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병점승무사업소에 근무하는 원종성 기관사가 수원~서동탄간 전동열차를 운전하며 ‘무사고 100만㎞’를 달성했다. 원종성 기관사는 1988년 6월 철도 쪽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전동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베테랑 기관사다. 그는 27년 8개월 만에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와 같은 100만㎞ 무사고 운전에 성공했다. 이날 서동탄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임직원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 원종성 기관사와 그 가족, 동료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100만㎞ 달성은 시민과 가장 맞닿아 있는 광역철도 분야에서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업무에 임한 원종성 기관사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레일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자로,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사업자가 해당된다. 시는 먼저 담보능력 부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을 출연하면 출연금의 10배 규모를 재단이 보증해 소상공인들이 이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4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출연금은 4억 원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40억 원을 특례보증하게 되며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을 통해 최대 2천만 원(1년 거치, 4년 균등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자금 소진시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시는 오는 3월부터 새롭게 사업비 6천600만 원을 투입,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2%의 이차보전(이자차액 보전)을 5년간 지
군포소방서가 지난 19일 관내 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공연 ‘119안전인형극’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화재안전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를 테마로 장대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인형극 공연 후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탑승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는 앞서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난 한 달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이하 군포아대협)가 한국난방공사로부터 분리된 ㈜GS파워가 군포시민들을 볼모로 구태의연한 갑질을 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20일 군포아대협 회원 30여 명은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은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GS파워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요금 기준과 남방품질개선 향상 등을 기대해 왔다”면서 “그러나 ㈜GS파워는 사익추구를 위해 시민들을 볼모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먼저 “군포 율곡아파트 2천42세대의 경우 지난 2016년 6월쯤부터 온수배관 교체공사를 하면서 난방이나 온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 데도 ㈜GS파워 측은 3개월분 2천여만 원의 온·난방비를 강제 부과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노후 온수배관 교체공사로 인해 수 개월간 난방과 온수를 전혀 사용을 하지 않았는 데도 ㈜GS파워는 단지별로 수 백에서 수 천만 원의 요금을 강제적으로 주민에게 부과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군포아대협은 ▲배관교체 공사기간 일방적 부과 요금 즉각 반환 ▲군포시민들에게 부당하게 부과했던 난방계량기 교체와 검침 직접 실시 ▲지자체의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비용과 같은 난방배관 교체
군포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 취업상담센터’는 평소 개인일정·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형판매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이 달에는 ▲산본도서관(20일) ▲이마트 트레이더스(21일) ▲중앙도서관(22일) ▲이마트(23일) ▲늘푸른복지관(26일) ▲다문화카페(27일) ▲시청민원실(28일)에서 진행된다. 센터에선 군포시일자리센터 전문직업상담사 2명이 직업상담, 취업정보 제공,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또 ‘채용박람회’,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청년날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사업과 일자리센터 등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031-390-02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시민행복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
군포소방서는 최근 산본역과 이마트 산본점에서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으로 붐비는 산본역과 이마트 산본점 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용 전단지, 물티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1.1.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20일부터 ‘2018년 생활체육(무료)교실’ 6개 종목 수강생 17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며 탁구, 농구, 배드민턴(여성·초등), 인라인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스트레칭, 뮤직복싱은 군포시생활체육센터(군포시 산본천로 222, 세환타워 5층)에서 각각 이뤄진다. 강사는 종목별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군포시생활체육지도자가 나서게 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농구(초4~6), 인라인(7세, 초1, 초2~6), 배드민턴(초4~6) 강좌도 마련됐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고 1인 1종목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농구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gpcosa) 댓글 접수로, 나머지 종목들은 신분증과 상해보험 가입증서(사본)을 가지고 군포시민체육광장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탁구는 접수 후 공개추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을 확인하거나 또는 군포시체육회(☎031-395-733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군포경찰서가 설날을 앞두고 집을 나간 70대 치매어르신을 12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쯤 치매노인 안모(73·여)씨가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친척집을 나간 뒤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서는 그 즉시 지구대, 형사·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을 동원해 거주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동시에 전단지를 제작·배포하며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영하 8도의 날씨 속에서 오후 8시까지 안모씨가 발견되지 않자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CCTV의 분석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치매어르신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도록 했다. 그리고 직접 수색현장에 동원된 직원들을 지휘하며 사건 발생 12시간 만에 저체온으로 탈진 직전이었던 안모씨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유충호 서장은 “치매어르신의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군포 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우리 가족처럼 보살피고,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경찰력을 총동원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14일 영등포역, 광명역, 수원역, 평택역 등 관내 주요 역 맞이방에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행사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기원하는 환송 및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차 및 다과 제공, 고객 참여 이벤트 ‘룰렛을 돌려라!’, 한복을 입은 코레일 대표 캐릭터 키로·아로와의 즉석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즐거운 고향길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설 명절 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새해인사를 건넸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화합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왕 선발대회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체험마당이 이어져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또 명절음식과 함께 차려진 생신잔치와 함께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궜다. 김윤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겠다”며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노인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확대 및 사업단 발굴, 경로당 운영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