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군포시·의왕시 관내 초등학교 24팀, 중학교 11팀, 고등학교 3팀 총 38팀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밴드, 음악줄넘기, 사물놀이, 댄스, 합창,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에서 사회자 선정, 포스터 공모 등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범기자 jsc@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은 지난 27일 일본정부의 부당한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캠페인인 ‘1일 1인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아베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제외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메시지와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김선화 의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상황이니 만큼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하여 진심어린 사죄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디음달 1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 25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상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는 47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 총 29명의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둔바 있는 시는 이번 가을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2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최소 100여 명의 인재를 구인 예정인 하반기 채용박람회에서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현장 채용 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내·외부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행한 소년 사건 대상자를 심사하여 훈방 또는 즉결심판 결정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위기청소년의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심의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상자 5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A(15)군의 즉결심판 청구 결정을 포함해 선도조건부 훈방 2명과 즉결심판 청구 3명 등 총 5명에 대해 처분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 1명에 대해서는 ‘학교밖지원센터 연계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 지원결정’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선도·지원 결정을 했다. 특히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박찬림(49) 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포경찰서 선도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했고, 군포경찰과 함께 청소년선도·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정
지장물 철거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재건축조합장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A(61) 씨에 대해 징역 2년, B(44) 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3년간 유예한다고 29일 밝혔다. A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하고, 3000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피고인은 공무원으로 간주하는 아파트 재건축조합 조합장으로서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했고, B피고인은 뇌물을 공여했다”며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공익적 목표를 수행하는 데 사회적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시했다. 도내 한 재건축 조합 조합장인 A씨는 지난 2017년 말 지장물 이설 업체 관계자인 B씨로부터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금의 약 10%를 뇌물로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이듬해 초 B씨가 지정하는 업체들과 계약금 합계 8억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맺고, B씨와 약속한 총 6천만원의 뇌물 중 먼저 현금 3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경기신문 / 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24일 부터 2일간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축구장에서 개최한 ‘시민안전체험교실’에 어린이 4천여명 등 5천300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군포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현장을 찾아 각종 장비를 통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24가지가 넘는 다양한 상황(차량 충돌, 지진, 수상 안전,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 미로 탈출 등)을 체험했다. 또 안전체험교실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았는데, 체험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언제든 맞이할 수 있는 위험 상황별 효과적 대처능력을 습득하며 안전생활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알아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각종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배우며 미래의 안전을 확보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 24일 수원역 대회실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빨간원 캠페인’이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불법촬영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권혁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은 협약체결 후 수원역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관내 역사 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탐지와 감시 강화, 스크린도어, 역 대합실, 화장실 등에 빨간원 스티커 부착, 역 이용고객 대한 범죄예방 홍보 등을 진행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안양교도소는 지난 25일 국제나은병원과 안양교도소 직원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제나은병원(안양시 만안구 소재)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서 평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나은병원은 안양교도소 직원 및 가족이 상급병실 입원 시 50% 입원비 감면, 수술·진료(비보험 대상) 및 검사(MRI, 초음파 등)시 10% 진료비 감면 등을 실시한다.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정공무원의 신체 건강을 위해 체결한 만큼 우리 직원 및 가족들과 수용자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물 맑은 안양천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가 탄생했다. 안양시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23일 안양천변 비산대교 인근과 학의천 일대 두 곳 등 비산·학운·동안습지 3곳에 대한 복원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3개소 인공습지에는 가느다란 물줄기를 중심으로 돌벤치, 앉음벽, 징검다리 등이 설치돼 있고, 초화류인 금계국, 수크렁, 개나리, 부채붓꽃, 아이리스, 코스모스 등이 주변을 감싸 안았다. 또 습지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치돼 있다. 생태하천의 맑은 물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힐링과 사색을 즐기기에는 좋은 공간이 될 만하다. 당초 이 곳 습지는 지난 2004년도에 조성됐으나 그동안 장마와 태풍 등으로 제 모습을 잃어가는 상태여서 시가 새롭게 복원하기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절기마다 어울리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시설물 보강 및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 남녀노소 즐기는 습지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이달부터 지역 내 129개소에 달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상시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을 시행 중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상시 단속은 전용 탐지 장비를 활용해 시행되며, 불법 촬영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된다.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조치를 위해 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2인 1조)을 투입,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시 단속 활동으로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 사례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점검 대상을 민간 건물의 화장실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화장실 안전지수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지속해서 단속 장비와 인원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