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해 시 예산 1조1천43억원 중 3.4%에 해당하는 375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다. 이는 예산대비 교육경비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교육부의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현황분석에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냉·난방기 개선 등의 각 학교 환경개선에 교육경비 중 가장 많은 107억7천만원을 지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부응한 바 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220억원을 보조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우수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포함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이 보다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교 신입생에 대해 교복구입비로 1인당 30만원씩 35억원을 지원,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했는가 하면, 창의력 증진을 위한 희망창조학교 운영과 외국어 교육 등 교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37억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비롯한 청소년 건전여가
다양한 개발사업 등으로 군포시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촉진할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시에 따르면 군포도시공사는 기존의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부를 추가·신설해 구성을 완료, 5개 부서 13개 팀에서 251명이 근무한다. 이에 따라 군포도시공사는 앞으로 체육문화, 교통, 환경자원 등의 공공시설 18개소 운영 외에 토지 및 주택 개발·공급·임대, 관광지와 리조트 등의 위락단지 조성·관리, 산업단지 조성·관리, 도로와 도시철도 등 교통 관련 시설의 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도시공사가 개발사업으로 도시 성장 동력을 발굴·확대하고, 운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복리증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도시공사의 첫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 내 공공 유휴부지 개발 등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전제로 한
김상돈 시장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 받아 ‘현장행정의 날’ 등 공감행정 “시민 행복한 의왕시 날갯짓” 최대호 시장 자치분권 혁신분야 우수상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노력” 김상돈 의왕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꽃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자치분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하여 지방정치 혁신과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정치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은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김상돈 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종 시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잘 스며들고 있는지 살펴나가는 적극
군포지역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부 철도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포시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노후된 금정역사 개량 및 GTX-C노선 환승게이트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요청했다. 31일 군포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및 관계 공무원도 참석, 금정역사 현황 설명과 함께 군포시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의 환승역으로 1988년 10월 25일 영업을 개시한 후 현재 1일 평균 이용객 23만명, 1일 환승객은 18만명에 달한다. 특히 1일 승하차 인원은 5만5천700여명으로 154개 광역 철도 중 7번째로 많다. 이에 반해 협소한 환승공간 노후된 역사로 인해 역사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GTX-C노선 사업(양주 덕정~수원, 총사업비 4조3천억)은 2018년 12월 사업이 확정되었고,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국토부는 GTX-C노선 기본계획(2020년 9월 완료예정)을 수립 중이다. 금정역과 관련해 금정역 노후역사 개량사업, GTX-C노선 환승역, 경기도 광역 환승센터 사업이 검토 및 진행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금
1일 오후 안양시청 광장 및 강당에서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기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이날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 나눔운동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안양’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일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기부 터치 단말기를 통해 한 끼 식삿값을 기부할 수 있는 모금행사 ‘행복한끼’가 진행되고, 시청 강당에서는 기념식을 겸한 ‘Thank U 콘서트’가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Thank U 콘서트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듀엣 팝페라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청 광장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과 안양시 나눔운동본부 주관 ‘마당 모금’, 가슴이 따뜻해지는 다양한 미술 등 공모 작품 전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삼정펄프 대표였던 고 전재준 회장이 2003년 350억원에 달하는 자신 소유의 삼덕제지 부지를 시에 기증한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정한 뒤 올해까지 6회째 이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 삼덕제지 부지는
안양시의 22년의 오랜 자매도시인 러시아 연방 부리야티공화국 울란우데시의 브리야트국립대학교 한국어전공 대학생과 교수 6명(대학생 5, 교수 1)이 지난 3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했다. 방문단은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가 한류전파 초청 일환으로 방한, 오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안양에 머물 예정이다. 이날 최 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들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매우 매력적인 도시 같다”며 “돌아가서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 역시 안양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며, 안양과 울란우데 간 우정이 변함없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브리야트대 학생들은 앞서 29일 제6회 APAP가 열리는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세계적 공공예술작품을 관람한데 이어 이날 최 시장 예방하고 안양예절교육관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도 방문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계자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사회안전망을 경험하며 매우 훌륭한 시설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9일 발기인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체제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립총회에 참가한 발기인은 한대희 군포시장과 현직 자원봉사센터장, 기존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위원 6명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등으로 이날 회의에서 법인 정관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시와 협력을 하되 민간 중심으로 운영될 자원봉사센터 조직 구성안, 자원봉사 수요처 범위의 확장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방안,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속성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 다변화 등 주요 내용을 다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 구축,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강화, 자원봉사를 매개로 한 나눔 확산 등 사단법인으로 다시 시작할 자원봉사센터에 기대가 크다”며 “올해 체제와 조직 정비를 마치면, 내년부터 눈에 띄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달 중 자원봉사센터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12월 내에 센터
군포시는 지난 29일 군포시약사회로부터 어르신 보행기인 실버카(10만원 상당) 10대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포시약사회의 이영주 회장과 회원들은 최근 자선 다과회를 개최,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이영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실버카는 군포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현금 100만원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새싹들의 집(금정동 소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약사회 회원들의 정성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은 군포는 따뜻한 공동체”라고 말했다. 후원금품 기탁 등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원하는 시민은 시 복지정책과에 문의(390-094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난 주말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안양시는 2019 한중문화교류행사가 주말인 지난 26일 안양에서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인관광객 2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안양투어는 중국 문화교류기관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안양아트센터를 찾은 중국인들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간에 문화교류증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중국인관광객들은 안양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찾아 ‘안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기도 했다. 쇼핑과 맛집으로 소문난 곳곳을 누비는 재미를 누리며 시간가는 줄을 몰라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 APAP가 열리는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을 둘러보고 김중업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안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주최 측은 조만간 또 한 차례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투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이 이날 찾은 안양예술공원은 태국인 유명 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및 인기스타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동남아 관광객들이 주말 하루 평균 200~300여 명씩 방문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안양은 7개국 47인(팀)의 작
군포경찰서는 29일 어울림터에서 정재남 서장,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 예방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경찰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을 전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군포탁틴내일’ 교육활동센터 정유진 팀장은 2014년 입사, 17년부터 ‘디지털성폭력STOP!’을 위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사이버성폭력 예방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산본중심상가 지역캠페인, 대안여자중학교 등굣길 캠페인 등 디지털성폭력STOP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빨간원 프로젝트’를 접목,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빨간원 스티커 배부 등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유진씨는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모두가 폭력에 민감해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빨간 원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폭력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군포경찰도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