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8월 한달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주 소득자의 중대한 질병·사망·실직 등으로 인한 돌발 위기가정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사회보장시스템으로 통보되는 위기가구 등이다. 시는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강화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같은 지역사회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발굴된 대상자에게 긴급복지·무한돌봄사업·민간자원 연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위기가구 생활지역 인접한 곳에 리플릿을 배포하거나 지역자활카페 4개소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문구를 새긴 컵홀더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복지로부터 소외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동주민센
30일 군포시 도마교동 206 일원에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 개관식이 열렸다. 군포시는 지난해 7월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23억7천여 만원을 들여 전수교육관을 착공해 지하 1층~지상 3층의 전시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공방동 조성을 완료했다. 교육관의 공방동은 김문익 장인과 전수자들의 작업장으로 사용되며, 전시동은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제막식, 테이프컷팅 및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전수교육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가 계승·발전되길 바란다”며 “대를 물려 이어 쓰던 유기(鍮器)처럼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상생과 소통의 의정협치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견행 군포시의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실·국장, 관계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첫 ‘군포시·의회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의회 의정협의회는 한 시장이 시의회와의 상생·협치를 통한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강조함에 따라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앞으로 격월 단위로 정례화 돼 주요현안사항과 시정협력 증진사업 등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공사 ▲주차타워(업무시설) 건립공사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진행됐으며, 집행부와 시의회는 해당 안건에 대한 상호 간 올바른 이해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다음달부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당정협의회’를 격월 단위로 운영,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지원체계 강화로 군포시의 미래전략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한 시장은 인사말을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이 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29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정성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야당 측 상임위 간사인 윤영석(한국당)·김성식(미래당) 의원 모두 재선 국회의원인데 반해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간사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의 국회 상임위 활동 관례상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국가 재정과 예산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에 초선 국회의원이 선출된 것은 파격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는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 출신으로서 국가 재정·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선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김 의원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대 국회 하반기 기회재정위원회에서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3층 백운홀에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 군포의왕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참여예산제 자문위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교육 예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제도로써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 경기교육 및 군포의왕교육의 정책 방향과 재정 현황에 대한 안내,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예산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동아리활동, 진로체험교육 활성화, 교육시설 개선 부분의 예산편성 요구가 높았다. 간담회장 한편에서는 사전 조사한 교육예산 사용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게시해 참석자들이 가장 공감하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이는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학급 교육과정 운영예산 확충, 실내체육시설 확충, 편안한 교복 만들기 등 의견이 가장 많은 공감을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이 중복을 맞아 지난 27일 군포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 4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도록 전복삼계탕과 아이스홍시 등을 대접했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이번 중복을 맞이하여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이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포시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3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 20명이 초청됐다. 여기에 지난 5월 모집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평소 관심있던 외국어를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시의회, 군포문화예술회관, 한세대 등의 주요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막골생태공원 글램핑장 합숙, K-POP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성백연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우정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들은 외국 학생들과의
군포소방서가 최근 1분기 하트세이버 유공자, 군포 철쭉축제 개최 유공자, 2분기 우수소방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소방서는 정대흥 소방장을 포함한 12명의 하트세이버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군포 철쭉축제 개최 유공자인 박다니엘 소방사에게는 군포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또 정문수 소방장을 포함한 7명의 2분기 우수 소방관에게는 군포소방서장 표창을 전했다. 임국빈 서장은 “하트세이버 수여자 및 우수소방관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조직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어린이통학차량 갇힘 사고와 관련, 24일 관내 어린이 집을 방문해 운영자와 보조교사, 운전기사 및 원아들을 상대로 차량 갇힘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차량 안에 방치된 아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군포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갇힘 사고예방 교육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차량에 탑승해 차량에 혼자 남겨졌을 때 안전벨트의 적색 버튼을 누르고 운전석으로 가서 손, 엉덩이 등의 신체를 이용해 차량의 경적을 울려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탈출 시도를 위한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의 경우 반드시 승·하차 시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안전의무가 있음을 설명하고, 통학차량 선팅 농도를 체크하는 등 운전자와 보조교사 모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유충호 군포서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한 원아 사망사고 재발방지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교육을 지속 실시
군포시의회는 지난 24일 ‘2018 군포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초대해 의회견학을 진행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군포시 학생 20명과 함께 ‘2018 군포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한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의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매결연을 맺고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및 특별위원회장 등을 견학했다. 이견행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의 군포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결연 청소년들끼리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매년 군포시 청소년과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군포국제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해 청소년 간의 다양한 문화체험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