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4일부터 이틀간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 현장활동표준기법(SOP)에 의한 것으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초훈련과 팀 단위 소방전술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평가항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동력절단기 조작 ▲요구조자 들것 고정 및 에어백을 이용한 교통사고 인명구조 ▲외상환자평가 및 영아 기도폐쇄처치법 등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각 분야별로 선정해 평가를 진행한다. 임국빈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전술은 소방활동의 기본”이라며 “평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는 21일부터 군포시민들은 3천500원만 투자하면, 즐거운 겨울 스포츠를 7시간 동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군포시는 ‘2018~2019 눈·얼음 썰매장’을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 설치(군포시 부곡동 1226번지), 이달 21일 개장해 내년 1월 27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눈썰매장은 이전보다 더 길고 넓어져 이용자의 즐거움과 만족도가 더욱 클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시설에는 성인·유아용 눈썰매장과 공용 입장이 가능한 얼음썰매장이 설치된다. 성인용 눈썰매장(폭 15m, 길이 80m)은 전년보다 길이가 10m 길어졌고, 유아용 눈썰매장(폭 15m, 길이 37m)은 폭이 2m 넓어지고 길이는 7m 길어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 이용객이 적은 공용 얼음썰매장(폭 18m, 길이 11m)은 길이를 10m 줄여 전체시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어른들의 동행 아동 돌봄이 더 용이해졌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군포의 썰매장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의 많은 주민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며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시설을 개장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3일 시 정책감사실장에 신청하 실장(사진)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신 신임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군포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공직사회 일각에서 벌어지는 기강해이 사건을 바로잡을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일 잘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 실장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안산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공직 전문가로 정책·감사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군포시 최초 개방형직위인 정책감사실장에 임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 신임 정책감사실장의 임기는 2년 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몇 년 동안 복지서비스 지원 및 상담 등을 통해 새 삶을 선물한 가정이 550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무한돌봄센터는 최근 복지 담당 공무원 및 지역 내 복지기관 종사자들과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2018년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2016년 이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가정 중 550세대가 올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이전과 달리 나아진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한돌봄센터는 서비스 지원을 종료해도 사후 관리를 이어오고 있는데, 은둔형 외톨이였던 A씨(36)의 경우 서비스 지원 기간에 사회생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및 조리사 자격을 취득해 현재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성과도 소개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무한돌봄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 관리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복지서비스를 받는 168가구도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한돌봄센터 성과보고회에서 복지서비스 시행에 공이 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3명(산본1동 정순아 주무관, 산본보건지소 최석남·안지현 방문간호사)에게 유공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대표위원 성복임)이 지난달 29일 지속발전가능포럼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지속발전가능포럼은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과 군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군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부시장,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성복임 의원은 “성평등을 위해서는 지역 내 모든 주체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평등을 테마로 하는 두 편의 연극이 진행돼 객석에 웃음과 공감을 전달했고, 원탁 토론과 발표의 시간에서는 참석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또한 사전에 진행된 직장 내 불평등 사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실생활과 밀접한 경험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모락모락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견행 의장은 “앞으로 계속될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내의 더욱 다양한 자원과 기관들이 참여, 성평등한 군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9일 치안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군포경찰서를 방문했다.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허 청장은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장 12명과 간담회를 열어 군포지역의 치안문제 해결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 교통질서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청장과 직원들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청장은 “우리 경찰의 자부심을 동력으로 국민의 인권·배려·공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쓰는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마지막으로 112종합상황실에서 무전을 통해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민원실, 금정파출소를 차례로 방문 한 후 일정을 마쳤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하는 제235회 정례회를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8개 주요사업의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현장확인 첫 날째 시의원들은 ‘산본역 4번 출구 승강기 설치 공사’ 등 4개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집행의 적정성 및 민원사항을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확인 활동을 펼쳤다. 추가로 평소 민원이 자주 제기되던 현장까지도 면밀히 검토하며 내실 있는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을 위해 현장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길호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으로 시의 각종 사업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주민여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둘째 날인 29일 묘향공원 리모델링 공사 등 4개 사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파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28일 오전 3시 35분쯤 군포시의 한 3층짜리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A(28)씨가 사망했다. A씨는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불은 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탑방 내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궁내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빵 향기와 사람 냄새 가득한 이웃돕기가 이뤄진다. 28일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 10세대를 찾아가 온기가득한 빵을 전달했다. 궁내동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빵 나눔은 지역 내 익명의 후원자가 손수 만든 빵 50여 개(10만 원 상당)를 이웃돕기용으로 기탁해 시작됐다. 익명의 후원자가 매월 1회 빵 나눔을 약속했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담당하기로 했다는 것이 궁내동의 설명이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은 후원자, 흔쾌히 나눔에 동참한 김현식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이웃이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과 협치의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민들이 금연구역 확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28일 지역 내 당동 주공2-1 아파트, 삼성미도2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개월의 홍보·계도를 시행한 후 내년 1월 19일부터 해당 금연아파트들의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지하주차장에서 흡연 행위가 자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군포지역 내 금연아파트는 총 16개 단지(86개 동, 6천686세대)로 늘어났다. 2016년 12월 21일 첫 금연아파트 지정 이후 약 2년 만에 시민이 직접 희망하고, 신청해 지정된 금연구역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하면 공동주택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아파트의 거주 세대 중 50% 이상이 서명한 동의서와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가 시에 제출돼야 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지정된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금연아파트의 증가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원하는 시민이 점점 많아짐을 증명한다”며 “건강한 삶을 원하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을 위해 금연구역 관리 및 금연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