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이달부터 지역 내 송정지구 공동주택으로 입주를 시작한 시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정지구 내 입주 예정 세대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447세대(2018년 11월 1일~12일, 31일 입주),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542세대(2018년 12월 6일~2019년 2월 3일 입주)로 총 989세대에 달한다. 시는 12일 현장민원실을 개소해 내년 2월 3일까지 운영하며, 이사에 따른 신고 및 필요서류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는 송정지구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입신고 및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2개 공동주택의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가 달라 올해 말까지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의 공용시설(피트니스 센터)에서, 내년 1월부터는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내에서 현장민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기쁜 시민에게 편리를 더해 주려 한다”며 “송정지구가 대야동 지역에 속해 현장민원실의 설치는 민원봉사과가 실제 운영은 대야동 주민센터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운영 정보
군포시가 지방세 업무 경력 7년 이상인 6급 공무원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으로 임명, 시민의 세무 고충 및 민원을 해결하는 업무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부터 활동 중인 군포시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 세금 부과가 부당하거나 잘못됐다고 느끼는 시민, 세무조사의 연장 또는 연기를 바라는 기업 등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납세자보호관은 위법·부당한 지방세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나 이익이 명백하게 침해받을 경우 세무부서장에게 시정 요구를 할 수 있으며, 납세자의 권리보호가 필요한 경우 세무조사 일시중지와 소명을 요구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보호관을 세무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부서가 아니라 법적 검토 및 지원을 객관적으로 진행 가능한 홍보기획과의 의회법무팀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지방세 납부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납세자보호관을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납세자보호관은 시가 아니라 납세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납세자보호관 제도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8일 경기도 군포시에 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무안군, 강원도 양양군, 충청남도 부여·청양군의 공무원들이 한곳에 모였다. 이는 군포시가 국내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군포를 찾은 15명(도시별 3명)의 자매도시 공무원들은 먼저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이번 워크숍의 목적을 듣고, 1시간에 걸쳐 각자가 생각하는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자매결연의 역사가 20년에 달하는데, 형식적이고 일회성 방문에 치우친 교류가 많아 아쉬움이 크다”며 “처음 교류를 시작했을 때의 취지와 의미를 되살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면담 이후 이어진 교류 실무 담당자 간 심화 토론 시간에서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 역사 및 문화탐방 정례화, 자매도시 시민에 대한 각종 혜택 확대, 민간 주도의 교류 사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의 ‘2030년까지 결핵 유행 종식’ 전략 계획에 동참하고, 시민의 건강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생활터별 결핵 예방교육을 확대 시행 중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국내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이며, 군포지역의 학교 및 회사 등의 집단시설에서 종종 결핵이 발생돼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초 보건소 주관으로 결핵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한 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근까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 회원 543명을 5회에 걸쳐 교육했다. 또 연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회로 나눠 결핵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생활터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결핵 예방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장 한대희) 군포1·2 대야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반월호수·반월천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7일 개최될 ‘2018 군포시민 반월호수둘레길 가족나들이’를 앞두고, 행사에 참여할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군포’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환경정화에는 군포1·2 대야 3개 동의 직능단체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의원 4명(성복임, 신금자, 이길호, 이우천)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반월호수와 반월천 주변의 쓰레기를 정성껏 수거했다. 또 이날 환경정화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주으며 반월호수 방문객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안선수 군포1·2 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반월호수와 반월천은 군포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여가생활의 공간이자 군포의 명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환경정화 등 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시민 반월호수둘
군포시가 감정노동자를 상대로 한 ‘갑질’을 예방하고, 감정노동자들의 마음 치유 및 권리 향상을 위해 6일 군포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병원 간호사 등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감정노동자가 우리의 이웃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으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카드나 현금을 정중히 건네기, 반말하지 않기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지역 내 감정노동 관련 기업 5개소의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 및 마음 치유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소비자의 인식 개선이라는 외부 환경 변화와 함께 감정노동자들의 내적인 대응 능력 및 마음 치유 능력도 함께 향상돼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한대희 시장은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자 이웃이며, 친구이므로 존중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
군포 당동 무지개마을대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석 만 자 회장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시 당동 무지개마을대림아파트에서 3년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석만자 회장(여·59·사진)이다. 석 회장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은 투명과 소통에서 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12개동 989세대 회원들과의 교감에 소홀함이 없다. 석 회장은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민원과 불편 등 입주민들의 주장과 권익을 임기 기간 동안 대변하고 나아가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해 주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권 보호와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원가절감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투명한 기금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석 회장은 “아파트입주민과의 관계도 중요지만 군포시와의 관계에서도 주민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우선 돼야 한다”고
군포시가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음식 레시피(조리법)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최근 어린이 급식시설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다. 총 3일 동안 진행된 교육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기관에 위탁 운영했으며, 나트륨을 줄이는 요리기법 이론 강습뿐만 아니라 급식시설에서 조리 가능한 요리를 직접 만드는 실습까지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사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 답변을 메모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닭가슴살과 감자를 활용한 간식 만들기 실습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선 위생과장은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협압, 당뇨,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성장기에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염식 레시피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9년에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산본 로데오거리서 열린 ‘제2회 청소년 락樂 꿈펴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군포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마련한 자리로 군포·의왕 청소년 동아리 15팀이 참여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곡란중 밴드 동아리 블래이즈의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 경영을 펼쳤고, 초대가수 무대 등 볼거리가 풍성한 자리였다.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민 교육장은 축사에서 “오늘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꿈이 자라는 마을 군포의왕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소통과 협치를 통한 새로운 100년 건설’을 기치로 내건 민선 7기 한대희 군포시장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협치를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포시는 오는 9일 유창복 전 서울시 협치자문관과 유문종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을 초빙,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협치란 무엇인지, 수원시 협치사례의 시사점 등을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학습할 이번 자리는 군포시가 ‘100인 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의 중요 시정은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운영할 것이며, 그 역할을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맡기려 한다”며 “100인 위원회는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연구·결정·평가하는 협의체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00인 위원회 구성 전에 시민사회 전반에 협치의 개념과 실제 시정 적용 사례를 전파하고,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이 필요 없고, 시정이나 도시 발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