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군포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내 마을버스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안전·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과 서비스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전날에 이어 이틀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는데, 군포경찰서 김미애 순경이 강사로 나서 군포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이용해 강연했다. 특히 실제 사고의 CCTV 영상 및 통계 자료를 활용한 교육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도 안내해 실효성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버스 블랙박스 영상 및 버스정보시스템 영상을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의 위험성을 알리고, 친절 서비스 의식 제고 등의 교육을 병행해 시민의 마을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기도 마련했다. 오숙 교통과장은 “이날 교육에서는 업체별, 유형별로 분석된 민원 통계 자료로 각 업체에 서비스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과 서비스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을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1일 지역 내 금당터널 인근 도로에서 겨울철 폭설 사태에 대비한 차량 소통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금당터널 진입 도로(경사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정체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군포지역의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웠다. 주요 훈련 내용은 중앙분리대 개방, 통행 방해 차량 견인, 제설 등으로 각 조치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점검을 위해 이날 훈련에 참여한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는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차량 우회 안내 및 소통업무를 담당, 원활한 훈련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윤성섭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이 오기 전에 폭설 대응 교통 소통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혹시라도 눈길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한 것”이라며 “시는 계절별로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행, 대처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내 강소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을 청년들이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 사이에 지역 내 5개 중소기업 사무실과 공장 등을 청년들이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업 운영 상황과 업계 현황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탐방 예정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강소기업 2개소와 우수 중소기업 3개소로, 시는 기업마다 15명 이내의 탐방 참여자를 공개 모집(중복 참여 신청 가능, 선착순 마감)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대상은 군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으로, 이달까지 군포시일자센터를 방문(산본로324번길 8, 동영센트럴타워 504호)하거나 이메일(haeyoung311@korea.kr, career16@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구직등록필증과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야 하므로 사전에 군포포시일자리센터(031-390-0613)로 문의·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센터나 시의 취업 지원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지역의 중소기업을 알고 싶다는 의견을 다수 들었고, 지역 기업들도 청
군포시가 상가지역 내 건물에서 흡연에 의한 실화(失火)와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대형상가 건물이 밀집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집중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이달 초부터 지난 1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내 상가를 순회하며 흡연자를 집중 단속했고, 16일부터는 격주 금요일 밤에 금연 캠페인 및 흡연 행위 집중 단속을 시행해 금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산본로데오거리를 관할하는 광정동 주민센터와 지역 직능단체의 협조를 받아 내년 2월까지 격주 금요일 낮에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길거리 도보 흡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의 폐해 안내, 상가 건물 내 금연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상업지역 상가는 흡연자의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화재의 위험이 높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이 많음에도 단속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면서 “더 강력히 시민의 재산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는 흡연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상가 건물에 이달 중 단속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과태료
운행 중인 전동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승객을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그 장본인들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본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미선 부역장, 박상현 역무원, 정제현 사회복무요원이다. 코레일 서부본부 산본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아침 7시 27분께 광역상황실로부터 전동 열차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출동, 주변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의식이 없는 50대 환자를 승강장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이미선 부역장과 박상연 역무원, 정제현 사회복무요원은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응급조치를 반복한 결과, 호흡은 돌아왔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는 채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병원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응급실에 도착한 임 모(남·57)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후 지난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임씨는 지난 15일 아침 산본역을 방문해 “산본역 직원들과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되었다”며 진심 어린 깊은 감
군포시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의 가능성을 확인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한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세대 실내체육관(본관 지하 1층)에서 청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영미권·중국·일본 등의 취업 정보를 제공할 해외취업마당, 서울과 경기권 우수기업 10곳과의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질 국내취업마당, 이력서 사진 촬영과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시행될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해 박람회 현장을 찾으면 되며,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031-390-0613) 또는 한세대 대학일자리센터(☎031-450-9861, 58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당일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 한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홍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층 취업의 폭과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군포시와 한세대의 일자리센터가 협력해 주관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찾기의 성공률을 높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을·사진)은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정안은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국제원칙의 조속한 국내도입을 목적으로 ▲금융그룹 건전성 관리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의 동반부실 예방 ▲계열사 지원 관행 근절을 위한 금산분리 강화 ▲제도 실효성 확보수단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금융그룹감독제도는 금융회사의 대형화·겸업화의 진전, 비규제영역의 발달 등에 따라 금융그룹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그룹의 경영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1999년 국제금융감독협의회(Joint Forum)가 제시한 ‘금융그룹감독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금융그룹감독제도 도입으로 대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이 부실계열사 지원, 외형 확장, 오너의 그룹 지배력 확대 등을 위해 금융계열사를 사금고로 활용하는 부적절한 관행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자원봉사센터 주최 해외봉사활동이 지난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엡립 반티스레이군 시골마을과 학교에서 급식과 보육원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나선 18명의 봉사자들은 활동지인 다일 공동체에서 빵과 음식을 만들어 어린이 급식을 지원하고 이어 어린이들을 씻기고, 함께 팔찌 만들기를 하며 놀이시간을 갖고 선물도 전달했다 다음날은 학교를 방문해서 봉사자들이 만들어간 에코백과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또 현지 보육원을 방문 페인트칠, 전등 교체 등 낡고 노후 한 시설을 보수하고 이들이 준비해간 티셔츠 선물과 학용품, 쌀을 구입해서 보육원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홍수월(71·군포2동)봉사자는 “첫 해외봉사활동인데 현지를 가서 보고 이들의 어려운 생활에 놀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어떻게 어떤 도움을 줄 것 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덕희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를 넘어 함께 하는 지구촌으로 소통하고 나누는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KTX는 편도 12매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없이 할인된다. (관광벨트열차: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갖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주요역(영등포·수원·광명·구로·평택·안양·안산·부천·부평·송도)여행센터 또는 발매창구에 방문해 신분 확인 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을 판매하고 열차 출발 당일에는 구입할 수 없다. 다만 설 명절 특별 수송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권영석 본부장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
군포시는 15일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에서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품은 군포지역 내 4개 동(재궁·궁내·광정·대야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청소년 문화체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저소득 가정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은 2016년부터 매해 3번(2~4분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3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으며, 시는 이 후원금품으로 복지관과 장애인 단체 등 29곳을 지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전통시장이나 소규모 점포 등에서 사용해야 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이웃돕기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도 살리는 고마운 기부”라며 “기업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