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지난 26일(호치민)과 28일(하노이) 15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을 통해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은 70만 달러, ㈜비엠라인(대표 김희수)은 50만 달러, 크리오라보(대표 김은경)는 3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키모는 하노이상담회 현장에서 25대(3만 달러)의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안양시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호치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하노이에서는 현지 시장조사 및 인증지원이 가능한 K-BIZ(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안양시 기업들에게 좀 더 내실있는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바이어 발굴을 통하여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