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안양시에 등장한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365일 24시간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공립보육시설인 신촌어린이집(동안구 신촌동)을 24시간 ‘시간제 보육어린이집’으로 지정, 24개월 이상 만 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에 한해 시간당 5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육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에 신촌어린이집(☎031-386-5858)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다. 식대 2천원은 별도 지급해야 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사회문화중심형’ 구축 방침 6월까지 조성계획 문체부에 신청 11월 예비문화도시 지정 경우 1년 예비사업 수행후 정식 지정 한대희시장 “시민 삶 업그레이드 문화도시 지정위해 최선 다할것” 군포시가 정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지정 분야는 ‘사회문화중심형 문화도시’로, 지역내 다양한 네트워크 조성과 문화자원 융합을 통한 시민우선·사람중심의 휴먼웨어 구축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브랜드 확립 등이 목표이다. 특히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 청년층이 주축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문화도시, 금정환승센터 일원과 수리산도립공원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젊고 친환경적인 문화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안에 구성할 예정인 문화예술인 100인 위원회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우선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 주민들 위주의 지역 문화가 도시의 성장을 이끄는 ‘사람 중심의 도시성장동력 확보’,
전문진료 심·뇌혈관센터 개소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심장질환, 뇌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지샘병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심혈관질환의 사망률,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관리 수준은 미흡해 예방 가능한 사망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샘병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진팀, 최신 3D 혈관조영촬영기, 원스톱 시스템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갖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앞서 지샘병원은 기존의 심혈관질환 전담 순환기내과 전문의 2명,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협진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뇌혈관질환 및 뇌수술까지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심·뇌혈관질환 전 부문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번에 심·뇌혈관 이상 유무를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조영 진단할 수 있는 혈관조영촬영기(Allura Xper
안양시의회는 3일 시 안전총괄과와 만안·동안 보건소를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응 체계와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의장, 부의장은 안양시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였으며, 시민안전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화 의장은 “집행부와 함께 적극 협력 대응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병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맞춰 재난안전본부 구성 및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 493개소와 관내 개인택시차량 1천865대에 대한 방역 추진, 방역마스크 44만개와 손세정제 1천300개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 등 감염병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시의회도 이에 맞춰 손 세정제 비치, 예방수칙·홍보전단 안내 및 부착 등 자체 예방활동과 함께 마스크 배부, 시 관련부서 격려 등 감염병 관리 및
안양시가 희망2020나눔 캠페인으로 전개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이 1월31일 기준 10억93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게됐다. 나눔목표액인 9억원(1도당 900만원)은 당초 캠페인 종료일보다 한 달이나 앞서 달성했다. 지난해 모금액 9억5천만원도 앞지른 액수다.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9일 범계역 롯데백화점 옆 광장에서 제막했다.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서기까지 성금과 성품을 기탁한 많은 후원자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익명을 요구한 채 1억원을 기탁한 후원자를 비롯해 기부자 모임인 ‘노둣돌’, ㈜효성 안양공장, ㈜인창전자, ㈜인탑스 등의 기업과 단체가 적지 않은 금액을 쾌척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목표달성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모인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안양시 관내 저소득층의 기초생계비·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전성화(사진) 신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3년 생으로 경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경인교육대에서 초등수학교육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6년 오정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하일초 교감과 광일초 공모교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명광서초 교장으로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취업난 속에 학자금 대출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해 신용유의자(일명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청년들 구제에 나섰다. 안양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을 대출받은 뒤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관내 청년들에게 1인당 총 채무액의 10%(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초입금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기본 10년 이내)을 맺기 위해 미리 납입하는 금액이며, 체결 약정에 따른 나머지 대출금은 각자 부담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초입금을 받고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해당 청년들의 대출 상환지연 배상금을 감면해 주고, 신용유의자 등록도 해지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1월 28일) 현재 안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으로 오는 3월 1∼31일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유의등록자가 아니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등을 작성, 신청 기간 내 안양시청 청년정책관실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cs4kw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20명 정도를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신청자가 많
군포시가 청소년재단 이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공식 출범에 앞서 재단 운영의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재단 이사회 창립총회를 열어 이사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관과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소년재단은 군포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희망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재단이 군포시 미래성장동력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시와 군포문화재단에서 분산 추진해온 청소년 관련사업이 통합 운영돼 청소년정책의 전문성 강화와 일관된 사업 시행, 체계적인 관리로 군포시 청소년사업이 한층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청소년재단은 이달 안으로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4월에 직원 채용 등 인적 구성을 완료한 뒤, 5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단 설립으로 청소년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최근 안양시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카페 ‘사랑뜰’이 문을 열었다. 안양시청사 별관 3층에 마련된 ‘사랑뜰’은 기존의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꾸며졌다. 로비였던 빈 공간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사랑뜰에는 50석의 좌석과 사물함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앞으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소규모 모임을 통해 관련 정보와 추진성과 등을 교환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에 대한 상담과 수요처 연계도 이뤄져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사랑뜰’을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하고 살기 좋은 안양이 되는 데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는 카페 개소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들이 상호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자원봉사센터 자문위원 31명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들은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심의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기를 불어넣게
군포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군포시 소재 택시운수업체 영강교통㈜를 방문하여 택시운전자 60명을 소방홍보도우미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택시운전자를 홍보도우미로 위촉해 ‘불나면 대피먼저’ 등 소방안전상식을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소방서는 소·소·심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택시운전자들이 유사시 승객의 안전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소방홍보도우미 위촉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방향제 및 차량용 소화기 기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소방안전상식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 홍보전단지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임국빈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 홍보도우미로 나서주신 영강교통 택시운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