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일 2020년도 청소년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모범적인 생활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봉사 김민주(백영고) ▲효행 정하윤(범계중) ▲문화예술 정인선(인덕원고) ▲과학기술 박영민(부림중) 등 총 4명이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김민주양은 매주 주말과 일요일 취약계층 아동 돕기를 꾸준히 이어와 총 3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효행부문의 정하윤양은 생활전선에 나선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보살피고 집안일도 잘 챙겨 엄마의 버팀목이 되고, 교우관계도 매우 좋다는 평판이 나 있다. 문화예술부문에 이름을 올린 정인선양은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동아리모임을 하며 어울림마당 공연과 학생동아리 축제, 청소년종합예술제, 진로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청소년행사에서 뛰어난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과학기술부문의 박영민군은 학생회장 신분으로 양자물리학자라는 꿈을 키우며 창의융학 과학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달 각급 학교장과 청소년 관련 기관이 추천한 15명에 대하여 심사위원진을 구성, 4명의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이달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가속화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이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ICT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조사와 SNS 설문,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수립됐다. 계획은 스마트도시 1번가라는 비전과 함께 ▲공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활력증진, 균형도시 ▲다양한 시민의 감성을 충족하는 시민행복, 포용도시 ▲초연결 초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도시통합 성장도시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3대 목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Advanced)와 공간·시설물의 변화(New), 청년중심 인프라서비스(Youth)와 사회적약자 지원(All Care) 그리고 기술혁신서비스 적용(Next-tech), 협력적 도시운영·관리(Governance) 등 6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IoT 수도미터링 등 33개의 스마트서비스 분야가 제시된다. 또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군포2동 주민센터 이전’을 변경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3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지난 2일 군포2동 주민센터에 열린 공약사항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이유야 어찌됐던 공약을 변경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이 공약 변경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약 검토과정에서, 공약 수정요인이 발생했음에도 그대로 고수해야 한다는 명분보다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의 사업 추진이 옳다는 확신에 따라 공약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포2동 주민센터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주민센터를 삼성마을 부지로 이전할 경우 현재 군포2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많은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현 주민센터 건물 내 평생학습원 공간을 재조정해서 ‘군포2동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됐다는 것. 한 시장은 “공약 변경 내용을 주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많
군포시가 저소득 한부모 가장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대상은 군포시 거주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 160명(어머니 125명, 아버지 35명)이다. 단, 건강검진을 처음 신청하는 세대주가 1순위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란 만 18세 미만(취학시 만 22세 미만) 자녀가 있는 한부모이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이다. 검진 기간은 6월24일부터 9월29일까지이며, 미검진자 발생시 대기순서에 따라 10월5일부터 10월24일까지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내용은 복부초음파, 전립선초음파, 자궁초음파, 혈액종합검사, 동맥경화검사 등이며, 검진비용 12만원중 본인 부담이 1만원이고 군포시가 11만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과 산본제일병원, 군포지샘병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15일부터 6월1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문자로 우선 접수(☎010-6838-2297)하되 문자전송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접수(군포시 여성가족과 ☎031-390-0897)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관내 14개소(총 연장 4㎞)를 ‘여성 안심 거울길’(이하 안심거울길)로 조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안심거울길 조성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인 ‘여성안전폴리스’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거울길에는 뒤에 오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반사경이 시트와 함께 설치돼 있고 범죄신고 및 예방을 당부하는 문양이 나타나는 로고젝터가 설치됐다. 특히 안심거울길에는 모든 방범CCTV에 비상벨이 부착돼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눌러 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안양시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실행, 주변의 CCTV를 이용해 안전귀가 도움도 받을 수도 있다. ‘안양시 안전귀가서비스 앱’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안심거울길이 조성된 곳은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고 범죄발생 우려가 염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 안심거울길이 밤길 여성을 비롯한 행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바로 행복한 도시라는 생각으로
군포경찰서는 2일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55분쯤 군포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 안에 있던 B씨의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B씨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알고 있던 B씨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에 소재한 스마트가로등 시스템 전문기업인 ㈜이너스텍(대표 정창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인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255억원(정부지원금) 규모로 5년간(2020년 5월~2024년 12월)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이너스텍을 포함해 총 24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필두로 18개의 영리·비영리 기관과 부산광역시 등 4개 수요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은 에너지 최적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을 개발하고 부산시 일대 대규모 리빙랩(Living Lab·IT기술을 이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식) 실증과 스마트조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표준 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 조명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조명기술로, 조명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주위 환경(재실, 조도, 통행량 등)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스마트조명의 문제점인 표준 API 및 인증의 부재와 지능형 에너지 절감 및 보안문제, 상용기술 미비 등을 해결하고자
군포시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군포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정부 및 지역별 정책수립과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 등에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19년 12월31일) 현재 군포시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1만9천800여 곳)이며, 조사항목은 사업 종류와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1개에 이른다. 조사방법은 사전 모집된 조사요원 40명이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조사표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정보통신과(☎031-390-06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청소년 육성 및 보호와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5월2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0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단체, 기업 등과 주체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 및 안전점검에서 2014년과 2016년, 2018년 등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군포시 초등학생 체험활동의 무상 운영, 수련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청양군 화성면)의 청소년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과 다양한 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을 운영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년수련원 한국희 원장은 “청소년 우선, 활동 중심의 수련원 운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군포시가 GTX-C 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덕정을 출발해 의정부와 서울 양재, 과천, 금정, 수원까지 모두 10개역 74.8㎞에 이르는 GTX-C노선 사업은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주민공람은 군포시청 환경과와 산본1동 주민센터, 금정동 주민센터 등 3곳에서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시는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주민 의견을 29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GTX-C 노선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11일 오후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