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하절기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라면건면의 흥행에 이어 여름철 라면시장의 주도권도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농심은 일반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된 이색 신제품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라면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도토리를 함유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도토리쫄쫄면’과 SNS 화제 레시피로 만든 ‘냉라면’, 여름철 인기메뉴인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3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메뉴인 쫄면의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둔 제품이다. 도토리를 함유한 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과일과 매실로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의 건더기로 분식집 쫄면 맛을 담아냈다. 특히 도토리쫄쫄면은 1993년 도토리비빔면으로 처음 출시되어 2004년까지 판매되었던 제품으로 해피라면에 이어 농심이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뉴트로 제품이다. 농심은 소스의 맛을 업그레이드해 도토리쫄쫄면을 재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고추양념소스에 과일농축액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재료의 배합비를 조정해 더욱 맛있는 양념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전국 시설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A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3년간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급여제공결과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등 5개 영역에 걸쳐 48개 지표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시설 전반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A등급)기관에 선정돼 군포시의 위상을 높였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장기요양등급 시설급여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을 위한 군포시 유일의 시립노인요양시설로서 지역 내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설립해 201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음, 산본 중신상업지역 정각사(정엄스님)에서 지원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5월 한 달간 지하차도와 보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비산·범계·호계·평촌 지하차도 4개소와 지하보도 14개소 등 모두 18개 지하시설물이다. 시는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겨우내 더럽혀진 바닥을 중심으로 세척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와 보도 인근 배수로에 대해서는 토사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여름 우기철 빗물로 인한 막힘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군포역 일원에 난립해 설치돼 있던 불법간판 368개를 일제히 철거하고 239개의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8년 2월 광고물 등 정비 시범구역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18년 9월부터 불법광고물 철거 및 신규 간판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4월 말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하고 각 업소의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주변 간판과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시는 2006년 산본중심상가를 시작으로 2017년 산본 9단지 아파트 상가 일원의 간판 개선 사업까지 6곳 3천900여 개의 불법간판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간판 개선 사업에 광고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바운드여행사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안양은 인천공항에서의 접근성이 강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산재해 관광명소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인바운드여행사는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유치해 관광패키지를 운영하는 여행사다. 이날 안양예술공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4개 인바운드여행사 대표 초청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안양은 서울과 인접한데다 인천공항에서도 가깝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명소인 안양예술공원, 안양의 젖줄 안양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악산과 수리산 그리고 안양1번가와 범계문화의 거리 등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뒷받침돼 관광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안양예술공원은 지난해 태국의 유명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올해 들어 외국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시는 안양예술공원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종합발전계획을 용역 의뢰한 가운데 통합안태체계 구축과 AR·VR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개발 팸투어, 다국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양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안양시가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안양대, 성결대, 연성대 등 3개 대학재학 중인 13개국 33명의 유학생이 참가 신청했다. 이들은 안양시청사 U-통합상황실, 안양예술공원, 안양시양궁장(비산1동), 도예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먼저 U-통합상황실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안양시의 노력을 확인하고, 안양예술공원 한낮투어를 통해 작품 해설사(도슨트)와 함께 공원 내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했다. 또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방문해 한때 오염천이었던 안양천이 오늘의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의 과정을 엿봤다. 이외에도 돌석도예박물관을 방문해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예절교육관에서 한복착용과 전통 차 마시기, 안양양궁장에서 과녁을 향해 활시위 당겨보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공동체라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안양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매년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 중&
기존 군포시청 본관 앞에 위치했던 군포시의 차량등록민원실이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내로 이전한다. 시는 도심 기능의 분산과 현 차량등록민원실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별도 청사 신축 전까지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내민간 시설을 한시적으로 임차해 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8년 10월 이전을 결정하고 적정 장소를 물색하여 현재 사무실 조성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등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소년원이 소년원 재원생들 중 심리·정서적 문제 학생에 대해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최근 행복꿈터 인성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양소년원 재원생의 정신 건강 활동 지원, 문제 학생 지도 방법 등 자문 및 상담 지원, 양 기관의 각종 행사 교류 등을 진행한다. 행복꿈터 인성교육원 전현주 원장은 “앞으로 안양소년원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안양소년원 오영희 원장은 “안양소년원에는 가정에서 학대를 당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에 쓰라린 아픔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지난 1일 관양고 주변인 동안구 관양동 521번지 일원 12만7천81㎡부지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경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시가 청년 및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한 곳으로, 올해 2월19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필두로 사업을 본격화해 올해 중 토지 및 물건조사 등으로 보상협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동시에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부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공동주택 1천321세대와 단독주택 18세대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최근 군포경찰서 4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군포시청, 군포시의회, 군포갑·을 국회의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모범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공주 연합회장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전년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선 유공자(15명)에 대한 기관별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전년도 녹색어머니회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올 한해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나예슬(당동초6) 어린이가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의 주역인 녹색어머니회의 활동 모습을 담은 창작 한국무용을 선보였으며, 18개교 녹색회장단이 수신호 댄스 등을 펼쳤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