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9일 어울림터에서 정재남 서장,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 예방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경찰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을 전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군포탁틴내일’ 교육활동센터 정유진 팀장은 2014년 입사, 17년부터 ‘디지털성폭력STOP!’을 위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사이버성폭력 예방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산본중심상가 지역캠페인, 대안여자중학교 등굣길 캠페인 등 디지털성폭력STOP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빨간원 프로젝트’를 접목,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빨간원 스티커 배부 등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유진씨는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모두가 폭력에 민감해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빨간 원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폭력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군포경찰도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