 망이 교차 및 환승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이곳에 C노선이 정차하면 안양시민뿐 아니라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C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덕원 정차가 안되면 C노선을 이용하는 환승시간이 16분 증가해 큰 불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C노선의 인덕원정차는 당초의 GTX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각종 용역조사 결과  편리성, 경제성, 효율성 등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인덕원 역 설치가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토교통부는 안양시의 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과 연계해 GTX-C노선의 인덕원정차를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인덕원 정차는 이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범추위는 안양시민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GTX-C노선의 인덕원정차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C 노선은 수원에서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 구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정차역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범추위는 이달 13일 출범했으며, 안양시 각계 각층 시민 1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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