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경기과학축전 & 제18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9 경기과학축전’ 유치를 통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선보인다. 사이버과학축제는 정보화체험관, 과학탐구체험관, 아카데미와 대회분야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정보화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을 반영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프린팅, 드론, 코딩, IoT 로봇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안양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탐구체험관과 유아대상 새싹존 체험 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또 로봇대회, 3D프린팅 해커톤 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드론축구대회, 코딩대회 등이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시상도 예정돼 있다. 개회식에는 유명 유튜버 ‘섭이는 못 말려’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및 팬싸인회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그 외에 싸이언스 버스킹,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관, 안전체험, 푸드트럭,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
군포산업진흥원에는 최근 한세대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창업특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창업특강 프로그램’은 2018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지침에 따라 ‘사례탐구-역량개발-창업지원-사후관리’등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맞춤형의 비교과목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탐방 및 입주기업 대표와의 만남 등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창의적 역량의 중요성과 창업 과정의 정보를 얻었다. 현장 탐방을 인솔한 한세대 관계자는 “이론과 사례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 및 육성에 힘쓰고자 군포 관내 및 인근 지역 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 방문을 적극 협조하고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4일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이해연수’프로그램 및 견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사회에 모범이 되는 지역 청년을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만인의 표상이 되도록 매월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를 선정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는 관내에 거주민으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범을 보이며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칭찬받는 청년 창업가, 활동가, 지역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층이 대상이다. 시는 선정된 청년을 우리안양, 시 SNS, 시정뉴스 등에 소개하고, 향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 등 청년 관련 행사 강사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 월례조회를 비롯한 시 주관 행사에 초청하고,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헌장 낭독기회를 부여하며,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상 후보자로도 추천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이하 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의료계획은 각 지자체가 4년마다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제7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다. 이번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시의 제7기 의료계획은 우선 치료 사각지대의 장애인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를 포함한 장애인 재활사업 확대, 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 공무원 확충 및 배치 등 전반적인 보건서비스 강화를 통한 건강형평성 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시민 참여 평생건강관리 기반 및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건강위원회 구성과 운영 활성화, 지역사회 중심 금연 지원 서비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확대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보건의료 분야에서 민·관 협치를 추구해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의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관련 전체 내용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알고 싶은 이들은 군포시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go.kr/health/index.do) 참여정보마당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안양시는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신경호 안양시기획경제실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프로텍 최승환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적극적인 청년·장년·여성 일자리 발굴 ▲지역고용시장 활성화 노력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반도체 공학기술 인력양성 취업 연계과정’ 교육훈련 실시 및 채용 지원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난 해소 및 지속적·실질적 협력 성과를 마련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9살 대학생 손녀가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김지숙 영장전담판사는 5일 존속살해 혐의로 A(19)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도망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과 3일 새벽 사이 군포의 집으로 하룻밤을 묵기 위해 찾아온 외조모 B(78)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 부모는 집을 비웠다가 3일 오전 10시 20분쯤 귀가해 숨진 B 씨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집을 나와 배회하다가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40분쯤 군포의 길거리에서 검거됐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혼자 죽기 억울해서 할머니랑 같이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같은 진술에 대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보고,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계획범죄 가능성 및 정신질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 정심여자중고등학교가 5일 삼성산 삼막사(3.92㎞)로 사제와 멘토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희 원장 등 직원 31명, 학생 72명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임직원 32명의 멘토가 함께 했다. 이번 소풍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자연을 벗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해 사제간의 친밀함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멘토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과 반별 장기자랑으로 구성돼 평소 학생들이 특별활동(댄스, 합창, 뮤지컬, 합주)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 K군은 “쨍쨍 내리쬐는 햇볕 아래 등산을 하는 게 힘들었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친구들의 장기자랑을 구경하니 너무 신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같이 둘러앉아 먹고 게임을 하면서 평소보다 선생님들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더 와 닿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바깥 나들이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이날 나들이 비용을 후원했을 뿐만 아니라 멘토로서 함께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백인규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이 지난 4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에서 기초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단체를 발굴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선화 의장은 평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끊임없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여 왔을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펼처온 의정활동이 인정받아 기초자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선화 의장은 “시민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에 대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오늘 받은 대상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뜻으로 여기고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대변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19살 대학생 손녀가 경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는데 혼자 죽기 억울해서 할머니랑 같이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4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A(19) 씨는 전날 저녁 이뤄진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범행 이후 욕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는데 실패해 할머니를 그냥 놔둔 채 집을 나왔다”고 덧붙였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A씨는 자신의 방 거울에 자신의 경찰진술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립스틱으로 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런 정황에도 불구하고 범행동기와 관련한 손녀의 진술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단, 좀더 정확한 범행동기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일 흉기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획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는 한편 A씨의 정신병력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들은 정신병력이나 관련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했지만, 가족들이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 살펴
지인의 청탁을 받고 교정시설에 특정 업체 생수를 팔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정본부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업자의 한과를 교정시설에 납품토록 도와준 후임 교정본부장도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교정본부장 김모씨에 대해 징역 1년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후임 교정본부장 윤모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교정본부장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지인의 청탁을 받고 교정협회가 이 사건 승인신청을 하도록 했으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판시했고, 윤씨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범행에 이르렀고,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교정본부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친분이 있던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관계자 A씨로부터 생수, 양념 꽁치, 양념 소스를 교정시설 내 수용자 자비구매 물품으로 선정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담당 사무관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는 지난 2014년 한 국회의원으로부터 한과를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