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한 군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2위에 올랐다. 100점 만점 중 89.00점을 획득한 시는 경기도내에선 1위를 차지했으며 시상금 300만 원도 확보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인구 30만 명 이상 시(29개), 인구 30만 명 미만의 시(49개), 군(82개), 자치구(69개)로 각각 나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운전행태(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교통안전(교통사고 사망자수, 교통안전 노력도 등) ▲보행행태(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띠 착용률(99.28%),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98.58%),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3.18명) 항목에서 각각 상위 10% 내에 들어가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을 제외하고는 11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모두 그룹 평균 및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이번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장애인생활시설(양지의 집 등 2개소), 미혼모시설(새싹들의 집), 아동생활시설(성요한의 집 등 4개소), 청소년생활시설(군포하나로쉼터)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각 시절 종사자들로부터 시설운영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복지시설 이용자로부터 생활 등의 어려움이나 요청사항을 확인한 후 관계 부서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입소자들이 더 허전하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도움을 전하기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 복지정책과에 전화(☎031-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18 친환경EM체험 아카데미’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EM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아카데미 1회차에는 EM이론 및 EM발효액 활용법과 쌀뜨물을 활용한 EM발효액 만들기, 폐식용유활용 세탁비누 만들기 등의 실습이 이뤄진다. 2회차부터는 천연화장품 스킨·로션 만들기, EM샴푸 만들기,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등 딱딱한 이론교육보다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환경과(☎031-390-0447, 0235)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김동별 전 의장(53·더민주·사진)이 12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군포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지난 12년간 시의원 3번, 의장 등 역임하는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면서 시민과 함께 준비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첨단산업단지 성장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민들이 사는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장애인, 노인, 보훈가족, 이주노동자 등 시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는 도시 ▲테마가 있는 도시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교사, 시의원으로 보내는 30여 년 동안에 참으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군포를 반드시 생동감 넘치는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유한재단이 군포시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1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유한재단이 12일 군포시와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한 것. 앞서 유한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시와 함께 매년 후원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총 12억여 원을 후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후원자 발굴·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씩 연간 1억500여 만원을 후원한다. 또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80% 이내의 다자녀·한부모·장애인·노인가정을 우선으로 동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됐다”며 “군포시에만 19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유한재단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건전한 기업활동을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과장단, 지구대(파출소)장, 시민경찰 연합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체 치안 유공자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참석자들은 17년 동안의 시민경찰 활동사항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치안활동에 대한 협력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경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민·경 합동순찰 등에서 보여준 시민경찰 회원들의 자율적인 봉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군포경찰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시민경찰들이 생각하는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빠뜨리지 않고 소중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9일 군포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2018년 치안종합성과 향상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각 과·계장 및 지구대· 파출소장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8년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각 기능별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향후 군포경찰이 나가야 할 방향 설정과 함께 주민 만족을 위한 치안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경찰서는 경찰청 주관 ‘2017년 치안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내 5위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3년 대비 5대 범죄 발생이 2.3%(-55건), 특히 절도 발생이 19.2%(-201건) 감소해 5대 범죄 예방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17년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 군포시가 전국 2위로 선정되기까지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협업으로 범죄취약장소 CCTV(IP 비상벨 등)을 증설 및 합동순찰을 하는 등 군포시민의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유충호 서장은 “치안성과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
군포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와 관련, 지역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오는 3월 30일까지 관내 987개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 등 7개 분야, 39개 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의 양적 점검에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점검으로 진행되며 안전등급 및 사고발생 등을 기준으로 안전등급이 양호한 일반시설과 재난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시설로 구분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김원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추진단을 운영하고 일반시설에 대해서는 16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의료기관, 영화관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재난취약 위험시설 43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시켜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건축물(기능적 위험요인 및 안전성 여부) ▲소방(피난대피계획·자체점검기록 등) ▲가스·전기(가스누설, 옥내외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8일 성인문해교육 2017년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여성회관은 16년간 문해교육을 운영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1~2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총 80명. 그 중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4명에게 졸업증서와 초등학력인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김순금(79)씨는 졸업생 중에서도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졸업했다. 이와 함께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펑 시아(31)씨와 산 리와(37)씨도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포문화재단 오종두 대표이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며 “졸업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과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월 1회 아침 주먹밥 70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대상인원을 늘리는 등 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연말에는 협의체 위원 전원이 학교를 방문해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김종운 산본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궁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사랑’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지난해 산본공업고등학교 중도학업포기자가 절반 가까이 줄고, 학생들 또한 의욕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식 위원장은 “작은 이웃사랑 실천에도 고마움을 나타내주신 산본공업고등학교 관계자 분들께 오히려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사랑’과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