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8차(2017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의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과 항생제 오· 남용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의 진료분 중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지표는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이다. 여기에서 산본병원의 평가대상 수술은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척추수술이었다. 병원은 평가 결과 평가대상 의료기관의 평균점수(79.5)보다 높은 점수(95.3)를 받아 무난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최근 수리산 일대에서 남성·여성의용소방대와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활동 환경변화에 맞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군포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리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홍보 ▲등산객 대상 산악사고 예방 홍보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참가자들은 시민 밀접형 홍보 및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김정우 군포시 국회의원, 김판수·김미숙·정윤경·정희시 경기도의원, 이견행 시의장 및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군포시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모았다. 한항교 군포남성의용소방대장은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군포시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포시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각계, 각층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달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모집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1차 서류심사 통과 후 지난 24일 현장심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최종심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벤처 창업의 터전이 될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위해 11개 지자체간 경쟁이 뜨겁다. 안양시는 (구)농림축산검역본부(수의과학검역원)부지를 ‘스타트업 파크’ 조성예정지로 경기도 서남권역의 스타트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반경 5km내에 소재한 다수의 대학, 전국 6위 규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800여 개의 벤처기업, 기업지원시설 등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집적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사통팔달 연결된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인근 성남 판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자연스러운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안양시는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 추진 사업에서 단계별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 도시로 최근 국내 및 해외 자율주행업체 여러 곳과 MOU를 체결했고,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5G기반으로 특화할 수 있는 점 등 신산업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충실하게 커나가는 지역이다. 또 생활편의&mi
군포시가 도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순환 방역과 함께 살충제 사용 최소화로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보건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1개 행정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주 5일 동안 매일 한 권역 내의 하천 등 해충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시행 중이다. 빈틈없는 순환 방역을 시행해 해충의 활동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순환 방역은 해충의 성장 및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10월까지 지속해서 시행되기 때문에 해충에 의한 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감염병 발생 억제 효과까지 증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오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의 기간에는 매년 접수된 해충 관련 민원 결과 분석에 의해 방역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6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유충 구제작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아 정화조나 집수정 등 추운 계절에도 해충이 생존하기 쉬운 공간이 다수인 지역을 대상으로 방제 활동을 추진해 시민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최근 안양역과 범계역 일대에서 지방세 성실납세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무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지방세 성실납세를 안내하는 내용의 부채를 나눠주면서 체납방지와 납부를 당부했다. 특히 과태료의 경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이 부과됨을 알리며 세금납부는 국민의 기본의무라는 점도 부각시키는 데도 주력했다. 또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체납실태조사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안내도 병행했다. 과태료는 법령위반에 대한 금전적 벌칙 성격을 가진다. 과태료 부과는 20% 감경기간을 부여해 빠른 납부를 유도하지만 지속해서 체납할 경우, 본세의 75%까지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태료 납부는 고지서,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위텍스, 세입통합자동납부(☎1544-6844) 등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두연 시 징수과장은 “체납자들이 세외수입 체납가산금 제도를 정확히 이해해 성실납부와 함께 가산금 부과금이 감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30일 오전 9시 2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기계식주차장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자 A(65)씨가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5층 높이 난간에 올라가 기계식주차장에 쓰이는 차량 거치용 패널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작업장 내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이하 동)가 반부패 청렴을 다짐하는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산1동은 지난 24일 환경미화원을 포함해 동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투명한 행정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행정에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자는 것이 골자였다. 특히 ‘제2의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음주운전 강화 법안이 바로 다음날인 25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자고 입을 모았다. 배영아 비산1동장은 “청렴이란 단어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유쾌한 마음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며 ‘청렴플래너 만들기’와 ‘청렴 캐리커쳐 그리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촌동은 지난달 30일 일과 후 전 직원들이 인근 호숫가를 산책하며 부패방지 및 공정한 사회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자연스럽게 이뤄진 소통과 힐링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같은 날 갈산동은 청렴머그컵을 만들었다. ‘동심만리’, ‘청렴을 꿈꾸다’, ‘청렴한 우리 행복한 우리&rsquo
군포시가 ‘사람 중심 행정’에 부합하는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민간 전문가와 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민·관 TF(task force,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매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계획 수립 회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1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충남 홍성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의 우수 사례 견학 결과를 공유하고,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 경과 및 민·관 TF팀 활동을 통해 설정한 향후 계획을 소개한 후 시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이 올해 초 공익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지역 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요청을 검토해 시작된 사실을 강조하며, 민·관 협치와 시민의 시정 참여 보장이 실질적으로 이뤄짐을 설명해 공청회 참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을 이끌었다. 한대희 시장은 “민간단체의 제안 수렴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을 건설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하는 공익활동은 ‘사람 중심 행정’이라는 시정 운영방침과 맞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한대희 군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년 전과 똑같이 안전 행보에 나섰다. 한 시장은 26일 민간 토목기술 전문가 2명을 포함해 재난안전 담당 부서 실무자들과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 3개소를 방문,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했다. 민선 7기 시장 임기 시작을 앞두고 태풍의 한반도 상륙 소식에 ‘시민 우선’을 선언하며 취임식 행사를 취소, 재해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호우 피해 예방 활동으로 첫 공식 일정을 진행한 것과 같은 의미라고 시는 표방했다. 이날도 한 시장은 차량 침수 이력이 있는 당동지하차도,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피해가 예상되는 안양천 하상도로(마벨교 일원), 옹벽 배부름 현상이 관측되는 공동주택을 찾아가 관계 부서의 내부 의견에 민간 전문가의 외부 시각을 더해 꼼꼼한 점검을 실천했다. 민간 전문가 참여는 형식적 보여주기 의례가 될 수 있는 자치단체장의 안전점검이 실질적인 현장행정으로 진행되게 하기 위함으로, 민·관 협치를 중요 시정 운영 원칙인 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라고 풀이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언제나 처음처럼 시정에 임한다는 각오, ‘시
안양시는 국제자매결연 30주년 기념초청으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가든그로브시와 햄튼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햄튼시와 1986년 6월 16일,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가든그로브시와는 6월 26일에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30주년이 됐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가 시와의 결연 30주년을 기리고, 국제교류협력 증진차원에서 최 시장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시 대표단은 최 시장을 비롯해 김선화 시의회 의장, 한미친선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가든그로브시와 햄튼시 청사를 방문해 관계관과 환담을 나누고 상하수도시설, 오렌지카운티 치매협회와 햄튼 요양재활원, 성인주간보호센터, 햄튼대학 박물관 등 주요 기반시설을 방문한다.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며,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국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햄튼시와 가든그로브시의 주요 시책과 사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한인회 초청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7일과 7월 1일에는 두 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다짐하는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