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포시에 소재한 제빵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불법주차장을 조성해 물의(본보 6월 22일 8면, 8월 8일자 9면 보도)를 빚은 가운데 또다시 그린벨트를 훼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홍종흔 베이커리는 지난 4월부터 군포시 대야미동 5번지 일대 그린벨트를 허가없이 훼손해 불법으로 공작물과 주차장을 설치 사용하는가 하면 가설건축물을 지어 직원 휴게실과 창고로 사용하다 시에 적발돼 원상복구명령과 함께 한차례 경찰에 고발됐다. 그러나 홍종흔 베이커리는 원상복구 명령은 무시한 채 추가 공사를 진행해 300㎡에 달하는 불법 주차장을 지난 6월부터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최근에도 지방도와 주차장 사이 길이 40~50m 높이 약 5m 경사면에 수십년생 나무 수십그루를 무단 벌목하고 작은 조경수를 식재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더욱이 수십 년생 나무가 무단 벌목된 지방도와 주차장 경계 경사면은 사유지가 아닌 국유지로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행위자체가 금지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단속해야 할 관할기관도 적극적인 단속은 커녕 불법훼손을 두고 도시정책과와 안전환경과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미온적인 태도로
군포시가 최근 지역에서 거주하며 개인 블로그 활동이 활발한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블로그기자단을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10월까지 2년간 활동할 제3기 군포시 블로그기자들은 개별로 매월 2건의 취재 및 기사 작성을 통해 시청과 시민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돕게 된다. 블로그기자들의 활동 영역은 민선 7기 군포시청의 중요 시책에 따른 각종 사업과 행사 소개 및 체험기 공유, 시민 편의 시설 탐방 및 이용방법 안내, 지역 명소 및 자랑거리 알리기 등 다양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를 만드는 것이 민선 7기의 목표인데, 블로그기자들이 시정 우선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시청과 시민의 강력한 연결고리로서의 활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시 블로그기자의 취재 기사는 군포시청 블로그(blog.naver.com/o2gunpo)에 게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검색 및 읽기뿐만 아니라 댓글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블로그기자들은 “군포에는 가족이 함께 누릴 좋은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1일 지역 새마을회로부터 이웃돕기용 라면 310박스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산본1동 새마을회가 지난달 22~25일 자체적으로 개최한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산본1동 새마을회 관계자는 “우리 회원들은 사랑과 온정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을 봉사를 실천하며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돕기 봉사를 더 많이 자주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1동은 이날 받은 라면을 지역 내 취약계층 310가구에 일일이 전달할 예정이다. 서운교 산본1동장은 “끓일수록 진해지는 라면 같이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나눈 산본1동 새마을회에 대한 고마움이 마음에 가득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힘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산본1동 직원들도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그간 무상으로 수거하던 김장쓰레기를 올해부터 상시 유상으로 수거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그간 무상으로 수거하던 김장쓰레기를 올해부터 상시 유상으로 수거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에 배춧잎, 무, 파, 마늘 등 김장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채소 쓰레기를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유도했고,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무상 수거 대상 봉투에 양념이 묻은 재료나 일반 음식물 쓰레기가 다수 혼합 배출되고,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도 김장철에 늘어나는 부작용이 커서 지난해 하반기에 ‘김장쓰레기 유상 수거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0월 김장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안내하면서 올해부터 무상으로 수거가 되지 않음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올해 김장 과정에서 배추, 무, 파, 마늘 등을 다듬어 나온 쓰레기는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또 절임 배추, 양념이 묻은 재료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현식 청소행정과장은 “시민들이 계획적이고 알뜰한 김장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길 기대한다”며
군포시의회는 지난 29일 청년정책 관련 성공사례로 꼽히는 시흥시를 방문해 군포시의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군포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군포문화재단 책마을본부, 시민단체(헝겊원숭이 운동본부, 군포 YMCA),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은 시흥시청을 방문,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부터 시흥시의 청년 정책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청년정책사업 벤치마킹에서는 창작·창업·문화공간인 경기청년협업마을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으며 사업효과와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 군포시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탐구했다. 벤치마킹을 마친 군포시의회 이우천 의원(청년정책연구모임 대표위원)은 “‘군포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에 앞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들의 공감과 의지를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은 “새로운 사업을 추구함과 동시에, 기존 공간을 재활용하여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청년정책을 접목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군포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상해야
군포경찰서가 최근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책수립 과정에서 여성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성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 시행하고자 ‘군포경찰서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회’를 전국 경찰서 최초로 지난 30일 발족하고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31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 교수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여해 군포경찰의 주요 정책에 대해 성인지·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자문, 모니터링, 피드백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찰은 ▲여성안전과 밀접히 관련된 정책 ▲조직 내부의 성평등 정책 등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자문위원회 김애란 위원장은 “경찰의 치안 정책수립에 있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차별 받지 않도록 균형 잡힌 치안 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관·경·학의 협업을 통해 여
경기 남부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투자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제12차 투자지원 카라반’에 군포시가 참여해 협치 행정을 펼쳤다. 31일 시에 따르면 ‘기업 애로 해결사’로도 불리는 투자지원 카라반은 전날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카라반에는 군포와 이천, 안양에 위치한 6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군포와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체를 자세히 소개하는 정보 사이트 개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품 판로 마련, 군포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위한 부지 조성 등의 요구가 나왔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과 연관된 기업체의 애로를 해결하면 군포에서 돈이 돌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재부를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조일자리정책과에 중소벤처기업지원팀을 설치하는 등 기업체 운영 지원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군포 부곡마을자원봉사단 및 군포시위생단체 협의회가 자원봉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 갔다. 30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진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부곡마을자원봉사단 대표와 군포시위생단체협의회, 군포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사회공헌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 김덕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시민사회를 위한 봉사를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닫혀있는 마을 환경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문화를 통해 공동체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두 단체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외 이웃을 향한 김장 나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 첫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군포시장이 맥주를 함께 마시며 군포의 미래를 같이 고민할 시민을 찾는다. 군포시는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한대희와 함께하는 HOF DAY(맥주 마시는 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이 직접 지역 상가에서 시민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군포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렬로 행사 3일전까지 각 20명 이내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선착순)한다. 한 시장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활성화, 청년문제 해결, 아동·여성 대책, 대야미권 발전방안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군포의 희망을 찾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협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대희와 함께하는 HOF DAY’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정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시민은 누구든 전화(☎031-390-0344) 또는 이메일(publicseo@korea.kr)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될 시민은 소정의 금액(
군포시는 29일 한세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을 계기로 군포시와 한세대는 군포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경우 체계적 이론학습 및 실습수행을 한 한세대 간호복지학부 학생들이 동참하는 방식이다. 또 한세대 간호복지학부 학생들은 치매극복 활동을 위한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소속 교내에서 교직원과 동료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혀 치매환자와 가족을 더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말 치매극복선도대학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한세대 간호복지학부와 관련 교육 및 봉사활동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최근까지 시행해왔다. 먼저 지난달 14일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한세대를 방문해 간호복지학부 재학생 34명을 교육했다. 이날을 계기로 교육 참여 학생들이 ‘한세간호’라는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치매예방체조를 배우고 익힌 후 지난 9일 시가 개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