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안에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돌보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7일 갈산로 67의 23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다. 종교단체가 위탁 운영할 이 돌봄센터는 82.5㎡ 규모에 돌봄교실, 사무공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 1명이 방과 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독서 지도는 물론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갑작스럽게 학교가 휴교를 할 경우 일시 돌봄도 한다. 센터는 조만간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우선으로 센터 이용 초등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77-7715)로 문의하면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개설은 안양시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올해 안에 석수1동과 안양8동에도 2·3호점의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조철희(사진) 소방경이 화학재난 대응체계 시스템 구축 및 희귀병으로 사망한 소방관과 소방현장 활동과의 역학적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모든 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의 포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정부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검증 및 학계, 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거치는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조철희 소방경은 “국가와 국민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화학사고 대응수행을 위해서는 ‘소방대원 신변안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출동대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원의 보건안전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지낸 원명희(사진) 사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개최됐다. 원명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군포 100년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사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을 위한 봉사와 서비스 정신을 잊지 말아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그는 ‘시민이 행복한 삶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을 경영목표를 내세운 뒤 이를 이루기 위해 내외부 ▲고객중심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을 경영철학으로 꼽았다. 원 사장은 “LH에서 32년간 근무한 그간의 개발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대야미 지구 개발사업과 (구)유한양행 부지 개발사업,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도시재생 및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존의 위탁사업은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가로환경미화원들도 코로나19 극복 고통분담 대열에 합류했다. 환경미화원들이 주축을 이룬 안양시청 공무직노동조합원과 안양시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후생복지예산 긴급자금 전환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환경미화원들이 반납하는 금액은 8천300만원. 당초 예정됐던 워크숍과 선진지견학 등의 비용에다 자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성금 300만 원이 더해졌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이때, 자신들도 허리 띠를 졸라매 난국을 해쳐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조 측에서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5명이, 사 측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공무원 4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이 시기에 기꺼이 기부결정을 내린 데 대해 감사하다”며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에 안양은 따뜻한 사회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4월6일에는 시 공무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안양시지부가 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시는 반납한 후생복지예산을 코로나19 극복 긴급자금으로 전환, 지역경제 회복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군포경찰서는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전부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군포경찰서는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치 않고 있다가 불법 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1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며,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불법무기 소지자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군포서 관계자는 “주변에서 불법무기류를 소지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바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
간부급 공무원 성인지 교육 확대 최대호 안양시장이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최근 경찰, 여성단체, 청소년단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찰, 피해자 지원 기관, 교육청, 청소년 상담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만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시장, 이용배 만안경찰서장, 조규송 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숙 YWCA 사무총장, 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강은정 안양나눔여성회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센터장, 민미연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성범죄는 여성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범죄”라며 “시는 여성과 청소년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을 연계한 안전귀가 서비스, 여성 거주지 안심 서비스, 여성 안심 주차 및 무인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
당선 소감은. 우선 안양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난 10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지역의 현안을 고민해 왔다. 앞으로 국회에서 그 고민을 풀어낼 대안을 마련해 제시하고, 지역발전과 국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선거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은. 본 선거보다 경선이 뜨거웠다. 6선 의원과 비례현역 의원과 치러진 경선을 준비하면서 ‘깻잎 선거’를 내걸고 깻잎을 담그듯, 한분 한분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으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본 선거때 유세차를 타고 상가지역을 도는데, 코로나19로 너무 힘들어 하는 상인들께 어떤 유세말을 하기가 죄송스러워 상가 명칭을 부르면서 힘내시라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손을 흔들며 다가와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시던 그 분들의 얼굴과 말씀이 모두 떠오른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의 현안은. 제 선거구인 안양 동안구갑은 과거에 비해 발전이 많이 이뤄졌지만, 교통과 일자리 등에서 과제도 많다. 지역발전을 위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을 내걸었다. 안양에서 서울로 가려면 1호선이나 4호선을 타고 관악산을 우회해야 한다. 종합운동장과 서울대 사이에 위치한 관악산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이 다음달 2~10일 5만원 카드 형태로 모든 군포시민들에게 지급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5만원이 충전된 NH농협은행 선불카드를 시청 공무원과 각 지역 통장이 2인1조를 이뤄 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이 기간동안 수령하지 못할 경우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급 대상은 5월 1일 0시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27만5천727명)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영주권자(2천402명) 등 총 27만8천129명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편리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자가격리 위반자는 지급받지 못한다.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카드는 8월 31일까지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일시불로 사용할 수 있다. 할부나 현금서비스 이용,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통신요금 납부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경기지역화페 가맹점은 www.gmoney.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카드가 훼손될 경우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031-396-1600)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지만, 카
군포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취학아동가구 216세대에게 마스크와 건강물품,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 등 대면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맞춤형 지원을 한 것이다. 지원한 물품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게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학아동을 위한 ‘건강꾸러미’와 가정돌봄에 지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놀이 부모교육자료’다. 그 중 ‘건강꾸러미’는 피톤치드수와 일회용마스크, 비타민C와 블록세트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스트레스 해소용 놀이용품으로 구성됐다. 또 ‘가족놀이 부모교육자료’는 매일 가정에서 아동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기술과 양육코칭 책자로, 가족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포시가 마련한 비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들 물품과 책자를 해당 취학아동 가구에 전달했다. 김철홍 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가정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렵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안양시가 오는 7월 31일까지 재난기본소득 나눔 ‘착한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27일 오후 안양시청 광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시의회 의장, 간부 공무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착한 기부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100여명이 성금을 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경기도와 안양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고통과 피해가 심한 취약계층에게 기부하자는 취지로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동참할 시민은 오는 7월 말까지 시·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 또는 농협 모금계좌(301-0219-4854-11)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시는 기부금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등 500여 세대를 선정, 가구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안양시는 전 시민에게 5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