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 7층)을 오는 3일 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아동들을 모든 학대로부터 지키고 그와 관련해 아동 및 부모대상 치료를 주 업무로 담당한다. 특히 아동을 학대하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가정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게 된다. 이곳에는 상담실2, 미술치료실, 인지치료실, 놀이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 13명이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안양시에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건수는 300여 건으로 이는 도내 31개 시·군중 지자체 중 10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두 달 동안 신고건수가 40건을 넘어 연간 450건가량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보호하는 모든 대상에 대해 인식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 만얀경찰서는 관내 교통사망사고 주요 발생원인인 2륜차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1일부터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만안서 관내 최근 3년간 관내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통계를 분석 한 결과 이륜차가 33.3%를 차지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21일까지 3주간 매체를 이용해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고 배달대행업체·배달음식 영업점을 대상으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법규위반 행위 단속에 대한 서한문 발송한다. 또 22일부터~9월 30까지는 사고다발장소 등에서 상습 위반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5일 한국 HRD협회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HRD)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HRD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인적자원 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철도공사가 교육발전 3대 방향인 ‘기본에 충실한 교육’, ‘현장에 강한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 직원들의 맞춤형 경력개발과 전문 역량 강화, 취약계층 무상교육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인 만들기’에 집중한 신입사원 교육 등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 철도 직무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는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세계 1위의 열차운행 정시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국내유일의 관제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국가지정 전문교육훈련(적성검사, 면허, 관제)으로서 철도산업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지난 26일(호치민)과 28일(하노이) 15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을 통해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은 70만 달러, ㈜비엠라인(대표 김희수)은 50만 달러, 크리오라보(대표 김은경)는 3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키모는 하노이상담회 현장에서 25대(3만 달러)의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안양시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호치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하노이에서는 현지 시장조사 및 인증지원이 가능한 K-BIZ(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안양시 기업들에게 좀 더 내실있는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바이어 발굴을 통하여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29일 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군포2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에 위치(부곡동 1226)한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시설 및 운영 체계의 보완점과 개선점을 찾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시범 개방하고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는 약 25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7천993.3㎡)로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했다. 이 군포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이다. 지하에는 수영장이, 지상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키즈존, 아미스카페 5호점, 스포츠용품점, 탁구장과 헬스장, 배드민턴장과 다목적실 등이 배치돼 있다. 이에 따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는 수영(장애초등 수영, 어린이 수영)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동화구연 등의 문화·취미 프로그램도 즐기는 것이 가능질 전망이다. 시설 대관 방법, 강습 종목과 운영시간, 수강료 등 자세한 정보는 운영을 담당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unpocs.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031-390-7644)하면 알 수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9일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강원지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기술창업센터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 통합 멘토링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경기·강원지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전경련 창업멘토단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그 중 1인 창조기업은 마케팅, 법률, 수출,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부분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문대현(전경련 창업멘토단)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강원지역이 이처럼 1인 창조기업에게 좋은 인프라와 지원사업들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사며, 이번 멘토링데이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안양 1인 창조기업인 ㈜보나스 윤재훈 대표는 “이번 맞춤형 자문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1919년 3월31일 발생했던 군포장(軍浦場, 5일장) 항일 독립만세운동이 지난 30일 전철 1호선 군포역 일대에서 재연됐다. 이날 군포시는 100년 전 군포장에서 시작돼 군포장역(현 군포역) 앞의 일본 경찰관 주재소로 행진하며 펼쳐진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은 함께 100년 전의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거리극을 선보였다. 또 시는 기념식 현장에서 군포지역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다양한 만세운동 체험 행사를 운영했고,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의 기념음악회도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화려한 비보잉 공연과 YB(윤도현밴드)의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로 특별한 축하 무대도 꾸몄다. 기념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100년 전에 시민의 힘이 하나로 모였기에 길었던 일제 치하에서도 민족의 얼이 이어졌고, 결국 독립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군포의 100년을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 도시 발전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씨 동생(31)의 '슈퍼카 판매대금'을 검찰이 환수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박광배 단장)은 이씨의 동생이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 그랜드 스포트'를 팔고 받은 대금을 찾아내 벌금 가집행을 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법원이 1심에서 가납을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 동생의 슈퍼카 판매대금은 15억원으로 이 돈 중 5억원을 현금으로 부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현금은 수사기관이 증거로 갖고 있다. 검찰은 나머지 10억원도 가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법원의 가납 명령은 형이 확정되기 전에 그 벌금을 미리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벌금을 내야 할 법인이 해산해 버리는 등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면 벌금형을 집행하기 어려워질 우려가 있을 때 법원이 판결과 함께 명령한다. 이씨 동생은 징역 2년 6개월, 벌금 100억원의 선고가 유예된 상황이다. 따라서 동생 개인이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검찰이 강제 집행할 수 없다. 그러나 동생이 유일한 사내이사인 D법인에는 벌금 150억원과 가납 명령이 내려진 만큼 가집행이 가능하다. 해당 슈퍼카
군포시는 100년 전 군포장(5일장)에서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철 1호선 군포역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특별무대를 설치해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31일 일본군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항일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한 주민 2천여명(현재의 군포·안양·의왕 시민)의 애국심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전문 배우 10여명과 시민 200여명이 거리극 ‘군포에 울려 퍼지는 대한 독립 만세’를 통해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기념음악회, 군포지역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공연, 만세운동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와 YB(윤도현밴드)의 공연과 노래도 펼쳐진다. 군포시는 행사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과 군포역 인근 군포·대야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순환하는 버스 2대를 운행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의 새소식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시 복지정책과(☎031-390-021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1919년 3월 31일 당시 군포장에서는 독립을 열망하는 주민들
안양 만안구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 된다. 사업을 재개한지 3년여만이다. 안양시는 28일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하고 오는 2021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선정 이후 주민소송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포기로 난항을 거듭하다가 시가 2016년 경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새로 지정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기점으로 감정평가와 토지소유자 분양신청 등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한 업무가 추진되고, 내년 이주를 시작으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의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주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시공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대 11만8천400여㎡에 공동주택 18개 동 2천329 가구를 건설하며 이 가운데 188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